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뿌리파리는 시설하우스에 발생하여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주고 있는 중요한 해충이다. 때문에 이를 방제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 진행을 위해서는 간단하고 효과적인 대량 사육 방법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시중에서 저렴하게 구입 가능한 기주인 강낭콩을 이용하여 작은뿌리파리의 대 량 사육 방법을 개발하고자 수행하였다. 시험은 강낭콩의 불린 기간 및 개수에 대한 작은뿌리파리의 산란수를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 3일 불린 강낭 콩에서 산란수가 108.2개로 가장 많았고, 강낭콩의 개수가 많을수록 산란수가 증가하였다. 또한 작은뿌리파리의 산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난 3일 불 린 강낭콩배지와 기존에 사육배지로 보고된 감자디스크배지에서 산란수, 부화율, 용화율, 우화율, 생존수 및 알에서 성충까지 발육 기간을 비교하였 으며, 강낭콩배지에서 감자디스크배지보다 산란수가 8.5배 이상 높았고 용화율, 우화율, 생존수도 높게 나타났다. 알에서 성충까지 발육 기간은 강 낭콩배지에서 11.7일로 감자디스크배지보다 7일정도 빨리 우화하였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전북 부안지역에서 채집한 긴날개여치의 발육 및 산란특성을 조사하였다. 긴날개여치(Gampsocleis ussuriensis Adelung)는 저수지 주변 잡초가 우거져 있는 곳에서 주로 발견되었고, 야외에서는 성충이 7월 중순 출현하여 9월 상순까지 나타났다. 알 상태로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4월 상순부터 7월 중순까지 약충이 출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에서는 4월 상순 이후 부화한 약충은 5회 탈피를 하고, 성충이 되었다. 긴날개여치 산란기간은 약 58일 정도 소요되었다. 암컷 한 마리당 총평균산란수는 124개였으며, 성충수명은 암컷 95.6일, 수컷 84.8일이었다. 산란매트로는 마사토와 코코피트를 7:3으로 섞은 것이 가장 좋았다. 온도별 발육기간은 24℃에서 64.1일로 가장 길었고, 온도가 높을수록 발육기간이 짧아지고, 생충률은 32℃에서 77.8%로 가장 좋았다. 긴날개여치 약충 사육밀도는 사육밀도가 높을수록 생존율은 떨어지고, 발육속도가 빨라지며, 영기별 탈피속도가 빨라지는 경향이었다.
본 연구는 최근 산업곤충으로 주목받고 있는 쌍별귀뚜라미의 생산 효율 증대를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온도, 습도에 따른 부화율 및 부화 기간을 비롯하여 사육 밀도에 따른 생존율 및 산란 온도에 따른 산란수를 조사하였다. 적정 부화 상대습도는 90% 조건에서 부화율 90%를 보여 가장 높았다. 온도별 부화율 조사결과 20℃에서 98.3%로 가장 높았다. 또한, 온도별 부화 35℃조건에서 7.1일로 가장 짧게 나타났다. 또한 사육 용기에 3,000~20,000개체를 투입하여 35일간 조사한 밀도별 생존율은 34~18%였다. 쌍별귀뚜라미의 먹이에 채소 급여가 성장에 미치는 특성을 조사한 결과 생존율은 1.8배, 생체중량은 2.5배 높게 나타났다. 온도별 산란수 조사결과 25℃ 조건에서 30일 후 1,710개로 가장 높았다.
