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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현대예술과 현대 선교신학이 추구하는 ‘참’(본질)의 의미로서 개인과 사회의 아름다운 삶을 위한 미적 실천의 관점이 짙은 연구 글이다. 먼저 현대예술은 예술철학적 관점에서 개인의 삶과 공동 사회를 아름답게 만들고, 덕을 세우는 등 진정한 사랑에 기인한 예술적 추구야말로 본질적 예술미로 규정한다. 또한, 현대 선교신학은 예전 중심의 예배를 넘어 인자와 공의가 실현되는 하나님 나라 복음의 실천으 로서 삶의 예배를 강조한다. 그러나 현대 기독교의 예술선교는 상황화 관점을 견지하면서도 실용성, 방법론, 문화 상대성 중심의 타문화 선교전략을 강구하고 있다. 이는 그 출발점이 현지인을 통한 선교전략 으로 보기에는 어렵다. 이런 이유로 이 논문은 행위예술의 관점에서 문화적 정서나 다름을 초월하여 자국민의 삶에 나타나는 일상 행위와 존재 방식이 어떠할 때 선교적 의미를 드러내고, 그 기능을 수행하는지 를 연구한 것이다. 곧 ‘선교적 행위예술’(missional performance art)이란, 하나님의 본질적 미(美)를 구현하는 행위로서 그 신학적 기준은 1) 본질적 창조성, 2) 생명적 회복성, 3) 육화적 전인성, 4) 증언적 복음성, 5) 지속적 혁신성, 6) 초월적 현재성이라는 요소를 지닌다.
        9,000원
        2.
        2021.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예수의 발 씻기 사건 (요 13:1-20)을 선교적으로 읽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필자는 발 씻기 내러티브가 선교적 개념을 말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첫째, 발 씻기 내러티브의 구조와 보냄의 언어가 선교를 말해 주고 있다. 둘째, 예수의 선교는 그의 죽음을 통해 거룩한 공동체를 세우는 일의 성취였다. 셋째, 제자들은 선교를 위해 세상으로 보냄을 받았다. 그들의 선교는 그들의 사랑과 섬김의 삶 방식을 통해 예수를 증언할 뿐 아니라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것이었다. 마침내, 이들 선교적 의의는 오늘날의 한국교 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 거룩한 공동체, 사랑과 섬김의 공동체, 그리고 진리 안에서 복음 전파를 하는 공동체가 될 것을 도전해 주고 있다.
        8,400원
        3.
        2021.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조르조 아감벤의 『빌라도와 예수』는 탈진실 시대에 ‘사실’과 ‘진실’과 ‘진리’ 의 문제를 화두로 던지는 책이다. 인류 역사에 있어서 예수의 십자가 사건은 진리를 실체적으로 현현한 신비의 사건으로 유대인에 의한 예수의 고소 사실에 의해 촉발된다. 사실은 실체적 진실을 담보할 때 비로소 확률적 진실이 되거나 진리가 될 수 있다. 유대인이 예수를 고소한 이유는 그가 진리로서 하늘의 왕임을 주장하기 때문이다. 제국의 주권을 대표하는 빌라도는 두 번의 예수 재판을 통해 고소 사실의 실체적 진실 부재를 확인하지만, 예수의 무죄를 확증하지 못하는 우유부단함과 나약함을 보여준다. 그는 진리 앞에서 ‘예외상태’를 결정할 수 있는 ‘주권자’이지만 ‘결단’을 내리지 못한다. 그는 예수를 유대인에게 넘겨 준 장본인으로서 예수의 십자가형에 책임이 있는 인물로 비난을 받는다. 아감벤은 빌라도의 관점에서 예수의 십자가 사건이 가지는 의미를 성찰한다. 그는 카이로스의 십자가 사건이 역사적 종교의 대사건으로서 진리의 현현임을 인지하고 논증한다. 그러나 그는 『빌라도와 예수』에서 십자가의 진리에 관한 개인의 직접적 고백을 회피함으로써 빌라도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5,100원
        4.
        2020.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헬레나 마리아 버라몬테스가 그녀의 소설『예수상의 발아래』에서 천국의 신화를 해체하는 방법을 탐구한다. 이 소설의 배경인 캘리포니아는 미국 대중매체 및 문화를 통해서 “제2의 에덴동산,” 즉, 지상의 “천국”으로 묘사되어 왔다. 문제가 되는 것은 이것이 착취당하는 멕시코 이주 노동자들의 모습을 지운다는 점이다. 따라서, 버라몬테스가 이 소설에서 이 신화를 해체한다는 것은 중요하다. 이 연구는 버라몬테스가 멕시코계 이주 노동자들의 역경의 현실을 보여줌으로써 신화를 해체한다는 것을 입증한다. 또한, 이 연구는 버라몬테스가 에스트렐라를 통해서 이 세상의 새로운 천국을 건설하는 잠재성을 보여준다는 것을 증명한다. 새롭게 구상된 천국에서 버라몬테스는 에스트렐라를 그리스도와 같은 인물로 제시한다. 그리고, 그것은 시민권이 멕시코인 및 그 외 유색 이주 노동자들에게 확장되며, 착취 및 인종차별이 없는 범세계적인 천국이다.
