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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영연구 KCI 등재 International Business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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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제23권 제4호 (2012년 12월)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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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기업지배구조가 자본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다루었다. 기존 연구는 자본구조는 자본조달과정에서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레버리지의 정태적 변화에 대해서 주로 다루었다. 또한 기업지배구조에 따라 부채와 보유현금 및 자본지출과 같은 재무구성요소의 특성분석에 치중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재무구성요소의 특성을 기업지배구조에 따라 자본구조에 유의한 차가 있는지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사용된 기업지배구조는 기존 선행 연구에서 검증된 외국인보유율, 사외이사구성비율, 대주주보유율, 배당수익률의 시계열자료와 이들 변수들을 반영한 G-Index 지수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기업지배구조를 상하그룹으로 분리하여 자본구조에 대한 특성을 분석하였을 때, 기업지배구조에 따라 자본구조에 차이가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기업지배구조가 양호한 상위그룹은 상충이론(trade-off theory)에 부합하는 자본구조를 갖고, 기업지배구조가 열악한 하위그룹은 자본조달순위이론(pecking order theory)에 부합하는 자본구조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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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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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외국거래소에 주식예탁증서(DR)을 교차상장한 국내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교차상장이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리서치 커버리지와 이익 예측력, 그리고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기업의 경우 교차상장에 따라 해당기업에 대한 애널리스트 커버리지는 교차상장 이전에 비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교차상장 이후 기업공시 등 정보환경이 나아짐에 따라 교차상장기업에 대한 애널리스트의 이익예측 정확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가설과는 반대로 교차상장 이후에 이익예측 오차는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교차상장으로 인해 교차상장기업의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는 가설은 지지되어, 교차상장 이전보다 교차상장 이후에 기업가치는 더 상승하였다. 넷째, 교차상장 전후를 비교하여 애널리스트들이 목표주가를 상향 내지 하향 조정할 경우의 누적초과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목표주가를 상향한 경우 교차상장 이전과 이후 주가 영향력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애널리스트들이 목표주가를 하향한 경우에는 교차상장 이후에 주가에 더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교차상장 기업의 경우 목표주가의 하향 등 애널리스트의 부정적인 의견 제시는 주가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더욱 큰 만큼, 기업실적의 관리 외에 애널리스트와의 관계를 중시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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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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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외국인투자자의 국내 기업에 대한 투자, 특히 경영참가를 동반하는 투자가 그 기업의 주가에 장기적 또는 단기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조사하는 것이다. 이러한 분석과정을 통하여 외국인투자자의 국내 기업에 대한 영향력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실증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외국인투자자의 경영참가는 단기적으로 양(+)의 초과수익률을 보였다. 이것은 외국인투자자의 국내기업에 대한 경영참가는 경영자를 감시하여 대리인비용을 줄여서 경영성과를 향상시킬 것이라는 투자자의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둘째, 외국인투자자의 경영참가공시 이후의 주가의 장기성과를 살펴본 결과 주가는 3년 동안 대체적으로 양(+)의 초과수익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지 않았다. 셋째, 외국인투자자의 경영참가 이후 경영성과 지표가 향상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외국인의 경영참가는 뛰어난 선진경영기법과 경영자에 대한 감시를 통하여 효율적인 경영을 한 결과로 경영성과의 향상을 가져오고 이것이 주가의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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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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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DR발행 공시효과에 대한 국내연구가 일부 있었으나, 자료의 부족으로 인하여 다루는 연구범위가 극히 제한적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DR발행 공시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먼저 DR발행을 공시한 전체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하고, 자본시장이 완전개방되는 계기가 되는 IMF금융위기 전후를 비교하고, 동일 기업이 복수로 DR을 발행하는 경우 최초발행과 차후의 발행을 비교하고, 자금조달과 함께 DR이 발행되는 경우와 단순히 유통만을 위한 DR발행과의 차이를 살펴보고, 해외상장이 이루어지는 시장별로 DR발행 공시에 대한 주가반응은 어떠한가를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자본시장통합시점과 상관이 없이 DR발행공시 시점에 주가가 하락하였다. 최초발행여부에 따른 DR발행효과를 보면, 최초발행을 공시한 기업만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가 전체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보다 주가수익률이 30bp~115bp 더 하락한, 5일 평균 2.35%p~3.2%p의 주가수익률 하락을 보이는 반면, 재차 DR발행을 실시 한 기업의 경우는 아무런 공시효과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자금조달여부와 발행시장에 따른 DR발행 공시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낮으나, 유상증자의 부정적효과가 해외상장의 긍정적효과를 능가하는 것으로 그리고 발행시장별로 주가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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