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에서는 부모교육 프로그램 이수 정도와 현재 참여 여부에 따라 부모효능감과 양육스트레스에 차이가 있는지, 부모교육 프로그램 참여 후 부모효능감이 양육스트레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KACE)의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있거나 이수했던 경험이 있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부모 411명을 대상으로 하여, 현재 부모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부모들은 교육현장에서, 부모교육 참여에 공백 기간을 갖고 있는 학부모들은 방문과 이메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일회성 특강 이수 그룹과 정규 프로그램 이수 그룹의 부모효능감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양육스트레스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모교육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부모와 공백 기간에 있는 부모 사이에는 부모효능감과 양육스트레스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모교육 프로그램 이수 후 6개월이 지나면 부모효능감은 낮아지고 양육스트레스는 1년 이상이 지나면 높아졌다. 셋째, 부모교육 프로그램 이수 후 부모효능감이 양육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부모교육 프로그램은 부모효능감과 양육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며, 부모교육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온·오프라인 언어순화 프로그램의 실천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언어사용습관을 길러줌과 동시에 상호 소통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어울림 학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연구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올바른 언어사용습관 형성을 돕는 소통과 배려의 학급 문화를 조성한다. 둘째, 학생들의 언어생활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계획하고 온·오프라인 언어순화 프로그램을 구안·적용하여 학생들의 올바른 언어사용습관을 기른다. 셋째, 온·오프라인 언어순화 프로그램이 소통과 배려의 어울림 학급 문화 만들기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한다.본 연구의 실천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본교 2학년 15반 학생 41명에게 동일한 설문내용인 사전설문(3월)과 사후설문(10월)에 응답한 결과에 대해 빈도분석을 하였다. 설문분석 결과 사전·사후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며, 사후 향상되어 나타났다. 따라서 온·오프라인 언어순화 프로그램이 소통과 배려의 어울림 학급 문화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음을 알 수 있었다. 학생들을 통해 얻게 된 결론을 정리해서 살펴보면 다음의 내용과 같다. 첫째, 생활 속에 필요한 대화의 기술을 배워 소통 능력이 신장될 수 있었으며, 언어가 곧 자신의 인격이라는 것과 사용하는 언어에는 그만큼의 책임이 뒤따른다는 것을 제대로 인식하게 되었다. 둘째, 통신매체에서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사례들을 토대로, 통신언어가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형태로 우리말을 훼손하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자신들이 무비판적으로 사용해온 통신언어의 문제점을 바로 알 수 있었다. 셋째, 세계가 인정한 한글의 우수성, 과학성 그리고 독창성을 깨닫고, 그러한 한글을 올바로 사용하고 세계적인 문자로 발전시켜 나가야 함을 인식하게 되었으며 우리 문자에 대한 자긍심을 지니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온·오프라인 언어순화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올바른 언어사용습관을 형성하고 소통하며 배려하는 어울림 학급 문화 만들기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이 연구는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중학교 2학년 168명을 대상으로 기술·가정교육의 필요성, 이해도, 흥미도, 참여도와 모둠협동학습에 의한 발표력, 리더십 향상도, 교육효과를 그리고, 융합교육과 융합교육의 효과에 대하여 사전 실태조사를 하여 기술·가정 교과수업에 학생들이 가장 원하는 수업형태를 조사하고 다른 교과와 연계시켜 지도함으로써 융합적 사고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인 자기주도적 학습 마인드를 기르는데 목적이 있다.
이 연구는 현재 위기의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정신건강을 관리하고 유지해 나가기 위해 배움이 필요함을 설명하였다. 지금까지 청소년 정신건강에 관심을 가진 연구들은 청소년 정신건강 실태, 문제를 발생시키는 요인, 정책들에 관한 연구였다. 이러한 연구들에 의해 청소년 정신건강을 이해하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따른다. 청소년기의 정신 건강이 무엇이고 유지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에 대한 이해를 비롯하여, 그 중요성을 토대로 문제를 어떻게 예방하고 증진시켜 나갈 것인지에 대한 방법을 생각하는 것을 미뤄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를 통해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은 개인적·사회적·공동체적인 회복과 성장의 가능성을 포함하는 개념임을 밝혔다. 청소년들이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것은 개인들의 마음의 다스림을 통해 자아의 발견과 실현으로 사회적인 회복과 성장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그렇기에, 청소년의 정신건강은 삶과 떨어져 생각할 수 없고, 이를 증진시키는 방법은 자연스러운 삶의 철학을 배우는 것이다. 배움은 삶을 깨닫게 한다. 의미 생성으로서의 배움은 긍정적 창조에 의한 안정감, 개인의 성숙, 사회의 변화와 성장을 촉진 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는 배움으로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치유되면서 정신건강을 다스리며, 우리의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가꾸어 갈 수 있다.
KAP(Knowledge, Attitude, Practice)이론은 노작활동 중심의 실과 교육에 적합한 교육이론이다. 본 연구는 KAP이론을 적용한 실과 교육을 통해 일과 노작활동에 대한 바람직한 가치관을 길러주고 실천지향적인 태도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목적이 있다. 학생들의 노작활동이 주를 이루는 실과 교육은 학생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정을 먼저 알아야 하고(Knowledge), 알고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다음(Attitude), 행동으로 옮겨 직접 실천해 보는(Practice) 과정을 거쳐야 학습의 성과가 높아진다. KAP이론을 적용한 실과 교육을 위해 5학년 실과 학습내용을 K(Knowledge)영역, A(Attitude)영역, P(Practice) 영역으로 나누어 연간 지도 계획을 수립하였다. 또한 KAP 실과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2시간 단위의 블록타임제 운영, 실과실 정비, 학습준비물 예산 확보 등의 선행 작업을 거쳐 총 68차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KAP 실과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실습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지식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필요한 지식의 습득에 적극성을 띠게 되었다. 또한 노작활동에 대한 참여율, 작업수행 능력 등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일에 대한 태도, 성별에 따른 직업관 등에서 모두 바람직한 태도 변화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