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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충국과 멀구슬을 이용한 주요해충 방제효과 및 벼멸구 방제를 위한 살포간격과 횟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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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제충국과 멀구슬을 이용하여 주요해충의 살충효과를 검정하고 벼멸구 방제를 위해 멀구슬과 제충국을 중심으로 시제품을 만들어 살포횟수를 조사한 결과, 벼멸구의 살충율은 멀구슬은 95.4%, 제충국은 89.4%로 살충효과가 아주 높았다. 이들 제품에 창포를 혼합한 결과 멀구슬+창포에서는 97.0%로 효과가 약간 올라갔으나 제충국+창포에서는 오히려 효과가 떨어져 72.7%로 낮게 나타났다.
점박이응애에 대해서 멀구슬, 제충국, 멀구슬+창포 추출물에서 95% 이상의 살비효과를 보여 우수하였으나 제충국+창포는 역시 효과가 떨어져 77.9%에 불과하였다. 원예작물 난방제 해충인 담배거세미나방에 대해서는 제충국과 멀구슬 시제품이 66.7%와 59.8%로 효과가 있었으며 혼합의 경우 오히려 효과가 떨어졌다.
제충국+창포, 멀구슬+창포로 만든 시제품을 가지고 살포회수에 따른 일자별 생충수를 조사한 결과 1회 살포에 있어서 22일 후에는 급격히 밀도가 늘어나는 경향이었으나 3회 살포 시에는 38일까지 낮은 밀도를 유지하였다. 또한 살포 간격별로는 제충국+창포혼합 추출물은 7일, 간격으로 살포한 경우는 3회 살포 후 3주까지 이들 시제품 모두 7일 간격으로 3회 처리한 경우에는 38일째까지 밀도를 억제시켰다. 그러나 14일 간격으로 3회 살포할 때는 살포간격이 길어서 38일 후에는 밀도가 급격히 높아졌다. 멀구슬에 창포를 혼합한 경우에는 7일 간격으로 살포한 때 80% 이상의 효과를 보였으나 10일과 14일에서는 약간 떨어졌다. 제충국에 창포를 혼합한 시제품에서는 살포간격에 관계없이 방제가가 다른 시제품에 비하여 떨어졌다.

저자
  • 김선곤(전남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
  • 김도익(전남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
  • 강범용(전남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
  • 고숙주(전남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
  • 최경주(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