도마뱀부치(Gekko japonicus) 성체와 유체의 주야간에 있어 서로 다른 은신처에 대한 선호 및 경쟁 양상을 알아보기 위하여 실내 사육장에서 성체 9개체(암컷 3, 수컷 6), 유체 4개체를 47일간 사육하면서 연구를 수행하였다. 실험결과, 사육장 내에 설치된 은신처 내부의 온도와 내부에서 발견된 도마뱀부치의 체온은 높은 양의 상관을 보였으며, 야간에 은신처 내부보다 외부에서 더 많은 성체와 유체가 관찰되었다. 성체와 유체 모두 특정 은신처에 대한 선호를 보였는데, 특별히 성체는 주간에 온도가 높은 은신처를 더 높은 비율로 선호하였다. 유체가 가장 선호한 은신처는 주야간에 동일한 은신처였다. 최대비율로 이용한 특정 은신처의 이용률은 성체의 경우 주야 간 차이가 유의한 반면, 유체는 차이가 없었다. 체온의 경우 성체와 유생 모두 야간에 은신처 외부에서 발견된 개체가 내부에서 발견된 개체들보다 더 높았다. 성체와 유생 사이의 체온 비교결과, 주간에 성체의 체온이 유체보다 높았으나, 야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도마뱀부치가 야행성으로 나은 온도조건을 가진 은신처를 선호하고 성체와 유체 간에는 은신처 이용경쟁이 있음을 보여주며, 더불어 도마뱀부치의 체온과 활동성에 관한 기초정보를 제공해 준다.
작은뿌리파리는 넓은 기주 범위를 가지며 시설하우스에서 피해를 주는 주요 해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제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재현성 있는 사육방법을 개발보급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실내에서 작은뿌리파리에 대한 대량사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생태적 특성을 연구하였다. 작은뿌리파리의 온도별 발육을 조사한 결과, 20℃에서 부화율, 용화율, 우화율이 가장 높았으며, 성충을 제외한 발육기간이 20.8일로 가장 짧았다. 성충수명은 온도가 높아질수록 수명이 짧아졌으며, 20℃에서 평균 144개로 가장 많이 산란하였다. 작은뿌리파리 유충 사육배지 조성이 유충 발육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물한천배지와 감자디스크배지가 부화율 84.7, 84.4%로 높았으며, 유충기간은 감자디스크배지가 14.7 일로 가장 짧았다. 용화율, 우화율은 감자디스크배지가 85.2, 82.6%로 가장 높았고 산란수도 125.6개로 가장 높았다. 우화케이지에서 생육배지를 선발한 결과, 우화율은 원예용 상토 50% + 톱밥 25% + 잘게 간 감자 25% 배지가 접종 14일차의 우화율이 88.4%로 가장 높았다. 우화케이지의 생육배지 적정 접종밀도는 유충 1,000개 접종 시 84.7%로 가장 높았고, 유충 3,000, 5,000, 7,000개 접종시 81.4, 58.8, 38.7%로 유충 접종량이 많을수록 우화율이 낮았다. 위 실험 결과에 따라 작은뿌리파리의 대량사육시스템의 사육단계별 자세한 사항을 정리하였다.
무주군에서 2014년 6~7월 사이에 채집한 늦반딧불이 유충을 실내에서 사육하여 생물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사육실의 조건은 온도를 23℃, 습도는 75%, 광주기는 14L:10D로 하였다. 유충은 곳체다슬기(Semisulcospira gottschei)를 먹이로 하여 번데기가 되기 전까지의 유충 기간을 사육하였다. 늦반딧불이의 전용 기간, 번데기 기간, 성충 기간과 산란수를 조사한 결과 암컷의 전용 기간은 4.3일, 번데기 기간은 9.7일, 암컷 성충 기간은 10.7일이었고, 수컷의 전용 기간은 5.2일, 번데기 기간은 11.5일, 성충 기간은 22.1일이었다. 또한 산란 전기간은 5.3일, 산란 기간은 4.5일이었 고, 암컷의 산란수는 65.3개 였다. 일별 산란은 최초 산란 후 2일까지 산란수가 전체 산란수의 약 75%를 차지하였다.
작은뿌리파리(Bradysia difformis)는 시설하우스에서 여러 작물의 뿌리를 가해하여 생육을 지연시키거나 고사시켜 피해를 일으키고 있는 해충이다. 작은뿌리파리를 인공사육하는데 있어서 감자디스크를 이용하였을 때, 사육온도에 따른 발육기간과 부화율, 용화율, 우화율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작은뿌리파리를 방제하기 위해 시판되고 있는 20종의 살충제 중 작은뿌리파리에 대한 우수 살충제를 탐색하고, 선발된 약제의 잔효성과 방제효과를 조사하였다. 전체적인 사육온도에 따른 발육기간과 부화율, 용화율, 우화율을 비교해보았을 때, 20℃에서 생육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각기 다른 성분의 살충제를 권장희석배수로 살포한 결과, acetamiprid, chlorfenapyr, diflubenzuron, dinotefuran, fenthion, indoxacarb, lufenuron, thiamethoxam의 살충효과가 80% 이상으로 나타났다.