        5,700원
        5.
        2018.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박두진은 기독교 세계관의 관점에서 인간의 원죄의식과 타락한 본성, 이를 대속하는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시로써 노래하였다. 그에게 예수는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실현한 인물이자 죽음을 이기고 인류를 구원한 하나님의 아들이었다. 특별히 사도행전 연작에서는 그리스도의 군사된 소명의식으로 시대와 민족을 향한 사도적 의지를 강하게 표출하였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주어지는 고독과 고통을 기꺼이 감내하려는 정신주의자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김춘수는 역사가 주는 폭력을 체험한 후 역사의 실체에 대한 탐구의 결과로서 예수를 소재화하였다. 그에게 예수는 가장 무력한 자의 본보기로서 역사의 희생양이었다. 실체를 드러내지 않는 역사라는 괴물 앞에 예수는 사랑의 화신으로 삶을 마감한 인물이었다. 또한 예수는 부활이라는 알레고리를 통해 인류에게 하나의 심리적 진실로 자리한 신화적 인물이기도 했다. 박두진이 자신의 실존의 의미를 그리스도를 향한 열망으로 시화하였다면 김춘수 시인은 역사의 이율배반성에 대한 인간 존재의 슬픔과 그의 고통 콤플렉스를 시 쓰기 작업으로써 극복하였다.
        6,600원
        6.
        2018.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차별이나 동화(동일성)의 강제와 같은 형태의 타자 지배적 폭력을 부정하고, 타자 존중을 지향하는 ‘그리스도인 아이덴티 티’가 어떤 것이야 하는지에 대해 레비나스의 타자윤리학을 참조하면서 예수의 선교활동에서 찾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본고에서는 타자 지배가 가동되는 메커니즘이나 타자 존중을 지향하는 주체에 대해 레비나스 등의 주장을 검토한 후,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중심으로 고찰하면서 논의를 전개한다. 본고의 결론은, 그리스도인 아이덴티티의 핵심은 속성(민족/인종, 성차, 종교 등)에 근거하는 아이덴티티와는 다른 ‘이웃 아이덴티티’이며, 그리스도인에게는 타자 지배를 부정하고 타자 존중을 지향하는 아이덴티티가 이러한 이웃 아이덴티티와 그것으로써 더욱 의로운 것으로 계속 변용되어 가는 속성의 아이덴티티라는 이중 구조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7,700원
        7.
        2017.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인간이 경험하는 신비체험에서 인간과 초월적 신비 사이에 공감이 형성되는 것은 역사 안에서 여러 종교의 신비가들의 증언을 토대로 알려졌으며, 오늘날의 관점에서도 재조명해볼 수 있는 있는 종교현상학의 주요한 영역이다. 본 논문은 근대 그리스도교의 신비가인 예수의 데레사와 현대 티베트 불교의 비구니 승려 인 텐진 빠모의 신비체험에서 그 관계의 성격을 체험자의 증언을 통해서 소개 한다. 슈타인은 그의 현상학적 방법을 통하여 초월적 신비와 만나는 인간의 존 재론적 구조와 인식의 과정을 분석함으로써 그들이 체험하고 인식하는 현상을 신비주의 현상학의 차원에서 해명하였다. 인간의 영적 성숙은 신비경험의 차원 과 성격에 따라 진행되는 삶의 단계의 질적 표현으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각 기 다른 종교 안에서 이루어지는 신비체험을 비교함으로써 종교간 대화가 이루 어지는 만남의 지평을 인간존재의 심연 안에서 가늠하고 공유할 수 있다. 종교 가 초월을 매개로 인간을 인식하는 길이라면, 종교들 사이의 대화는 그 길의 성 격을 비교함으로써 초월적 신비에 다가가는 인간의 영적 여행을 보다 더 풍요 롭게 하는데 기여하는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5,400원
        11.
