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embraces the viewpoint that intercultural sensitivity can be efficiently increased by accepting the communication behaviors(CB) of different groups which are closely related to the components of world views.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CB of North Korean refugees with South Korean people in terms of intercultural sensitivity. It surveyed six North Korean refugees who could share their broad experience of CB. The results show that the participants experienced harsh communication behaviors caused by the dichotomous views, and the stereotypes due to the political impact in denial and defense stages of ethnocentrism. Although the CB based on human empathy in minimization stage was experienced, this situation was made when they tried concealing their origin or putting down their self-esteem. Also, in this stage their revealing the North Korean way of CB inadvertently caused misunderstandings and conflicts. Finally, based on the research findings, this study suggests some ways to accept the CB of North Korean refugees in terms of increasing intercultural sensitivity.
본 연구의 목적은 문화간 감수성 함양을 위해 설계된 대학 중국문화수업에 적합한 검사도구를 제안하고자 Rasch의 평정척도모형을 사용하여 양호한 문항을 선별하고 이 문항들로만 구성된 단축판을 구성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대학생 225명의 응답자료를 분석하여, 응답범주의 적절성, 문항의 내․외적합도, 문항난이도, 피험자 능력 분포 등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응답범주는 5점 척도보다 4점 척도로 일 때, 문항 및 피험자 분리지수, 검사 신뢰도가 가장 높았으며, 문항난이도 분포 및 피험자 능력 분포가 적합하였다. 범주확률곡선 분석에서도 응답범주별 경계점수의 차이가 뚜렷하였다. 최종문항 선정과정에서 과적합보다 부적합 문항을 우선 삭제하였으며 해당 문항의 난이도가 그 영역의 다른 문항에 의해 측정되지 않는 문항을 재검토하였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18문항을 대상으로 단축판을 구성하였고 문항난이도를 고려하여 문항의 순서를 재배열하였다. 끝으로 단축판 검사의 활용방안과 본 연구의 제한점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adopts the viewpoint that understanding linguistic aspects of different groups is efficient to promote a person's world view, which leads to increasing intercultural sensitivity(IS). The first goal is to examine the IS of the entire participants who experienced different languages. The second goal is to examine the difference in IS according to students' linguistic and cultural backgrounds. This study collected and analyzed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data through surveys at a school accepting diverse languages. As a result, first, the overall IS of the participants turned out to be in the Adaptation phase(AP) indicating ethnorelative world views. Second, multicultural family students(MS) were found to have higher IS compared to general students and to face solving communication issues with students of different backgrounds in the AP. General students are first found to have some issues left in the Minimization phase they need to solve, but an indepth analysis has shown that they are also in the AP since they face solving the similar issues to MS. This study, finally, puts forward some suggestions on dealing with multicultural languages.
다문화 현안은 세계화로 인해 파급된 현상으로 우리 사회가 경험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 현상 속에서 풀어야 할 과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응하는 우리의 시각은 다문화 사회가 자신의 삶에 미칠 영향력이나 자신 의 관심과 의미와 연결해서 해석하지 못하고 있어서 마치 외국인들을 위한 아니면 외국과 연관된 사람들만의 사 회라는 인식이 만연되어 있다.
이 연구는 다문화 사회가 안고 있는 과제에 대처할 수 있는 교육을 다문화 감수성 교육이라고 규정하였다. 그 리고 세계시민으로 살아갈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인지적, 정서적, 행동적 특성을 고 려한 다문화 감수성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체험 중심의 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다문화 이해와 체험 활동 및 교류 활동을 통하여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면서 조화롭게 살아가는 공감과 소통의 능력을 신장하고자 하 였다. 또한 다양한 문화를 소유한 사회와 다양한 인종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세계시민으로 살아가는 다문화 감수성을 함양하여 미래사회의 인재를 기르고자 하였다.
