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공원 우수사례와 미흡사례간의 상태의 심한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미흡사례의 설계에서부터 조성 후 관리까지 다양한 원인을 판단하고 이를 개선하며, 하자문제에 대한 책임 구분을 통해 설계, 시공, 유지관리 단계에서 하자를 예방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기준의 마련 및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식생유형과 식물종의 특성, 식재기반의 조성방식, 토양의 종류와 특성 등이 다르게 나타나므로 그에 따른 맞춤형 관리 매뉴얼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는 전문지식 부족으로 유지관리 부실 혹은 과실에 기인한 식생 하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내구성이 좋은 소재를 폭넓게 선정하여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를 통한 품질기준의 개선으로(Pak, 2009), 안정되고 지속가능한 옥상공원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