볼록총채벌레의 겨울철 실내 실험과 정확한 데이터 수집을 위해 실내 사육법 확립을 시도하였다. 채집의 경우 제주도에서 많은 피해가 나타나는 키위과원에서 실시하였으며 여름전정 후 버려진 잎에 볼록총채벌레의 유무를 확인 후 이를 이용하였다. 볼록총채벌레가 존재하는 키위잎을 사육실내의 본엽이 10엽 이상인 고추묘목에 놓아 자연스럽게 이동하도록 유도하였다. 사육실 환경은 LED형광등을 설치하였으며 조사시간의 경우 16L:8D로 설정하였다. 온도의 경우 30 ± 2℃를 유지하였으며 습도의 경우 가열식 가습기를 설치하여 상대습도 60~80%를 유지하였다. 먹이의 경우 1차 기주식물로 알려진 것 중 지속적인 먹이공급이 가능하고 관리가 용이한 고추와 애플망고를 이용하였다. 고추씨로 직접 묘목을 만들어 지속적인 먹이 공급을 실시하였다. 하지만 본옆이 6개 이하인 고추를 먹이로 공급하였을 경우 16일만에 모든 잎에 탈락하여 먹이원으로 적합하지 않았다. 애플망고의 경우 고추에 비해 잎이 탈락하는 비율은 낮으나 잎이 경화되기 까지 약 50일이 소요되고 그 이후로는 먹이원으로서의 기능은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볼록총채벌레의 경우 많은 기주식물을 가지고 있어 먹이원의 질이 떨어지면 다른 기주식물을 찾아 이동하는 습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고추와 애플망고를 함께 먹이원으로 공급하면 증식률을 높게 유지 시킬 수 있었다.
국립수목원이 위치한 광릉숲 내 장수하늘소의 서식실태 조사를 2006년에서 2015년까지 10년간 지속적으로 조사한 결과, 성충 탈출공은 총 12개, 성충 3개체(2006년 1개체, 2014년 1개체, 2015년 1개체)가 관찰되었다. 성충의 탈출공은 서어나무, 신갈나무, 까치박달나무에서 확인되었으며, 탈출공이 발견된 고사목의 흉고 직경은 약 40~60cm, 성충 탈출공의 높이는 지면으로부터 약 90cm~300cm사이인 것으로 관찰되었다. 장수하늘소의 실내 사육특성을 조사하기 위해 2014년 8월에 중국으로부터 성충 3개체(수컷1, 암컷2)를 도입하여 총 21개의 난(egg)을 확보하였다. 이 중 17개체(80.9%)의 유충이 생존하였으며, 종령이 된 유충은 상온처리구(8개체)와 휴면처리구(9개체)로 나누어 시험한 결과, 상온 처리구에서 7개체가 성충으로 우화되었다. 상온처리구(24±1℃)의 경우 알에서 성충까지 기간은 약 15개월(1개체), 16개월(4개체), 17개월(2개체)이 소요되었다. 휴면처리구는 상온처리(24±1℃) 후 9개체 중 8개체가 번데기로 진행되었으며, 기간은 약 34.8일 소요되었다.