체험 중심의 동아리 활동으로 다문화 감수성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면서 다문화에 대한 학생들 의 인식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었다. 우선 다른 문화에 대한 거부감을 극복하는 과정이 의미 있었다고 할 수 있 겠다.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자신과 타인에 대한 긍정적인 정체성을 회복하고 함께 살아가는 세 계 시민으로서 개방과 통합의 자세를 갖게 되는 변화를 경험하였다. 특히 글로벌 규범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식이 성장하고 소통과 협력의 역량을 개발하여 자신이 몸담고 살아가는 세상의 문제에 참여하고 세계 시민의 태도를 실천하는 성장 과정을 경험하였다.
본 연구는 유아교사의 문화성향, 공감, 다문화감수성이 다문화수용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문화성향과 다문화수용성의 관계에서 공감 및 다문화 감수성의 매개효과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유아교사 1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중다회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 Sobel 검정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유아교사의 문화성향, 공감, 다문화감수성은 다문화수용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문화성향의 하위변인 중 수평적 집단주의와 수직적 개인주의 그리고 수평적 개인주의, 공감의 하위변인 중 인지적 요소, 다문화감수성의 하위변인 중 상호작용 참여도와 문화차이 존중도가 다문화수용성에 영향을 미쳤다. 둘째, 문화성향과 다문화수용성의 관계에서 공감 및 다문화감수성은 부분매개효과를 나타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하여 문화성향, 공감, 다문화감수성이 다문화수용성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력을 확인하였으며, 문화성향과 다문화수용성의 관계에서 공감 및 다문화감수성의 부분매개효과를 실증적으로 검증함으로써 공감 및 다문화감수성의 교육적 중재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또한 문화성향이 다문화수용성을 포함한 여러 다문화 관련 특성을 설명하는 주요 변인임을 논의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자유학기제 주제선택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다문화교육이 문화감수성 함양에 효과가 있는지 검증해보고 그 효과가 다른 시민교육 프로그램과 차이가 있는 것인 지, 학생들의 문화감수성 함양에 영향을 미치는 프로그램 외적 요인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다. 연구문제의 해결을 위해 수도권 소재 A 중학교 1학년 학생 162명을 대상으 로 한 분석에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은 문화감수성 함양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시민교육 프로그램과 비교했을 때 문화감수성 함양 효과는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었다. 학생들의 문화감수성 함양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는 이 전에 학교에서 받은 다문화교육,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하는 활동에 참 여한 경험인 것으로 나타났고, 성별이나 외국 거주 경험 등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요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와 관련하여 이 연구가 시사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그램 효과와 관련하여, 체험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의 성격을 조명해 볼 필요가 있다. 둘째, 문화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구상할 때, 문학․예술 체험을 바탕으로 한 컨텐츠에 중점을 두어 살펴보아야 한다. 셋째, 핵심역 량을 함양하기 위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라면 다른 시민교육 프로그램에서도 문화감수성 함양효과를 조심스럽게 기대해볼 수 있다.
한국 사회의 다문화적 변화는 학교 현장에도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초등학교의 문화 다양화는 현저히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학교 다문화 교육은 다문화 사회에 살아갈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와 공존하기 위해 필요한 다문화 감수성 교육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마주하게 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다문화 사회에 살아갈 초등학생들의 다문 화 감수성 형성에 미치는 학급풍토의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시 공립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6학년 학생 467명을 연구 대상으로 설정하였으며 연구 대상이 지각 하고 있는 학급풍토와 그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설문지를 통하여 측정하고 그 관계를 검증 하였다. 분석 결과 학급풍토의 하위요인은 모두 다문화 감수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학급의 응집성과 만족도를 높게 지각할수록 학생의 다문화 감수성은 높아졌다(응집성 p<.000, 만족도 p<.000). 반면 학급의 경쟁성, 갈등도, 곤란도는 다문화 감수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었다(경쟁성 p<.05, 곤란도 p<.01, 만족도 p<.01). 이러한 연구 결과에 기반을 두어 연구자는 학급풍토가 다문화 감수성 형성에 유의한 영향 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학교생활 전반에 걸친 다문화 감수성 교육의 가능성을 제 안하였다. 또한 이를 위하여 다문화 감수성 함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회적 맥 락 구성을 위하여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주장하였다.
