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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별 발육모델을 이용한 갈색날개매미충(Ricania sp.)의 부화시기 예측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88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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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최근 경기, 충남, 전북, 전남지역에 발생하여 사과, 감, 산수유, 밤 등 각종 과수와 산림에 피해가 심한 갈색날개매미충(Ricania sp.)이 전남지역에서는 구례 산동면 일대의 286ha에 발생하였다. 갈색날개매미충은 1년생 가지내 산란에 의한 신초고사, 약충과 성충의 흡즙에 의한 양분손실 및 감로 배설에 의한 그을음병 유발의 피해를 준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갈색날개매미충의 적기방제에 의한 방제효율을 향상하고자 온도별 발육시험을 통한 알의 부화시기를 예측할 수 있는 발육모델을 개발하였다. 구례 산동의 산수유 가지에 산란된 난괴를 ‘12년 1월에 채집하여 항온기의 15, 18, 21, 24, 27, 30℃(14L-10D) 조건에서 부화소요기간과 부화율을 조사한 결과, 부화소요기간은 각각 51.1, 30.9, 24.6, 19.6, 17.0, 19.3으로 온도가 높을수록 기간이 짧아졌으며, 부화율은 56, 74, 75, 70, 73, 59%로 18~27℃에서 부화율이 비교적 높았다. 이를 근거로 온도와 발육속도와의 관계식은 Y=0.0024X-0.0114 (R2=0.8507)이었으며, 알의 발육영점온도는 4.75℃, 유효적산온도는 429.3일도였다. ’12년 순천기상대 자료를 이용하여 갈색날개매미충의 부화시기는 5월 10일경으로 예측되었다. 몇가지 약제를 이용하여 갈색날개매미충 알의 살란효과를 조사한 결과, 무처리의 부화율이 65.1%였으나 클로르피리포스수화제는 전 농도처리에서 부화하지 않아 살란율이 높았으며, 다른 약제는 부화율을 약간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

저자
  • 최덕수(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소)
  • 김도익(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소)
  • 고숙주(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소)
  • 강범용(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소)
  • 박종대(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