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볏짚 수거 논에서 돈분뇨 퇴 ․ 액비 분시에 따른 토양비옥도와 쌀 수량 KCI 등재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19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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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물학회 (Korean Society Of Crop Science)
초록

최근 볏짚 사료화에 따른 토양황폐화가 우려되는 시점에서 화학비료 가격은 상승하여 돈분뇨 퇴․액비를 활용 하는 농가가 급증함에도 이에 대한 활용방법이 밝혀지지 않은 실정에 있다. 따라서 볏짚을 매년 수거한 논에 서 돈분뇨 퇴․액비를 이용, 미사질양토에서 벼 품종으로 동진1호를 사용하여 2007~2009년간 수행하였다. 돈 분퇴비는 전량기비로, 기비 또는 추비는 SCB액비를 사용하여 화학비료 질소(관행) 9kg/10a에 해당하는 퇴비 70-액비30%, 퇴비30-액비70%, (퇴비30+액비40)-액비30% 등 6처리를 두고 토양양분 변화, 양분흡수량 및 쌀 수량 등을 조사하였다. 3년간 퇴비30~70%, 액비70~30% 시용논의 유기물함량은 시험전인 21.3g/kg과 유사 한 값을 보였으나, 화학비료만 시용논에서 14.6%가 감소하였으며, 인산함량은 퇴․액비 시용에서 11~13%가 증가하였으나 관행은 시험전과 유사하였다. 용적밀도는 퇴․액비처리에서 감소하여 공극률이 약간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관행은 이와는 반대 경향이었다. 벼 출수기 양분 흡수량은 화학비료 관행구와 기비로서 퇴비30%+액비 40%와 추비 액비 30%처리구에서 높게 나타났다. 벼 유수형성기 생육은 관행구와 액비추비 시용량이 많을수록 양호하였다. 쌀 수량은 기비용 퇴비시용보다 액비 추비시용량이 많을수록 높은 경향이며, 특히 기비(퇴비30%+액비 40%)-추비 액비 30%처리에서 화학비료 관행과 유사하였고 쌀 품질도 유사한 경향으 로 나타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볏짚수거 논에서 기비로 퇴비30%와 액비40%를 시용한 후 수비로써 화학비료 대신 SCB 액비를 관개수와 함께 시용하면 화학비료를 완전 대체할 수 있고, 토양비옥도 유지와 안정적인 쌀 수량생산이 가능하리라고 판단된다.

저자
  • 이상복(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벼) 주저자
  • 백남현(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
  • 양창휴(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
  • 유진희(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
  • 김택겸(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
  • 김 선(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
  • 최원영(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
  • 김시주(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