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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덩나무노린재 실내 개체군 수립 및 산란행동 연구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89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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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썩덩나무노린재(Halyomorpha halys Stal))는 노린재목(Hemiptera) 노린재과 (Pentatomidae)의 곤충으로서 감귤을 비롯해 감, 복숭아등 과수와 콩과식물을 가 해하는 작물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썩덩나무노린재 방제약제선발, 유 인물질 연구 등에 이용하고자 실내 개체군을 수립하였으며 산란행동을 구명하였 다. 2009년 10월~11월 제주시 유기농 감귤원에서 채집한 약 20마리 썩덩나무노린 재 성충을 초기 개체군으로 시작하였다. 아크릴 케이지(크기 110×70×55cm)에 자 율적으로 먹이에 접근하도록 하였고 최대한 인위적인 노력이 투입되지 않도록 관 리하였다. 산란재료 및 수분공급을 위한 식물재료로 칼랑코에 및 페페(소형 포트 20개)를 제공하였다. 주먹이로는 검은콩 및 생땅콩을 충분히 제공하였고, 사육실 온도 25±1℃, 상대습도 40~70%, 광 16L:8D 조건에서 사육하였다. 상기와 같은 방법으로 초기 개체군이 효과적으로 정착하여 규모화 된 실내 개체군(2010년 9월 현재)을 유지 시킬 수 있었다. 교미행동 관찰결과 수컷이 더듬이 및 머리 앞부분을 이용 뒤쪽에서 암컷의 복부 끝을 두드리고, 이 때 암컷이 교미를 수락하는 경우 복 부 끝을 들어 올리게 되며, 그러면 수컷이 돌아서서 교미에 성공하였다. 산란은 적 게는 13개에서 많게는 39개까지 무더기로 알을 낳았고, 난괴 당 평균 알 수는 28.5 개 이었다. 알을 낳는데 걸리는 시간은 1개의 알을 낳는데 2분 27초에서 2분 32초 사이가 걸렸고, 총 산란시간은 1시간 18분에서 21분까지 소요되었다.

저자
  • 강성혁(제주대학교 식물자원환경전공 곤충생태학실험실, 관광·레져 선도사업센터 지원)
  • 장용석(제주대학교 식물자원환경전공 곤충생태학실험실, 관광·레져 선도사업센터 지원)
  • 김수빈(제주대학교 식물자원환경전공 곤충생태학실험실, 관광·레져 선도사업센터 지원)
  • 송상헌(제주대학교 식물자원환경전공 곤충생태학실험실, 관광·레져 선도사업센터 지원)
  • 양지순(제주대학교 식물자원환경전공 곤충생태학실험실, 관광·레져 선도사업센터 지원)
  • 송진영(제주대학교 식물자원환경전공 곤충생태학실험실, 관광·레져 선도사업센터 지원)
  • 김동순(제주대학교 식물자원환경전공 곤충생태학실험실, 관광·레져 선도사업센터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