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독서능력을 평가하는 도구로 DEM검사를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였다. 방법: 초등학교4-6학년 246명을 대상으로 독서속도를 직접 측정하는 Visagraph II검사와 DEM검사를 진행한 후, Visagraph II검사의 평균주시횟수, 평균반복횟수, 평균주시시간 및 평균독서속도가 DEM검사의 수직 및 수평보정시간, 오류갯수 및 수평/수직시간비율과 각각 상관성이 있는지 조사하였다. 결과: DEM검사의 수직보정시간은 Visagraph II의 평균주시횟수, 평균주시시간 및 평균독서속도와 각각 유의한 상관성이 있었으며, DEM검사의 수평보정시간은 평균반복 횟수만 유의한 상관성이 있었다. 그러나 DEM검사의 오류갯수 및 수평/수직시간비율은 Visagraph II결과와 유의한 상관성이 없었다. 결론: DEM검사의 중요한 요소인 수평보정시간과 수평/수직시간비율이 Visagraph II의 평균독서속도와 유의한 상관성이 없었으므로, 임상에서 독서능력을 평가하기 위해DEM검사를 활용하는 것은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Purpose: To investigate whether DEM test were able to assess reading ability. Methods: For 246 elementary(4-6 grade) children, Visagraph II and DEM tests were performed and investigated whether horizontal, vertical, number of error and horizontal/Vertical (H/V ratio) of DEM tests were correlated with average fixation, regression, duration and reading rate of Visagraph II, respectively. Results: Fixation, duration and reading rate of Visagraph II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adjusted vertical time, and regression were correlated with adjusted horizontal and vertical time. Conclusions: Adjusted horizontal time and H/V ratio which were important factors of DEM test were not correlated with reading rate of Visagraph II. Therefore DEM test need further research of validity for assessing reading ab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