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서의 백내장과 녹내장 유병률
목 적: 본 연구는 한국인의 백내장과 녹내장의 유병률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하였다. 방 법: 백내장과 녹내장의 유병률은 2007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서 30세 이상의 2,643명(남성: 1,101명, 여성: 1,54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는 서베이분석법인 PROC SURVEYFREQ를 사용하여 사회경제적 위험요인과의 관계에 따른 유병률의 변화를 보았다. 모든 통계분석은 SAS 9.2 통계패키지를 사용하였으며, 유의성 검정은 0.05 이하로 하였다. 결 과: 2007년도 한국인은 3.0%(남성 9.8%, 여성 4.6%)가 백내장을 가지고 있었고, 7.8%(남성 5.7%, 여성 9.8%)가 백내장을 앓은 경험이 있었다. 녹내장 유병률과 경험률은 각각 0.2% (남성 0.4%, 여성 0.2%)와 0.5% (남성: 0.5%, 여성 0.4%)이었다. 65세 이상 남성 노인에서, 백내장 경험률 및 유병률은 19.9%와 4.1%이었으며, 여성에서는 38.3%와 17.2% 이었다. 그러나 30-64세 사이의 젊은 사람들에게 백내장 경험과 유병률이 남성에서 3.4%와 0.8%이었으며, 여성에서 1.6%와 3.0%이었다. 65세 이상 노인에서, 녹내장 경험률과 유병률은 남성에서 1.6%와 1.1%이었으며, 여성에서는 1.6%와 0.8%이었다. 젊은 사람들에게서 녹내장의 경험률과 유병률은 남성에서 0.3%와 0.1%이었으며, 여성에서는 모두 0.1% 이었다. 또한, 교육수준이나 소득이 낮은 경우, 비경제인구이거나 실업자의 경우 백내장과 녹내장의 유병률과 경험률이 높았다. 결 론: 30세 이상의 한국인에서 백내장의 유병률은 3.0%, 녹내장의 유병률은 0.2%였다. 본 연구결과는 한국인에서 안보건과 안질환의 적절한 건강관리 정책을 만드는데 있어 중요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Purpose: This study was performed to assess the prevalence of cataract and glaucoma in Korean. Method: Prevalence of cataract and glaucoma was identified among 2,643 eligible participants (men: 1,101, women: 1,543) aged 30 years or above in the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07. Survey analysis techniques (PROC SURVEYFREQ) were used to study the variation of prevalence according to the relative to the risk factors of socioeconomic status. All statistical analysis used SAS version 9.2 software package and considered a p value < 0.05 to be significant for all analyses. Results: An estimated 3.0% (men: 9.8%, women: 4.6%) and 7.8% (men: 5.7%, women: 9.8%) of Korean had cataract or had already experienced cataract in 2007, respectively. Glaucoma prevalence and experience rate were 0.2% (men: 0.4%, women: 0.2%) and 0.5% (men: 0.5%, women: 0.4%). In the analysis of the elderly (≥65 years), the experience rate and prevalence of cataract were 19.9% and 4.1% in men and 38.3% and 17.2% in women, respectively. In the young group (30-64 years), however, the experience rate and prevalence of cataract were 3.4% and 0.8% in men and 1.6% and 3.0% in women, respectively. In the analysis of the elderly, the experience rate and prevalence of glaucoma were 1.6% and 1.1% in men and 1.6% and 0.8% in women, respectively. In the young group, the experience rate and prevalence of glaucoma were 0.3% and 0.1% in men and 0.1% and 0.1% in women, respectively. Poorly-educated, low-income, or non-economy or unemployed subjects had a higher prevalence and experience rate of cataract and glaucoma than the other subjects. Conclusion: In the Korea population aged 30 years or above, prevalence of cataract was 3.0%, and that of glaucoma was 0.2%. These results are important to identify for vision health in Korea and to establish proper health care policy for eye disea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