최근 시설 하우스에 작은뿌리파리(Bradysia agrestis)가 발생하여 유묘의 생육을 지연시키거나 고사시켜 피해를 주고 있다. 때문에 작은뿌리파리를 방제하기 위한 활발한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렇지만 현재 공시충인 작은뿌리파리의 세대를 받는데 어려움이 따르고 있으며 시판되고 있는 살충제의 살포 효과가 알려지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작은뿌리파리의 생육배지 종류에 따른 생육기간 및 산란수와 각기 다른 성분의 살충제 살포 효과를 알아보았다. PDA(potato dextrose agar)배지와 감자디스크(water agar+감자 조각)에 실험관 결과, 생육기간과 산란 수에 큰 차이를 보였다. 성충을 제외한 생육기간은 PDA배지에서는 알 4.00±1.69일, 유충 24.38±4.37일, 번데기 5.13±0.99(mean±SD)일이었고, 감자디스크에서는 알 5.00±0.87일, 유충 12.22±1.56일, 번데기 3.56±1.01(mean±SD)일이었다. 각각의 배지에서 자란 다음 세대의 산란 수는 PDA배지에서 38.2±24.9(mean±SD)개, 감자디스크에서 149.1±68.4(mean±SD)개의 알을 산란하였다. 한편, 각기 다른 7개 성분의 살충제를 권장희석배수로 살포한 결과, chlorfenapyr와 dinotefuran의 살충효과가 100%를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들로 보아 PDA배지보다 감자디스크에서 작은뿌리파리의 생육이 더 용이하며, 시판되고 있는 살충제 중 성분 chlorfenapyr, dinotefuran의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사료된다.
무주군에서 2014년 6~7월 사이에 채집한 늦반딧불이 유충을 사육하여 생물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사육실의 조건은 온도를 23℃, 습도는 75%, 광주기는 14L:10D로 하였다. 유충은 곳체다슬기(Semisulcospira gottschei)를 먹이로 하여 번데기가 되기 전까지의 유충 기간을 사육하였다. 늦반딧불이의 전용기간, 번데기기간, 성충 기간과 산란수를 조사한 결과 전용기간은 4.3일, 번데기 기간은 9.7일, 암컷 성충기간은 10.7일이 걸렸다. 또한 산란 전기간은 5.3일, 산란기간은 4.5일 이였고, 암컷의 산란수는 65개 이였다. 일별 산란은 우화 후 4일까지 산란수가 전체 산란수의 약 95%를 차지하였다.
국내 애완곤충 시장의 발달과 더불어 수서곤충류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 어, 본 연구는 수서곤충들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지도를 알아보고 대상곤충의 서식 특성과 실내사육에 관한 연구를 실시하였다. 대도시(서울, 부산, 광주) 지역의 대학 생 131명을 대상으로 수서곤충들에 대한 인지도 지수들(선호성, 희귀성, 환경적 중 요성, 교육 및 연구용으로의 활용가치, 시장성, 산업적 활용성)에 대한 조사에서 물 방개(Cybister japonicus Sharp)가 평균적으로 높은 지수를 보였다. 물방개류는 달 뿌리풀이나 나도겨풀 등이 우점하고 있는 둠벙이나 계곡형 저수지에서 성충들이 월동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이러한 식생 주변에 새우, 물고기 알이나 치어, 유 기물 등의 먹이가 상대적으로 풍부하게 존재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물방개류 실내 사육 시 수온이 25℃일 때 산란율이 가장 높았고, 28℃이상에서는 산란을 하지 않 았으며 교미행동도 4회 이상 이뤄지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특히, 검정물방개는 난 기 약 7일, 1령충 약 4일, 2령충 약 15일, 3령충 약 32일로 용기 및 성충기를 제외하 고 60여일 전후의 생활사를 보였다. 물방개 2-3령 충은 갈색거저리 유충과 붕어치 어를 장구벌레나 깔따구 유충 보다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 반면, 검정물방개 1-3 령 충은 장구벌레를 가장 선호하였고 갈색거저리 유충이나 붕어치어 등은 덜 선호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방개류 성충은 제공된 인공사료들 중 멸치분말을 함유한 사료에 가장 강한 선호행동을 보였다. 현재 검정물방개 유충의 생먹이들에 대한 먹 이 선호도를 조사 중이다.
