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 단감과수원에 적합한 녹비작물을 선발하기 위하여 헤어리베치, 레드클로버, 호밀, 헤어리베치+호밀을 파종하여 토양화학성과 물리성 그리고 과실수량과 품질을 조사하였다. 천근성인 레드클로버는 생육이 저조하여 피복도가 약 66%로 처리구에서 가장 낮았고 호밀 또는 헤어리베치+호밀 혼파처리구의 토양환원량이 가장 높았다. 식물체에서 환원되는 질소, 인산, 칼리 함량이 헤어리베치+호밀처리구 혼파처리구에서 가장 높아 토양의 유기물과 pH, 인산, 칼리, 칼슘과 전기전도도가 증가하였다. 토양의 용적밀도와 고상이 호밀 또는 헤어리베치+호밀처리구에서 감소되어 기상의 증가로 인한 공극률이 증가되었다. 헤어리베치+호밀처리에서 과실의 착과수와 수량이 가장 높았으며, 과실의 당도와 착색이 증가되는 효과가 인정되어 녹비작물로서 단감과원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This study was conducted into the effects of cover crops among the hairy vetch, red clover, rye, and hairy vetch+rye on the soil chemical and physical properties, and fruit yield in mature ‘Fuyu’ persimmon (Diospyros×kaki Thunb.) trees. The shallow-rooted red clover had poor dry matter production, resulting in the lowest coverage (66%) on the orchard floor. In contrast, the highest dry matter production observed in rye and hairy vetch+rye. Estimated N, P and K production from the cover crops were the highest on the hairy vetch+rye plots, increasing soil chemicals at a depth of 0-30 cm soil. Rye or hairy vetch+rye treatments decreased the soil bulk density and solid phase. As the hairy vetch+rye treatment increased fruit yield and sugar contents, it could be proposed as an suitable cover crop for improving productivity of persimmon tre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