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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30-34
본 연구는 고추 종자산업의 해외진출 확대 및 수출산업화의 기초자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최근 빠른 경제성장을 보이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대상으로 고추의 주산단지별 재배현황 및 품종동향, 병해충 등을 조사 분석하였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대국으로, 최근 5년간 평균6%의 경제성장을 보이는 국가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주로 재배되는 고추 타입은 Spiral과 대과종이며, 주 재배지역은 동부 자바와 중부 자바 지역이다. 주요 품종으로는 “Gada”, “Lado”, “TM 999” 및 “Hot Chilli” 이다. 수출용 품종의 구비조건은 청고병, 역병 등의 토양 전염병 및 총채벌레, 열대파리와 같은 해충에 강한 품종이어야 한다. 베트남의 인구규모는 한국의 약 2배에 이르며, 2013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이 1,700억 달러이다. 베트남에서 주로 재배되는 고추 타입은 Short Erect(하늘초)로서 주요 품종은 “EW207”과 “Chenh phong No.1”이다. 베트남 수출용 품종을 육성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탄저병 및 청고병에 대한 저항성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This study was performed to provide domestic seed companies with the most practical information of foreign pepper-seed market for the expansion of Korean pepper industry. As the study target, Indonesian and Vietnamese pepper seed markets were surveyed and analyzed by cultivation types, varieties, insects and diseases. Indonesia is the world top 4 population country, and it showed 6% economic growth for the past 5 years. The main pepper cultivation areas are located at east and middle Java, and popular varieties are spiral and large fruit types. The leading varieties are “Gada”, “Lado”, “TM 999” and “Hot Chilli”. To develop those market, soil-borne disease (bacterial wilt and phytophthora blight) and insect (fruit fly, mulberry thrips) resistant varieties are required. The population of Vietnam is two times than that of Korea and GDP is 174.4 billion US dollars in 2013. In Vietnam, the most popular pepper type is “Short Erect”. Main pepper varieties are “EW207” and “Chenh phong No.1”. To develop export-oriented cultivar for Vietnam, anthracnose and bacterial wilt resistance should be consider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