벼메뚜기(Oxya chinensis sinuosa) 연중 다세대 사육을 위하여 실내사육에 알맞 은 온도와 일장조건에 관한 시험을 수행하였으며, 시험에는 전남 나주지역에서 수 집한 벼메뚜기의 부화약충을 이용하였다. 사육온도 시험은 multi-room incubator 를 이용하여 LED 8W 백색광원 조건에서 20℃, 24℃, 28℃, 32℃의 4처리를 하였 고, 일장시험은 실내온도 30±2℃, 공중습도 65±5%, LED 15W 백색광원 조건에서 8, 10, 12, 14, 16시간의 일장시간 5처리를 하였다.
시험결과, 28℃ 온도조건에서 암컷의 발육이 상대적으로 양호하였고 성충까지 폐사율이 48%로 다른 처리구에 비하여 낮은 경향이었다. 최종탈피 소요일수는 3 2℃ 처리구의 40일 보다 평균 3.5일 더 소요되었으나 20℃, 24℃ 처리구 보다는 29.5일 이상 빠른 경향이었다. 24℃ 이하의 온도 조건에서는 발육이 매우 부진하였 고 최종탈피 소요일수도 매우 길었다. 일장시험에서는 10시간 일장조건에서 부화 후 성충까지 생존율이 84%로 다른 시험구에 비하여 가장 높았고, 부화 후 40일 성 충비율 조사에서 97.6%로 가장 높은 경향이었다. 일장 14시간과 16시간 처리에서 는 일장 10시간에 비하여 각 영기별 탈피와 성충까지 소요일수가 더 길었고 산란율 이 낮은 경향이었다.
실험실 내에서 계절의 변화에 따른 애반딧불이(Luciola lateralis)의 계절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산란 수는 겨울 162.0±8.67개, 봄 226.9±15.84개, 여름 166.6±9.3개였다. 산란 기간은 겨울 6.9±0.59일, 봄 16.1±1.10일, 여름 8.2±0.61일 이였다. 산란 간격은 겨울 2.5±0.22일, 봄 3.9±0.25일, 여름 2.3±0.14일 이였고, 산란 횟수는 겨울 3.1±0.17회, 봄 4.1±0.29회, 여름 3.9±0.23회 이였으며, 일회 산란 수 겨울 52.2±4.56개, 봄 55.9±4.38개, 여름 42.2±3.76개였다. 난기간은 겨울 25.3±0.13일, 봄 29.6±0.18일, 여름 26.8±0.09일 이였으며 부화하는데 걸리는 기간은 겨울 3.0±0.28일, 봄 6.4±0.50일, 여름 4.6±0.32일 이였다. 알의 부화율은 겨울 99.9%, 봄 99%, 여름 100%이였다. 계절별 성충 수명은 겨울 암컷 15.8±0.15일, 수컷 20.8±0.21일 이였으며, 봄 암컷 18.0±0.31, 수컷 21.4±0.37일 이였고, 여름 암컷 16.7±0.43일, 수컷 16.3±0.74일 이였다. 또한 성충의 평균 수명을 보면 겨울 17.9±0.14일, 봄 19.7±0.25일, 여름 16.5±0.43일 이였다.
땅강아지의 누대사육을 위해 실내 사육용기(가로36×세로51×높이28.5cm, 50L) 에 누대사육한 1세대를 2012년 10월에 접종하여 6개월 후 조사한 결과 2쌍을 접종 한 사육상에서 자손수는 85.5±15.2(mean±SE) 개체이었고 충태별 약충 개체수는 3~5령이 52.0±17.9, 6~8령이 22.8±11.0, 성충 암컷 11.8±2.5, 수컷 4.3±2.1개체였 다. 2세대 암컷 3개체를 2013년 4월에 접종하여 6개월 후 정상적으로 발육한 46.9%의 사육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손수는 55.8±16.3 (mean±SE)개체이었고 충태별 개체수는 2~3령이 16.2±27.8, 3~5령이 38.2±18.3, 6~8령이 1.4±0.6개체였 다. 2세대를 접종한 사육상에서 약충의 활동이 저조한 사육상은 34.4%로 증식수는 11.8±7.2개체이었고 증식에 실패한 사육상은 18.8%이었다. 가로1.5×세로2×높이 1m의 야외사육장에 2013년 5월에 암컷 25개체와 수컷 15개체를 접종하여 2013년 10월에 조사한 결과 총 147개체중 충태별로 2~3령이 10개체, 3~5령이 64개체, 6~8 령이 30개체, 성충 암컷 32, 수컷 11개체가 채집되었다. 야외사육장에서는 상토를 넣은 25cm 깊이의 표층에서 전체의 86.4%가 채집되었다.