본 연구는 예비교사의 공감 능력, 문화간감수성, 다문화수용성, 다문화효능감 간의 관계를 살 펴보고, 문화간감수성 및 다문화수용성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를 위해 2016년 12월 약 한달 동안 수도권 소재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267명의 설문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 다. 연구결과 예비교사들의 공감 능력, 문화간감수성, 다문화수용성, 다문화효능감은 서로 관련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문화간감수성은 공감 능력과 다문화효능감 간의 관계에서 유의미한 매개효과를 보였으나, 다문화수용성은 문화간감수성과 다문화효능감 간에 유의미한 매개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이 연구는 예비교사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관련 변인들을 연구함으로써 다문화 교육에 중요한 변인들을 확인하였다는 데에 연구의 의의를 두고 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교 육에 적용될 수 있는 구체적인 논의점을 제안하였다.
연구목적은 다문화교육 분야에서 수행된 ‘다문화 감수성’ 관련 연구들의 전반적인 동향 및 연구의 특징을 분석하여 후속연구에의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이다. ‘다문화 감수성’, ‘문화간 감수성’ 등의 주제어로 선행연구를 검색하고, 2008년~2014년의 기간 동안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후보)지에 발표된 연구논문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연구방법 측면에서 양적연구가 주를 이루었으며, 연구주제별 유형으로는 변인분석, 프로그램 개발, 다문화 감수성 수준조사, 척도개발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연구대상 측면에서는 주로 학생, 교사, 사회복지 종사자를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주제 및 연구방법의 다양화, 연구대상의 확대 및 세분화,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 한국 상황에 적합한 다문화 감수성 척도의 개발이 요구된다.
한국연구재단은 2010년도부터 예비교사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목적으로 교육대학과 사범대학에 다문화교육 강좌를 지원하는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4년째 접어드는 이 사업의 성과를 측정할 필요가 있으나 아직 표준화된 방법으로 측정된 바가 없다. 다문화교육 강좌 지원 사업의 성과를 측정하기 위한 방법으로 강좌의 수강생들이 다문화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받아들이는지를 파악해 볼 수 있고, 이는 수강생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측정해 봄으로써 가능하다.
이 연구는 다문화교육강좌를 수강하는 예비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감수성 측정 도구를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여러 학자들에 의해 개발된 다문화감수성 측정 도구는 각자 특장점을 갖고 있으나 다문화교육 강좌의 특성을 반영하는 다문화적 감수성을 측정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아 다문화감수성 측정 도구를 새롭게 개발할 필요성이 발견되었다. 둘째, 선행 연구를 기초로 예비 문항을 추출하여 구성한 예비 검사도구를 이용하여 예비 검사를 한 결과 6개 영역, 34개 문항으로 구성된 1차 본 검사 도구를 개발하였다. 셋째, 1차 본검사 도구를 이용하여 교대와 사범대에 재학중인 52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를 수행하여 그 결과를 기초로 6개 영역, 24개 문항으로 구성된 다문화감수성 척도 초안을 완성하였다. 넷째, 다문화감수성 척도 초안에 대해 다문화교육 전문가 3인이 2차례 검토를 하였고, 이들이 제시한 검토 의견에 따라 척도 초안을 수정 및 보완하여 6개 영역, 25개 문항으로 구성된 다문화감수성 척도를 완성하였다.
대한민국의 교도소는 다인종 다문화의 다양화된 교도소문화를 이루고 있으며, 이러한 다문화시대에서 외국인 범죄의 증가는 질적인 측면에서 내국인 범죄 못지않은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제 한국은 순수단일민족이 아니며 여러 민족과 인종이 때로는 용광로처럼 한국의 문화에 동화되고 샐러드보울처럼 민족고유의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어울리는 다문화주의 사회이다. 인종적, 문화적 다양성과 더불어 외국인 범죄도 사회, 환경 등의 이유로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실정이며 다문화 시대에 부합한 외국인수형자에 대한 문화적 감수성, 수용만족도 및 의사소통만족도등을 측정하여 외국인수형자의 다문화감수성이 수용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와 새로운 다문화주의 교정복지정책에 대한 문제제기와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