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과 예이츠의 “데어드라”의 비교 :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다시 쓰기
이 논문은 존 밀링턴 싱의 작품『데어드라의 슬픔』을 셰익스피어의『로미오와 줄리엣』과 예이츠의 『데어드라』를 비교, 탐구한다. 싱과 예이츠는 그들의 극을 아일랜드의 데어드라 전설에 근거했지만 줄리엣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싱의 데어드라는 여전히 어렴풋하고 신화적인 예이츠의 여주인공과 크게 다르다. 싱의 데어드라는 신성하거나 거룩하지도 않지만 인간임이 무엇인지 보여주는데, 이것은 그가 작품을 쓰고 있을 당시에 가졌던 그의 삶에 대한 고민들을 반영한다.
This paper explores J. M. Synge’s Deirdre of the Sorrows in comparison with Shakespeare’s Romeo and Juliet and Yeats’s Deirdre. Synge and Yeats based their plays on the Irish legend of Deirdre, but his, having traits found in Juliet, greatly differs from Yeats’s heroine that remains to be yet distant and mythological. Synge’s Deirdre is not divine or heavenly, but shows what it is to be human, which reflects his life concerns he had at the time of its compos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