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상의 화두는 로봇과 인간이 세기의 대결을 펼쳐 인간이 졌다는 사실이다.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로봇 친구, 로봇 애인이 등장하고 수만 광년 떨어져 있는 별에도 가고 있다. 인공지능을 포함한 과학의 발달은 결국 융합하고 생략하며 펼치고 협력하며 상상할 줄 아는 인간이라는 사실이다. 인간은 스스로 생각하고 공부하며 배우고 학습할 수 있는 인류의 단 하나의 생명체이다. 앞으로 우리들의 미래교육은 어떻게 해야 할까? 학교의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생태적으로 배우고 성장하며 죽을 때 까지 학습한다. 이러한 학습을 좀 더 체계적이고 즐겁게 즐기면서 소통 과 경쟁과 협력속에서 배울 수 있게 만드는 곳이 학교이다. 학습의 즐거움을 학교에서 터득하고 온 마을과 지역이 함께 배우고 가르치는 작업을 학교를 통해 시스템화 하고자 한다. 도전하며 즐겁게 배울 줄 아는 배움의 과정을 즐길 수 있는 평생학습인 육성을 목표로 이 연구를 시작하였으며 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훨씬 더 쉽게 평생학습인을 기르고 배움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학교로 재구성하여 목표한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본 연구는 대학입학전형 사교육 영향을 평가함으로써 공교육을 촉진 또는 저해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공교육 정상화를 도모하는 전형방법을 탐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K대학교 재학생 348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 응답자의 72.3%는 사교육 경험이 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시에서 높게 나타났다. 둘째, 정시전형이나 논술우수자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은 사교육 의존도가 타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셋째, 수학 과목은 타 과목보다 사교육 유발요 인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사교육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수능과 논술에 대한 대학입 학 전형방법의 개선과 함께, 고교생활 가운데 학습의 결손을 막을 수 있는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되어진다.
본 연구는 유아교사의 구성주의 인식 수준에 따른 유아의 대인관계능력으로 제시한 사고적 측면인 대 인문제해결능력과 행동적 측면인 친사회적 행동 간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대상은 전북지 역 J, I, G시에 소재한 유아교육기관 교사 4명(상위인식수준 2명, 하위인식수준 2명)과 그들의 담당하고 있는 유아 60명이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구성주의 인식 수준이 높은 교사반의 유아들이 낮은 교사반의 유아들 보다 대인관계능력 중, 대인문제해결능력이 높았고 하위범주에서는 ‘결과예측사고능력’이 높았다. 둘째, 구성주의 인식 수준이 낮은 교사반의 유아들이 높은 교사반의 유아들보다 대인관계능력 중, 친사회적 행 동이 많이 나타났다. 특히, 친사회적 행동의 하위범주 중 ‘나누기’, ‘지도성’에 관련된 행동이 많이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구성주의 신념이 높은 교사는 의사결정력, 문제해결력, 사고력 신장에 중점을 두는 인지적 측면이 높은 반면에, 낮은 교사는 사회성 및 대인관계기술 습득과 같은 사회·정서적 측면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선행연구와 일치하는 결과이다.
본 연구는 『인성교육진흥법』(2015)에서 제시하고 있는 인성 관련 역량 중 공동체역량을 중심으로 하여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학생의 경험 가운데 이를 진작시키는 요인을 탐색하여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공동체역량의 하위 요인을 규칙준수, 봉사활동인식, 공동체의식으로 조작적으로 정의하였으며, 「한국교육종단연구 2013」의 1차년도(2013년) 자료의 특성을 반영한 2수준 다층모형(Hierarchical Linear Model : HLM)을 설정하 였다. 분석결과, 초등학생의 공동체역량 수준 차이는 상당 수준 학생 수준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수준 투입변수인 부모-자녀 상호작용, 부모의 학업적지원은 공동체역량에 정적인 영향을 일관되게 주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학생 수준 과정변수인 교사와의 관계, 교우관계, 학교 동아리활동, 운동시간은 모두 학생의 공동체역량에 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학업/시험 부담감의 경우에는 부적인 영향을 미쳤다. 학교 수준 과정변수인 교사열의, 교사성 취압력은 공히 학생의 공동체역량과 관련이 있었다. 교사열의는 규칙준수와 봉사활동인식, 교사성취압력은 공동체 의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학교폭력 정도는 봉사활동인식을 제외하고 규칙준수, 공동체의식에 공통적으로 부적인 영향을 주었다.
본 연구는 학교교육의 사회화에 관하여 비판하고 배움학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함을 그 목적으로 한다. 교육과 사회 간의 관계를 결정하는 중요한 핵심은 사회화이다. 사회화란 개인이 한 사회의 구성원이 되기 위해 반드시 배워야 하는 모든 과정과 내용을 의미한다. 이에 관해 구조기능주의론자들과 갈등주의 론자들은 사회화의 정당화와 보장성에 관해 경쟁하며 교육의 공헌에 관한 주장을 하여왔다. 사회화의 대 행기관으로서 가장 중요한 사회 속의 기관은 학교이다. 학교교육은 개인이 사회의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가장 적합한 기관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학교는 특정 시대의 정치적, 경제적, 그리고 문화적 계급을 재생산하거나, 사회화보다는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어져 왔다. 그러나 학교교육은 사회화와 더불어 인간의 배움본능의 실현과 개조를 가능케 하도록 이루어져야 한다. 현재까지 이루어진 학교교육은 개인 을 사회화하기에 부적합한 기관이라는 것이 본 연구의 결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