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을 비롯한 인간의 뇌 기능은 혈-뇌 장벽을 매개로 약물의 작용에 의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 연구는 mannitol의 투여경로와 양, 농도에 의한 혈-뇌 장벽(blood-brain barrier, BBB)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실험동물로서 흰쥐에 20%의 mannitol을 오른쪽 뇌경동맥(internal carotid artery, ICA)을 통하여 주입하였고, 다른 그룹에서는 femoral vein을 통하여 주입하였다. 또한 각기 다른 경로를 이용하여 Evans blue(EB) 염색 시료를 투여한 후 BBB의 변성 정도를 확인하였다. 실험결과 ICA를 통해서 mannitol이 주입된 동물은 동측(ipsilateral side)이 대측(contralateral side)에 비해 EB 염색시료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았으나, femoral vein을 통해서 주입한 경우에는 mannitol의 양과 농도를 증가시켜도 EB 염색시료에 의한 영향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비록 EB 염색시료의 주입이 ICA를 통해서 또는 정맥경로를 따라서 이루어지더라도, BBB의 변성은 ICA를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으며, 이러한 결과는 BBB의 제한적인 조절작용을 통해 인간의 뇌 기능을 이해하는데 좋은 방법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To investigate the epidemiological characteristics of 68 Listeria monocytogenes isolates, including 11 reference strains and 57 isolates from imported US beef, domestic meats (beef, pork, chicken meat), raw milk, and milk plants. L. monocytogenes was to evaluate the production of virulence proteins, such as hemolysin (LLO) and lecithinase (LCP), the adsorption of Congo red (CRA), and to detect virulence genes using the polymerase chain reaction (PCR). In the study of virulence protein production, 68(100%), 62(91.2%), and 54(79.4%) of the 68 L. monocytogenes strains were positive for LLO production, the LCP test, and the CRA test, respectively, while strains of other species, such as L. innocua, L. gray, L. murrayi, and L. welshimeri, were not.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L. monocytogenes serotypes and the ability to produce LLO or LCP. L. monocytogenesstrains had very high hemolytic titers (2 to 16 fold), while the other Listeria species, other than L. ivanovii and L. seeligeri, did not. The hemolysin activities of L. monocytogenes, L. ivanovii, and L. seeligeri usually exceeded 1.0 HU/mg, while those of other Listeria spp. were less than 0.04 HU/mg. In the PCR assay, all of the L. monocytogenes strains contained the hlyA, plcA, plcB, inlA, and inlB virulence genes and produced a product of the expected size. In the PCR of the actA gene, the expected 385-bp product was seen in 39(57.4%) L. monocytogenesstrains, while an unexpected 268-bp product was seen in 29(42.6%) strains. Most L. monocytogenes strains isolated from Hanwoo beef produced the 385- bp actA gene product, while strains of imported US beef usually produced the 268-bp actA gene product. By contrast, no virulence gene products were amplified in the other Listeria spp.
한국연구재단은 2010년도부터 예비교사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목적으로 교육대학과 사범대학에 다문화교육 강좌를 지원하는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4년째 접어드는 이 사업의 성과를 측정할 필요가 있으나 아직 표준화된 방법으로 측정된 바가 없다. 다문화교육 강좌 지원 사업의 성과를 측정하기 위한 방법으로 강좌의 수강생들이 다문화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받아들이는지를 파악해 볼 수 있고, 이는 수강생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측정해 봄으로써 가능하다.
이 연구는 다문화교육강좌를 수강하는 예비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감수성 측정 도구를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여러 학자들에 의해 개발된 다문화감수성 측정 도구는 각자 특장점을 갖고 있으나 다문화교육 강좌의 특성을 반영하는 다문화적 감수성을 측정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아 다문화감수성 측정 도구를 새롭게 개발할 필요성이 발견되었다. 둘째, 선행 연구를 기초로 예비 문항을 추출하여 구성한 예비 검사도구를 이용하여 예비 검사를 한 결과 6개 영역, 34개 문항으로 구성된 1차 본 검사 도구를 개발하였다. 셋째, 1차 본검사 도구를 이용하여 교대와 사범대에 재학중인 52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를 수행하여 그 결과를 기초로 6개 영역, 24개 문항으로 구성된 다문화감수성 척도 초안을 완성하였다. 넷째, 다문화감수성 척도 초안에 대해 다문화교육 전문가 3인이 2차례 검토를 하였고, 이들이 제시한 검토 의견에 따라 척도 초안을 수정 및 보완하여 6개 영역, 25개 문항으로 구성된 다문화감수성 척도를 완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