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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인물 이야기의 대중적 확산을 위한 스토리텔링 방안 - 장보고와 이사부를 중심으로

A Storytelling Way to Expand Public Awareness of People of Ocean - Focus on Jang Bo-go and Isabu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72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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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부와 동해 (The Review of Isabu and East Sea)
한국이사부학회 (The korean isabu society)
초록

문화콘텐츠 가운데 한국 전체나 특정 지역과 연계되어 있으며, 이미 대중성을 확보하고 있거나 확보할 필요가 있는 문화콘텐츠는 역사적 인물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특히 해양 인물과 관련해서 대표적인 것은 ‘이사부(異斯夫)’와 ‘장보고(張 保皐)’ 관련 문화콘텐츠다. 이사부는 일본과 마찰을 빚고 있는 울릉도 독도와 관련해서 주목을 받고 있고, 장보고는 동아시아 해상무역을 장악한 역사적 인물이라는 데서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그러나 해양 인물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콘텐츠는 ‘역사적 실존 인물’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순수한 창작으로만 완성하는 문화콘텐츠와 다르다. 바로 ‘역사적 사실’과 ‘허구’와의 거리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역사적 실존 인물이기에 해양 인 물을 대상으로 한 문화콘텐츠는 역사적 사실성을 간과할 수 없다. 한편, 해양 인물에 대한 전체적인 이미지나 형상화에는 학술적 결과물에 의해서만 규정되어지는 것이 아니다. 얼마만큼의 대중적 인지도와 지지도를 확보하는가도 중요하다. 이러한 시점에서 고민해야 하는 것은 해양 인물을 어떻게 문화콘텐츠로 개발해야 그 의미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으며, 문화콘텐츠 수용자들의 입장에서 제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인가의 문제다. 필자는 그 해답을 스토리텔링에서 찾고 싶다. 스토리텔링은 이야기를 만들어 전달하는 내용과 기술, 매체를 아우르는 일종의 서사방식이다. 스토리텔링을 통한 문화콘텐츠의 개발로 해양 인물을 다양하게 이야기할 수 있고, 대중들과의 소통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해양 인물 관련 연구자와 지방자치단체, 지역민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Amongst many cultural contents, the definite cultural contents which has wide popularity and related to Koreain general and specific area and requiring firm security is the cultural contents regarding historic figures. Especially, with regards to people of ocean, Jangbogo and Leesabu are the representative cultural contents. Leesabu was drawn attention in relation to Dokgo, and Ulrungdo which currently caused trouble with Japan. Jangbogo has significance as a historic figure due to his previous occupancy over East Asia overseas trade in pan-state perspective. However, cultural contents that only dealingwith people of ocean is different from creative cultural contents as it is based on ‘historically existed real people’. That’s exactly a problem of ‘historical fact’ and ‘fiction’. Because they are historically existed people, cultural contents dealing with people of ocean cannot disregard historical truth. Nonetheless, overall image or a projection of people of ocean is not defined by theoretical result but is also important to secure public support and awareness. At this point, what needs consideration is, how to develop cultural contents regarding people of ocean to effectively convey its meaning and, whether the readers of cultural contents can actually perceive the story. The author wishes to find its answers from storytelling. Storytelling is a kind of narration method to embrace story contents, skills and the medium. It enables totell the story of people of ocean in various ways and expand the range of communication to public. For this to work, researchers for people of ocean, local community, and local citizen’s support are very important.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한국 해양 인물과 문화콘텐츠 개발 현황
Ⅲ. 해양 인물 이야기의 스토리텔링 방안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
  • 최명환(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문화콘텐츠연구소 연구원) | Choi, Myung h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