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리】완전한 발화는 분절음 요소와 초분절음 요소로 구성된다. 그 리고 두 요소는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분절음이 초분절음 요소 인 운율에 얹혀 있다. 발화는 호흡을 이용하여 생성되기 때문에 끊김 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이런 끊김에 의해 생기는 것은 '운율단위'라 고 한다. 한국어발음교육에 대한 연구는 주로 분절음 측면, 그리고 단 어1) 이하의 단위를 주목하여 진행해 왔다. 그 결과로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는 분절음, 그리고 개별 단어를 정확하게 발음한다 하더라도 문 장으로 실제 발화할 때 끊김이 적절하지 않아 한국어 모국어 화자에 게 어색한 한국어로 들릴 경우가 많다. 안병섭(2008)에서는 인간의 의 사소통이 주로 단어 이상의 단위로 이루어진다고 하였다. 그래서 단어 단위 이상에 대한 음운론적 접근의 필요성은 분명해지고 운율로 연구 의 관심을 돌릴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 으로 실제 발화에서 발화속도와 통사구조에 따른 운율단위의 경계를 어떻게 실현하고 있는지를 실험을 통해 고찰하고자 한다.
完整的话段是由音节要素和超音节要素构成的,两因素并非独立存在音节因素 与超音节要素通过韵律紧密相连。话段是利用呼吸生成的,因此不可能不存在停 顿。因停顿而生成的单位可称作“韵律单位”。有关韩国语发音教育的研究主要集中 在音节要素层面以及韵律词以下的韵律单位上,从而导致了韩国语学习者即便单个 音素、音节乃至单个单词可以准确地发音,但在实际交际中由于停顿不当依旧与韩 国人发音存在明显的差异。 安秉燮(2008)中指出,人类话语交流主要由韵律词以上的韵律单位构成,因此 针对韵律词以上的韵律单位的音韵性研究很有必要,并且有关发音的研究应从音节 因素的研究转向超音节因素韵律的研究。 本研究以中国韩国语学习者为研究对象,通过实验调查集中考察语速以及统辞构 造对韵律边界形成的影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