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상세보기

세줄콩들명나방[(Omiodes indicatus (Fabricius)]의 피해해석을 위한 유충접종 및 인위적엽에 따른 콩 생육 및 수량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90735
모든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세줄콩들명나방의 피해를 해석하고자 유충밀도에 따른 피해엽면적과 인위적엽에 따른 생육 및 수량을 구명하였다. 세줄콩들명나방은 1.8엽으로 하나의 권엽을 형성하였고, 콩의 상위부에 주로 위치하였다. 20, 25, 30℃의 항온 사육상에서 유충의 섭식엽면적은 각각 21.26, 25.39, 23.97cm2이었고, 유충 5령기에 전체 섭식엽면적의 80%를 섭식하였다. 온실에서 2령 유충을 주당 5, 10, 15, 20마리씩 협비대기의 콩에 접종하여 유충기간동안 섭식한 엽면적을 측정한 결과 각각 148.5, 316.5, 560.3, 662.6cm2이었고, 피해엽수는 각각 24.7, 45.2, 59.2, 55.4엽이었다. 유충 1마리당 평균 섭식엽면적은 32.3cm2이었고, 평균 가해엽수는 4.0엽이었다.
콩 잎의 피해를 해석하고자 영양생장기(V5), 개화기(R2), 협비대기(R5)에 각각 0, 20, 40, 80%씩 인위적엽한 결과, 협성숙기(R8)에 적엽시기별로 측정한 엽면적의 회복정도는 V5, R2 순이었고, R5는 거의 회복하지 못하였다.
주당 협수는 R2시기에 80%를 적엽하였을 때 가장 많았고, R5시기에 80%를 적엽하였을 때 가장 적었다. 100립중은 대부분의 처리에서 비슷하게 나타났지만, R5시기에 적엽률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80%를 적엽하였을 때 가장 적게 나타났다.
종실수량은 V5, R2, R5 등의 적엽시기에 따라 120.7, 103.6, 100.5kg/10a로 감소하였고, 20, 40, 80% 등의 적엽률에 따라서는 V5시기에는 148.2, 115.3, 98.7kg/10a, R2시기에는 137.1, 114.2, 59.6kg/10a, R5시기에는 141.3, 91.1, 69.1kg/10a로 적엽률이 증가할수록 수량은 크게 감소되었다. 특히, V5시기의 80%, R2시기의 80%, R5시기의 40%와 80%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저자
  • 최규환(전라북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과)
  • 홍윤기(전라북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과)
  • 문정섭(전라북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과)
  • 김치선(전라북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과)
  • 장영직(전라북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과)
  • 최동칠(전라북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과)
  • 김태흥(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응용생물과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