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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벼 흰잎마름병균의 레이스 분류를 위한 판별품종의 선정 KCI 등재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18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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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물학회 (Korean Society Of Crop Science)
초록

본 연구는 IRRI에서 육성한 1개의 벼 흰잎마름병 저항성 유전자를 갖는 근동질 계통과 국내의 벼 흰잎마름병균과의 상호반응을 비교하여 판별품종의 선발을 위하여 실시하였다. 벼 흰잎마름병 균주의 판별품종인 밀양 23호, 청청벼, 풍산벼, 한강찰벼, 밀양42호는 저항성 유전자의 종류가 명확하지 않아 균주의 분류나 분류된 균주로 유전자를 분석하는데 적합하지 않으므로 새로운 분류체계의 확립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한개의 저항성 유전자를 갖고 있는 준동질 계통에 국내에서 수집한 103개의 벼 흰잎마름병 균주를 접종하여 판별품종의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동진벼에만 발병하는 균주는 레이스0, IRBB101(Xa1)에만 감수성인 균주는 레이스 1, IRBB103(Xa3)에만 감수성인 균주는 레이스 3, IRBB105(xa5)에만 감수성인 균주는 레이스5, IRBB7(Xa7)에만 감수성인 균주는 레이스 7로 분류하였다. IRBB101과 IRBB103등 두 종류이상의 유전자를 침입하여 감수성이면 침해되는 유전자의 종류에 따라 레이스 1, 3, 레이스 1, 3, 5, 레이스 1, 3, 5, 7 등으로 세분화하였다. Noh 등(2003)이 보고한 K3a는 본 판별체계에서는 레이스 3으로 명명되므로 기존의 K1, K2, K3 등과 구별하여 사용할 수 있으므로 새로운 판별체계와 혼동되지 않을 것이다. 유전자의 명칭을 레이스명으로 사용하면 레이스로 감수성인 유전자를 알 수 있고, 레이스의 명칭도 단순할 것이다. 그러나 여러 종류의 저항성 유전자를 동시에 침입하면 레이스의 명칭이 길어 질 것으로 예상되나 현재까지 여러 유전자를 동시에 침해하는 레이스가 보고되지 않아 이러한 문제점은 크게 예상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저자
  • 최재을(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식물자원학부) 교신저자
  • 김보라
  • 한진수
  • 강희경(공주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식물생산과학부)
  • 허성기(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