        2015.07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오늘날 한국기독교에 대한 비판의 대부분은 ‘종교가 사회에 어떤기능을 하는가?’라는 종교기능론으로부터의 비판이라는 특징을 띠고 있는데, 이것은 살아 있는 예수, 영으로 함께 하는 예수를 잃어버린교회의 모습이다. 만일 기독교가 단지 이 사회의 한 기능이라는 점에집착하게 될 때, 기독교는 자기 본래의 정체성에 관한 종교적 평가가 아닌 여타의 사회기관들과 같은 근거로 자기 가치를 인정 받아야 하고,그 결과 기독교는 이 사회에서 종교로서 추구하는 순수한 목적에서어긋나게 된다. 따라서 오늘날 교회는 위기에 당면하여 사회가 요구하는 사회적 집단으로서의 기능을 만족하려고 하기 보다는 먼저 종교본연의 정체성으로써 위기를 극복하려고 해야 한다. 기독교는 종교의 원천적인 기능이 ‘종교의 실체로의 귀환’이라는 입장을 견지하여야만 위기를 극복하고, 종교적으로 회복될 수 있고,또 그런 면에서 본연의 임무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우리는 예수를 통해 배운 것으로 사는 사람들이 아니라 예수를 통해 지금도 역사하는 그 영과 직접 접하여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어쩌면 오늘날 교회는 초대교회의 아볼로와 같이 지혜와 언변에는 뛰어나 사람들을 감화할 수는 있지만, 거기에 물세례만 있고 성령의세례가 빠져 있기에 ‘예수의 실체’를 경험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날 교회가 그들의 건물 크기와 교인 숫자로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 받고자 하는 ‘종교적 실체’의 종교에서 바울이 성령세례를 주어 영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드러나는 ‘종교의실체’로의 귀환이 이루어진 것과 같은 사건을 일으켜야 한다. 그리고바로 이것이 예수적인 종교에서 예수의 종교로의 귀환이다. 즉 종교적영성을 회복한 종교로서의 교회의 회복이고, 바로 그 영성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성인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의 가장 큰 문제에 관해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교회는 ‘종교적 실체’이기는 하지만 ‘종교의 실체’를 상실한 상태이고, 이것은 다른 말로 ‘예수의 실체’를 잃어버린 예수 없는 ‘예수적인 교회’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바덴부억의 종교 이해에서 그의 종교회복을 위한 이러한 통찰력에 교훈을 얻는다. 그리고 이러한 그의 주장은 구더가 말하는 선교적 교회론이나 콕스가 말하는 영성회복만이 미래의 종교의 가능성이라는 말과 일맥 상통하는 듯하다. 그러나 우리는 바덴부억의 종교의 실체에 대한 한 가지 분명한 차이를 언급해야 한다.그것은 그가 말하는 종교의 실체가 우리에게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라는 분명한 실체라는 것이다.
        6,600원
        13.
        201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의 연구주제는 기억의 서사, 즉 구전되어 내려오던 종교 이야기, 특히 성서에 나타나 있지 않은 잃어버린 예수의 30년의 기록 중 그의 탄생 전후 시점을 구전을 바탕으로 쓰여진 외경을 통해 추적하며, 이러한 구전 전통이 오늘날의 디지털 시대에 어떻게 종교예술, 특히 영화로 승화되는지 고찰하는데 있다. 성서에 기록되지 않은 예수의 30년의 행적에 대한 영화는 그리 드물지 않지만, 외경을 통한 디지털 시대 기독교 종교예술을 분석하는 연구는 예가 많지 않다. 인간은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본능을 가지고 있는 호모 나랜스이기에 성서에 기록되지 않았던 예수의 생애에 대한 기록이 구전을 통해 외경의 형태로 남겨질 수 있었다. 본 논문은 잃어버린 예수의 자취를 추적하는 그 시발점을 마련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5,500원
        14.
        2014.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정찬의 장편소설 『빌라도의 예수』에 나타난 기독교적 사유를 분석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정찬은 이 소설에서 예수와 빌라도를 비롯하여 유대 역사에 전승되는 여러 인물들을 등장시켜 역사성에 바탕을 둔 허구적 서사를 전개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서사를 통해 예수의 신성에 대한 도전적 해석을 시도했다. 예를 들면 예수의 탄생과 부활에 관련된 주류 기독교의 전승에 의심을 시선을 던지거나 또 다른 해석을 가하는 것이 그것이다. 한편 정찬은 이 소설에서 고난과 악의 문제에 대한 고전적 신정론의 입장을 통해 ‘잃어버린 신성을 욕망하는 글쓰기’라는 주제의식을 지속하고 있다. 그는 다수의 소설에서 인간이 당하는 고난과 악의 문제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작가의 문제인식이 이 소설에서도 다루어지고 있음을 통해 기독교적 사유에 바탕을 둔 작가의식의 일면을 확인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정찬은 『빌라도의 예수』에서 기독교 근본주의에 의해 갇혀버린 신성을 재해석하고 있으며, 나아가 성전 이데올로기로 훼손된 기독교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시도하고 있다.
