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상세보기

조셉 커만, 그리고 바흐연구 KCI 등재

Joseph Kerman, and Bach Scholarship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91118
  • DOIhttps://doi.org/10.16939/JMSK.2015.18.1.57
서비스가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서양음악학 (Journal of the Musicological Society of Korea)
한국서양음악학회 (The Musicological Society Of Korea)
초록

이 글이 주목하는 문제는 바흐연구와 신음악학과의 관계에 관한 것이다. 음악학의 지류 중 가장 보수적이라 평가받는 바흐연구는 과연 신음악학과 관련이 있는가 또는 없는가라는 질문을 다루고 있다는 의미이다. 1985년 미국의 음악학자 커만은 자신의 저서, 『음악을 생 각한다』를 통해 당시 음악학의 연구대상과 방법론 등을 비판하고 이것을 넘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였다. 커만이 제시한 새로운 패러다임은 커만 스스로에 의해 비평, 그리고 이후 학자들에 의해 신음악학이라 명명되었다. 그러나 과연 신음악학이 바흐연구에도 침투 하였는지, 또는 하지 못하였는지 논의하고 있는 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 글은 이러한 질 문을 염두에 두고 1950년대 이후 바흐연구가 지나온 행적을 분석함으로써 신음악학의 영향 력을 진단하려 한다.

The focus of this paper lies in the relation of New Musicology to current Bach Scholarship. New Musicology is the term that refers to the ideas, thoughts, and notions proposed by Joseph Kerman in his monograph, Contemplating Music: Challenges to Musicology, published in 1985. In this book, Kerman argues that current musicology appears to adhere to one particular methodology and philosophy of the time, namely, positivism. In turn, he proposes a new type of musicology in which a musicologist tries to both establish facts as well as interpret them as needed. This paper traces Bach Scholarship since 1950 to explore if New Musicology influences Bach Scholarship in one way or another.

목차
1. 들어가면서
 2. 바흐연구: 실증주의 또는 그것을 넘어서?
  2.1. 커만과 바흐연구
  2.2 다델센과 뒤르 이후의 바흐연구
 3. 나가면서
저자
  • 이가영 | Lee, Ka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