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PEO모델을 이용하여 통합교육환경에서 지적장애아동의 학교활동참여를 분석하였다.
연구방법 : 경기도 여주군내 초등학교에서 지적장애아동 7명, 담임교사 7명, 양육자 7명, 총 21명을 대상으로 2011년 11월 9일부터 11월 18일까지 실시하였다. 학교기능검사를 통한 양적 연구와 관찰, 면담을 통한 질적 연구방법을 혼합하여 사용하였다. 지적장애아동의 참여가 어려운 활동을 조사하고 아동, 학교환경, 과제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결과 : 교실활동, 운동장(체육시간), 등교 시 낮은 참여정도를 보였고, 교실 내 이동, 화장실 사용, 급식시간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아동의 낮은 행동적, 인지적 수행능력을 보조해 줄 수 있는 보조도구는 일반교실에서는 사용이 제한되었다.
결론 : 일상적인 자조기술을 요하는 활동은 높은 참여율을 보인반면, 일반아동들과 집단을 이루어 활동을 하거나, 수정된 교육 과제가 요구되는 활동에는 참여가 낮았다. 따라서 지적장애아동의 학교활동참여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체계적인 아동-환경-과제의 상호작용의 이해 및 전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Objective : Using the PEO model, we analyzed the participation of student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in a school environment.
Methods : Between November 9th through the 18the of 2011, data on 21 participants (7 student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7 teachers, and 7 parents) were gathered in A and B elementary schools, Yeoju, Gyeonggi-do. The study used a mixed method design with quantitative (School Function Assessment) and qualitative (observations, interviews) data. The data analysis was based on the PEO model.
Results : Classrooms, recess playgrounds, and transportation to school presented lower participation settings than other locations. The participation of student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were affected by the students themselves, their environment, and educational tasks.
Conclusion : School activities requiring self-care skills showed high participation. On the other hand, group activities and modified educational challenges presented lower participation. To promote the school participation of student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students-environment task interactions should be conside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