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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록총채벌레(Scirtothrips dorsalis Hood) 실내 사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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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볼록총채벌레의 겨울철 실내 실험과 정확한 데이터 수집을 위해 실내 사육법 확립을 시도하였다. 채집의 경우 제주도에서 많은 피해가 나타나는 키위과원에서 실시하였으며 여름전정 후 버려진 잎에 볼록총채벌레의 유무를 확인 후 이를 이용하였다. 볼록총채벌레가 존재하는 키위잎을 사육실내의 본엽이 10엽 이상인 고추묘목에 놓아 자연스럽게 이동하도록 유도하였다. 사육실 환경은 LED형광등을 설치하였으며 조사시간의 경우 16L:8D로 설정하였다. 온도의 경우 30 ± 2℃를 유지하였으며 습도의 경우 가열식 가습기를 설치하여 상대습도 60~80%를 유지하였다. 먹이의 경우 1차 기주식물로 알려진 것 중 지속적인 먹이공급이 가능하고 관리가 용이한 고추와 애플망고를 이용하였다. 고추씨로 직접 묘목을 만들어 지속적인 먹이 공급을 실시하였다. 하지만 본옆이 6개 이하인 고추를 먹이로 공급하였을 경우 16일만에 모든 잎에 탈락하여 먹이원으로 적합하지 않았다. 애플망고의 경우 고추에 비해 잎이 탈락하는 비율은 낮으나 잎이 경화되기 까지 약 50일이 소요되고 그 이후로는 먹이원으로서의 기능은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볼록총채벌레의 경우 많은 기주식물을 가지고 있어 먹이원의 질이 떨어지면 다른 기주식물을 찾아 이동하는 습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고추와 애플망고를 함께 먹이원으로 공급하면 증식률을 높게 유지 시킬 수 있었다.

저자
  • 황록연(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
  • 현재욱(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
  • 최철우(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