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학교 현장에서 다문화교육 담당교사가 인지하고 있는 다문화교육의 목표와 필요성, 다문화가 정 학생에 대한 인식과 태도, 다문화교육 실천 시 교사의 역할에 관하여 심리학 측면의 질적 연구를 수행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살펴본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교사들은 다문화교육의 절대적 필 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그들이 다문화교육에 대하여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중심적 기재는 학생들의 긍정적인 변화모습이었다. 또한 교사들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한 평등교육, 문화 다양성 및 반편견·반차별 등에 관한 인식 개선, 태도 변화, 교사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다문화교육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사들은 학교 다문화교육의 목표를 문화의 다양성 이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 및 세계시민의식 함양, 반편견·반차별 의식을 앞세운 다문화 감수성 등 전반적 다문화교육에 대한 긍정적 인지 심리를 고취시키는 것으로 설정하고 있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그들의 역할이 문화전달자, 소통 촉진자, 프로그램 전달자, 학부모 관리자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하여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지 심리를 체득하게 되었다.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교사들은 학교 다문화교육의 긍정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고 믿고 있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근간으로 한 정책적 시사점은 무엇보다 학교 교사들의 다문화교육에 대한 긍정적 인지심리 즉 이의 관심과 실천성을 높일 수 있는 실용성 있는 정책적인 지원과 교사들 개개인의 자기계발 즉 배움공동체를 경주하기 위한 정책적·제도적 시스템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다문화 현안은 세계화로 인해 파급된 현상으로 우리 사회가 경험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 현상 속에서 풀어야 할 과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응하는 우리의 시각은 다문화 사회가 자신의 삶에 미칠 영향력이나 자신 의 관심과 의미와 연결해서 해석하지 못하고 있어서 마치 외국인들을 위한 아니면 외국과 연관된 사람들만의 사 회라는 인식이 만연되어 있다.
이 연구는 다문화 사회가 안고 있는 과제에 대처할 수 있는 교육을 다문화 감수성 교육이라고 규정하였다. 그 리고 세계시민으로 살아갈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인지적, 정서적, 행동적 특성을 고 려한 다문화 감수성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체험 중심의 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다문화 이해와 체험 활동 및 교류 활동을 통하여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면서 조화롭게 살아가는 공감과 소통의 능력을 신장하고자 하 였다. 또한 다양한 문화를 소유한 사회와 다양한 인종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세계시민으로 살아가는 다문화 감수성을 함양하여 미래사회의 인재를 기르고자 하였다.
체험 중심의 동아리 활동으로 다문화 감수성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면서 다문화에 대한 학생들 의 인식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었다. 우선 다른 문화에 대한 거부감을 극복하는 과정이 의미 있었다고 할 수 있 겠다.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자신과 타인에 대한 긍정적인 정체성을 회복하고 함께 살아가는 세 계 시민으로서 개방과 통합의 자세를 갖게 되는 변화를 경험하였다. 특히 글로벌 규범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식이 성장하고 소통과 협력의 역량을 개발하여 자신이 몸담고 살아가는 세상의 문제에 참여하고 세계 시민의 태도를 실천하는 성장 과정을 경험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미래 다문화시대 시민교육에 관하여 배움 기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하고자함 을 그 목적으로 하였다. 미래 다문화시대로의 진입은 자명한 사실이다. 미래 다문화사회가 자유와 평등, 그리고 사회정의를 실현 할 수 있기 위해서는 시민교육이 그 핵심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다양한 교육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민교육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우리의 교육이라는 행위에 배움이 없기 때문이다. 배움은 인간의 본능이자 의미심장한 작업이다. 배움을 통해 사람들은 개조와 의식소통, 그리고 치유라는 삶과 행복을 위한 핵심역량을 함양할 수 있다. 배움을 기반으로 하는다문화시대의 시민교육, 즉 다문화 시민배움은 자국민과 외국인 모두 배움의 본능을 실현하고 스스로의 삶에 의미심장 성을 직조하며, 뫔의 온전성을 유지하는 형태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통해 자기창조실현을 위한 개조와 구상적 공감의 의식소통, 그리고 비판적 다문화주의를 위한 치유가 이루질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자율성, 진정성, 적극성을 함양한 시민이 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다문화 시민배움은 자국민이나 외국인 모두 통합하고 협력하여 새로운 사회로의 매시업과 국가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는 교육적 효과가 있을 것이다.
미래는 다양성을 융통적으로 발휘하여 함께 어울림이 가능한 사람만이 바람직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시대이다. 이를 위해 학교 교육은 기존의 학교라는 틀에서 벗어나 학생의 진로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교육의 형태와 내용을 제공해야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중학생의 진로정체감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을 살펴보았고, 학교교육의 형태에서 진로정체감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들을 제공하기 위한 발전적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한국아동ㆍ청소년 패널조사(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 KCYPS) 2015년 중학교 1 학년 패널 5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였고, 총 2,056명이 연구대상이였다.
연구결과는 학업성취가 자아인식과 또래애착이 진로정체감 사이에서 매개효과를 갖는다는 것을 밝혔다. 첫째, 청소년의 자아인식과 학업성취, 또래애착과 학업성취, 학업성취와 진로정체감, 자아인식과 진로정체감, 또래애착과 진로정체감의 경로를 검증한 결과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의 자아인식, 또래애착이 진로정체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학업성취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학업성취의 매개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진로정체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자아인식, 또래애착을 바탕으로 한 학업성취를 고취시키는 진로지도를 연구하는 것이 중요하게 고려되어진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실천적 함의가 논의되어졌다.
본 연구는 학생활동중심의 수업방법 적용을 통하여 미래지향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창의․인성을 바탕으로 행복마인드를 신장시키고자 하였다. 수업 주제로는 ‘행복, 성찰, 공감, 꿈’을 설정하였다. 1학 년 학생 93명을 대상으로 1학기에는 국어 수업과 독서 시간에 구안․적용하였고, 2학기에는 국어 수업과 자유학기제 선택 수업인 광고 수업에 구안․적용하여 행복마인드를 키우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행복마인드를 키우기 위한 학생활동중심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행복감, 성찰 능력, 공감 능력, 진로인식능력의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