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예비교사의 공감 능력, 문화간감수성, 다문화수용성, 다문화효능감 간의 관계를 살 펴보고, 문화간감수성 및 다문화수용성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를 위해 2016년 12월 약 한달 동안 수도권 소재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267명의 설문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 다. 연구결과 예비교사들의 공감 능력, 문화간감수성, 다문화수용성, 다문화효능감은 서로 관련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문화간감수성은 공감 능력과 다문화효능감 간의 관계에서 유의미한 매개효과를 보였으나, 다문화수용성은 문화간감수성과 다문화효능감 간에 유의미한 매개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이 연구는 예비교사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관련 변인들을 연구함으로써 다문화 교육에 중요한 변인들을 확인하였다는 데에 연구의 의의를 두고 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교 육에 적용될 수 있는 구체적인 논의점을 제안하였다.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relation of empathy, intercultural sensitivity, multicultural acceptability, multicultural efficacy of pre-service teachers and to analyze mediating effects of intercultural sensitivity, multicultural acceptability. The participants in this study were 267 education college students in metropolitan area. The result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empathy, intercultural sensitivity, multicultural acceptability, multicultural efficacy of pre-service teachers was significantly related. The intercultural sensitivity had mediating effect in relation between empathy and multicultural efficacy. But multicultural acceptability didn't have mediating effect in relation between intercultural sensitivity and multicultural efficacy. This study bears significance in identifying important variables in multicultural education for pre-service teachers. The implications for effective education were discussed based on the results.

• 이수경(성결대학교교육대학원) | Sookyoung, Lee 교신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