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어대자전』제이판상보륙칙
2010년 출판된 『漢語大字典』은 기존의 자서에서 보였던 오류나 수록 글자 수,자형의 통일 등의 문제에 있어 초판에 수정을 하는 동시에 근래 이루어진 언어문자학과 사전학의 연구 성과를 반영하여, 주음이나 석의(釋義), 용례의 제시와 검색 등 여러 방면에서 적지 않은 변화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한어대자전은 수록 한자에 있어 고금의 자형을 함께 수록함으로써 책의 부피가 대형화 되었으며, 일반 대중화되고 제2판도 수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여러 방면에서 소홀하거나 잘못된 부분들이 존재하고 있다. 본문은 『한어대자전』 제2판 중에서 “厲”, “匡”, “共”, “仵”, “假”, “匕” 등의 한자가 석의(釋義) 상에 나타난 몇 가지 문제를 지적하고 그에 대한 견해를 밝혀 다음 수정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2010年出版的漢語大字典在糾誤、收字、統一字形等問題上,對初版進行了修訂, 並吸收了近年語言文字學, 辭書學的研究成果, 在注音, 釋義, 列舉書證以至檢索等諸方面, 作出了不少改進. 然而, 漢語大字典收字兼及古今, 卷帙浩繁,而且成於眾手, 第二版雖經修訂,仍然存在不同方面的疏誤。本文指出漢語大字典第二版對“厲”, “匡”, “共”, “仵”, “假”, “匕”等字在釋義上的若干問題,並略陳管見,希望能對他日的修訂略有補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