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자포니카 타입 3품종(설갱, 고아미, 백진주)의 쌀을 이용하여 글루텐 프리 쌀 식빵을 제조하고 제빵 가공적성을 빵의 부피, TPA, crust의 색도를 통해 평가하였다. 품종별 특성을 보았을 때 손상전분의 함량은 4.5% 이내, 아밀로스 함량은 20-25% 일 때 가장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3종류의 품종 중 설갱으로 식빵을 제조했을 때 부피가 가장 크고, 기공 분포 상태가 양호하며, crumb의 경도가 낮아 식빵을 제조하는데 가장 적합한 품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갱은 쌀알의 경도가 다른 품종에 비해 낮아 분쇄가 쉽게 이루어질 수 있는데 이러한 설갱의 특징은 손상전분의 함량이 적게 미분할 수 있으며 중간 정도의 아밀로스 함량을 가지는 품종에 특성상 제빵적성에 적합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쌀 식빵을 제조하는데 있어 설갱이 제빵적성에 가장 부합하는 품종이며 이를 활용하여 쌀 식빵을 제조했을 때 가장 좋은 품질의 식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rice cultivar on the quality of gluten-free rice bread. Three different type of japonica rice cultivars (Seolgaeng, Goami, and Baegjinju) were used in this study. Rice flour was produced by dry milling and using a 200 mesh sieve. Rice bread was prepared using the straight dough method with an addition of hydroxypropyl methylcellulose as a dough improver. Rice bread dough was divided into 170 g and then fermented prior to baking. Gluten-free rice bread prepared using flour from the Seolgaeng cultivar showed the largest volume (446±11.7 mL) and a uniformly distributed pore structure in bread crumbs whose hardness value was 2.66±0.2 N. Rice bread prepared using flour from Goami and Baegjinju cultivars showed rough crumb surface and hard crumb texture. The low damaged starch content (4.5%) and intermediate amylose content (19.3%) of the Seolgaeng cultivar contributed to produce superior qualities such as large volume and soft crumb texture in rice br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