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교육활동 보호 정책에 대한 교사의 요구를 양적·질적으로 분석하여 정책 설계를 위한 기 초자료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전북 지역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정책 별 중요도와 실행도의 차이를 t 검정, Borich 요구도, Locus for Focus(LF) 모델을 통해 분석하였다 (N=1,291). 또한, 교사들의 개방형 응답에 대해 질적 내용 분석을 병행하여 교사의 심층적인 요구를 종합적으로 탐색하였다. 분석 결과, 학생의 보호자 대상 교육활동 침해 예방 교육, 학생 대상 예방 교 육, 학교장 책임제 기반 민원대응체계 운영, 특이민원대응팀 운영, 교원 법률상담 및 지원, 교원배상책 임보험 가입 제도 등이 최우선순위 정책으로 도출되었다. 아울러 교사들은 교육활동 침해 예방 교육의 강화, 교육공동체의 상호 존중 문화 조성, 법·제도적 지원 강화, 세분화된 대응 매뉴얼 마련 등을 주요 개선 과제로 제시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교사의 요구를 기반으로 정책 우선순위를 재구조화하고 현장 중심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실질적 근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부모가 인식하는 부모-자녀 프로그램 참여 경험이 특징을 분석하여 ‘제3지대적 부모교 육’이 학생맞춤통합지원에서 갖는 의미를 탐색하였다. 참여관찰과 사례연구를 통해 부모의 경험을 분석 한 결과, 첫째, 부모0자녀가 함께 하는 활동과 자기반추 기반 학습은 부모가 자녀의 정서와 발달을 직 접 이해하고 관계적 역량을 강화하는 핵심 매개로 작용하였으며, 가정 내 상호작용을 재구성하는 변화 를 촉진하였다. 둘째, 실천 중심 프로그램과 부모코칭은 부모를 수동적 양육자에서 학생지원의 능동적 공동실행자로 전환시키고, 교육적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협력적 파트너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 다. 부모는 학교·지역사회와 연결된 공식적 지원 체계를 활용하며 소통·연계 역량을 강화하고, 가정–학 교–지역사회를 잇는 협력 주체로 자리매김하였다. 종합하면, 제3지대적 부모교육은 부모-자녀 관계 강 화와 자기반추 기반 학습, 학생지원 과정에서의 능동적·협력적 참여와 통합적 연계 구조를 핵심 특징으 로 하는 실천적 부모교육 모델로 정의될 수 있다. 이러한 모델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의 실천 적 근거를 제공한다. 후속 연구에서는 다양한 교육환경에서 부모 참여 효과를 장기적으로 검증하는 연 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한국 평생교육이 제도화 과정에서 학교 교육의 구조와 논리를 반복하여 이수·자격·성과 중심의 기능주의적 체제로 고착된 한계를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이를 넘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평생배움사회를 제안하였다. 평생배움사회는 배움을 제도적 프로그램에 국한하지 않고, 인간의 삶 전체 에서 자율적이고 관계적인 경험을 통해 형성되는 과정으로 재구성하는 것을 핵심과제로 삼는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Ivan Illich의 ‘탈학교화(Deschooling)’와 ‘자율적 공생(Conviviality)’개념을 이론적 기 반으로 삼아 평생배움사회의 구성 원리를 세 가지 측면에서 논의하였다. 첫째, 평생배움사회는 인간을 경험·관계·성찰을 통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성장하는 존재로 이해하며, 배움을 제도적 교육에 종속되 지 않는 인간의 근원적 활동으로 재정의한다. 둘째, 배움은 특정 교육기관에 한정되지 않고, 일상세계 전반에서 발생한다는 전제 아래, 생활세계 기반의 분산형 학습망 구축과 교육자본의 순환 구조를 평생 배움사회의 핵심기반으로 설명하였다. 셋째, 평생배움사회는 배움을 구성원 간의 상호작용 속에서 확장 되는 관계적·공동체적 과정으로 파악하며, ‘자율적 공생’과 학습망 개념을 바탕으로 공락체적 배움공동 체의 사회적 가치를 제시하였다. 이와 같은 논의는 기존 평생교육이 가진 제도 중심 구조를 넘어, 배움 이 삶 전반에서 자율적·관계적·공동체적으로 실현되는 평생배움사회가 미래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본 연구는 자폐 범주성 장애(ASD)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강점 기반 접근 연구의 국내‧외 연구 동향 을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강점 기반 접근을 구성하는 핵심 범주와 요소를 도출하여 향후 ASD 교육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연구 선정 및 제외 기준에 따라 총 26편의 문헌을 선정하여 스코핑 리뷰를 수행하였다. 선정된 문헌은 일반적 동향과 함께 강점의 유형, 강점 판별 자료 원, 강점을 바라보는 관점, 강점 활용 방식 및 활용 영역을 하위주제 범주로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분 석 결과, 관련 연구는 지난 10여년 동안 꾸준히 출간되고 있었다. 연구참여자는 연령을 기준으로 중‧고 등학생 및 다양한 학교급을 포함하는 연구가 가장 많았고, ASD 당사자를 비롯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자 를 포함한 연구도 일정 비율 확인되었다. 강점 기반 접근의 하위주제 분석에서는 먼저, ASD 아동의 강 점이 다양한 영역에 걸쳐 나타났으며 특히 인지·학습 영역에 해당하는 강점 유형이 가장 두드러졌다. 강점 판별 자료원으로는 가족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강점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국외 연구는 강점을 개인 내 상대적 강점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가장 뚜렷하였고, 국내 연구는 강점을 특별 한 관심사를 중심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강점 활용 방식에서는 시각적 지원 전략이 가장 빈번하게 나 타났으며, 활용 영역 또한 목표 행동 교수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국내‧외 강점 기반 접근 연구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시사점을 도출하고, 향후 다양성을 존중하는 ASD 미래교육 실천 방향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ESG 교육과 평생교육의 연계성을 텍스트마이닝으로 실증 분석하고 통합교육 프레임워크 를 탐색한다. 2016~2025년 상반기 국내 학술 DB 372편을 대상으로 TF-IDF, 네트워크분석, LDA 토 픽모델링을 적용하였다. 연구결과, 평생교육 키워드는 23.1% 논문에 출현(명시적 연계 제한적)이지만 매개중심성 3위(0.145)로 ESG 영역(환경·사회·지배구조)을 연결하는 중개 허브 역할을 확인하였다. 4 개 토픽 중 평생교육 통합(18.5%)이 독립 도출되었다. 키워드 네트워크는 기업교육(57.3%) 중심 속 평생교육의 지역사회 연계 가능성을 보여준다. 공식·비공식 학습 융합, 학습자중심 시스템, 지역 네트 워크, 지속가능성 역량을 핵심으로 하는 미래지향적 통합 프레임워크를 제안한다. 초기 단계이나 개념 적으로 견고한 연계성을 확인, 지속가능 교육 생태계 정책 통합을 제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