        5,700원
        15.
        2010.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에 따른 구원사역에 있어서의 상담자의 모본을 보이신 몇몇 사례를 들어 구원사역의 증거, 구원의 순서 등과 상담 적용 관계를 살펴보고, 또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한국적 교회사회복지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상담에 대한 이론적 자료나 실천적 개입방법에 관한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문제 방향 제시적인 그 중요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사회복지학 중 교회사회복지, 기독교상담학, 조직신학 중 구원론, 목회학 분야의 문헌 연구를 토대로 하여 성경, 특별히 신약성경의 4복음서의 내용의 일부분을 중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사역의 내용과 증거, 적용 원리, 구원의 순서 등을 고찰하였고, 상담자로서의 모본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자질 요건과 역할, 상담 방법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4복음서 내용 중 예수 그리스도가 직접 개입한 상담 유형을 제시하면서 그 적용 측면을 교회사회복지 상담 분야와 전인적 관심에 대한 영향과, 구원사역의 완성에 따른 상담자의 모본의 적용의 두 측면으로 나누어 고찰하였다. 상기한 고찰을 통하여 후속 연구를 위한 설계 제안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사역과 교회사회복지 상담과의 관계의 도식을 제시함으로써 성경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상담자의 모본의 교회사회복지의 적용적 가치를 실증적으로 연구할 수 있다는 가설을 제시하였다.
        5,800원
        18.
        2008.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우원 이호빈목사의 전기적 바탕에서 그가 한 평생 추구한 예수 살기 공동체운동을 역사적으로 검토하고, 오늘 위기 상황에 있는 한국교회에 어떠한 개혁적 대안을 제시하는가 하는 점을 논구하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우원 이호빈목사의 한 생애는 그의 가족 경험과 신학의 시절 공동체생활(communal life)을 기초한 예수 공동체영성에 있다. 그의 영성은 교회 개혁을 위한 예수 교회운동으로, 그리고 교회와 사회 개혁을 위한 중안 신학교 설립 운동으로, 마지막에 교회와 사회, 세계의 개혁을 위한 흘리에 자연 공동체운동으로 확대되고 발전하였다. 우원의 삶은 예수를 따르는 것이다. 그것은 곧 예수와 함께 혈연을 넘어선 새로운 가족 공동체로서 예수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었다. 운동은 일회적일 수 없다. 우원은 부단히 예수 공동체형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에 대해 후학들이 무엇이라 평가하든지 그는 예수 공동체운동을 한국 교회 역사 속에서 일관되게 꾸준히 추진한 실천가요, 영성가이다.
        4,600원
        20.
        2019.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김창준(金昌俊) 목사의 설교 “最大의 模範”을 통해 ‘모범자 로서의 예수상’을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그는 베드로전서 2장 21절 말씀을 본문으로 설정하여 이 글을 작성했다. 본 연구에서는 김창준의 ‘모범자로서의 예수상’을 분석하기 위하여 1922년 『宗敎界 諸名士 講演集』 에 수록된 “最大의 模範”을 고찰했다. 첫째, ‘겸손’에 대해: 김창준이 생각한 그리스도인의 지고의 과업으로서 겸손의 기초적 원리가 무엇인지에 대해 살폈으며, 그 원리들로서 예수 그 리스도의 비하(卑下), 비하의 실제적 체험과 실천, 그리스도인의 공평무사 (公平無私)한 태도 등에 대해 논했다. 둘째, ‘책임감’에 대해: 책임감과 관련된 의미심장한 교훈들을 다루었으며, 그 예로서 구원을 성취하기 위한 그리스도의 헌신, 믿음과 행위의 일치 (信行一致), 자기성찰, 대소사 모든 소임에 최선을 다하는 신자의 삶 등을 고찰했다. 무엇보다도, 그는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열정적 사명감의 조화에 큰 비중을 두었다. 셋째, ‘이타적 사랑’에 대해: 김창준의 논리적 논증에 따라 이타적 사랑에 대해 살폈다. 그는 죄인들을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 사도들과 초기 교회 성도들의 이웃을 위한 헌신적인 삶, 그리고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의 이타적 사랑을 피력했다. 부연하여, 본 연구자는 향후 김창준과 관련된 연구가 확장되어 이 주제 외에도 ‘그의 신앙과 삼일독립운동’, ‘그의 신앙과 사회주의 사상’, ‘그의 목회사역’ 등 다방면의 연구로 진척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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