땅강아지의 실내사육을 위해 성충을 1쌍, 2쌍, 3쌍씩 원형 밀폐산란용기(지름17×높이25cm, 5L)에 산란배지를 넣고 사육한 결과 산란 성공률은 각각 20, 20, 80%로 조사되었으며 평균 산란수는 11.8±21.7, 15.7±26.4, 25.8±38.8개로 조사되었다. 산란용기에서 땅강아지 부화 약충은 각각 평균 1.2, 1.7, 1.2개체가 사망하여 사망률은 4.7~11.1%로 약충의 밀도와는 관계가 없었다. 원예용상토와 황토가 혼합된 마사토에서의 약충 사망률은 각각 18.3, 10.0%로 황토가 혼합된 마사토에서 낮았다. 원형 및 사각사육상에서 유충의 사망률은 각각 60, 40%로 조사되었고 백강균과 같은 미생물에 감염되어 사망하였다. 땅강아지의 누대사육 및 대량사육을 위해 조성한 야외사육장(25m2)에서 5월 14일부터 6월 21일까지 16회 채집한 결과 총 188개체중 약충이 131개체, 성충이 57개체(암컷 27, 수컷 30개체)로 약충이 69.7%이었다. 야외사육장에서 9월 10일 채집결과 1m2당 40.2±12.3개체로 총 241개체가 채집되었고 그중 약충은 210개체이었고 3령 이내의 약충이 79.0%를 차지하였다.
꼬리명주나비(Sericinus montela Gray)는 러시아, 중국 및 우리나라에만 분포하는 동아시아 고유종으로 쥐방울덩굴(Aristolochia contorta)을 식초로 한다. 봄형과 여름형의 계절형 이외에도 개체간 변이가 매우 큰 종으로 모양이 아름답고 나는 모습이 우아하다. 국접(國蝶) 청원 여론이 있으며, 여러 지자체에서 서식지 복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회적 방향이 큰 나비이다. 이에 꼬리명주나비의 연중 실내대량사육을 통한 산업화 확대 연구의 일환으로 본 연구를 추진하였다. 꼬리명주나비는 자연 또는 인공교배를 통해 채란하여 포장에서 재배한 쥐방울덩굴을 먹이로 누대사육하였다. 15℃에서부터 35℃까지 2.5℃ 간격의 온도 수준에서 꼬리명주나비의 알을 보호한 결과 꼬리명주나비의 알은 15℃ 및 32.5℃ 이상에서는 부화하지 못하고 20~30℃ 사이에서만 부화하였다. 난기간은 17.5, 20, 22.5, 25, 27.5, 30℃에서 각각 13.33, 8.43, 6.49, 5.06, 4.38, 4.01일이었다. 부화율은 저온(92~84%)에서, 사망율은 고온(37.5℃ 35.4%, 30℃ 64.1%)에서 높았다. 유충기간은 15℃ 48.75, 20℃ 18.98, 25℃ 13.32, 30℃ 9.96일 이었으나, 35℃에서는 3령 이후 생존이 불가능 하였다. 번데기 기간은 15, 20, 25, 30, 35℃ 온도 수준에서 각각 28.67, 11.08, 6.97, 5.64, 7.00일이었으며, 우화율은 각각 55.3, 92.5, 85.4, 66.7, 2.2%였다. 특히 15℃에서는 기형이 많아 정상비율이 15.8%에 불과하였다. 이들 결과를 바탕으로 발육영점온도와 유효적산온도를 산출한 결과 알, 유충, 번데기의 발육영점온도는 각각 10.9, 10.39, 10.34℃였으며, 유효적산온도는 각각 74.5, 197.6, 125.3일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