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유아교사의 그릿과 공감능력이 교사-유아 상호작용간의 상 관과 유아교사의 그릿과 공감능력이 교사-유아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 을 알아보기 위한 목적을 지닌다. 연구대상은 C 지역 유아교사 208명이 며 연구 대상에게 2023년 7월 3일부터 8월 6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 였다, 수집자료는 SPSS 21.0을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상관분석, 다 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유아교사의 그릿과 공감능력은 교사-유아 상호작용에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교사-유 아 상호작용 전체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그릿의 하위변인인 열 정, 흥미지속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공감능력의 하위변인인 인지적 공감과 그릿의 하위변인인 끈기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유아 교사-유아 상호작용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유아교사의 그릿과 공 감능력 증진을 위한 교사 지원에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공감능력과 의사소통능력이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자는 G시의 2개 대학의 간호학과 학생 177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자료수집은 2023년 5월부터 6월까지 실시하였다. 분석방법은 SPSS/WIN 2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one way ANOVA, 피어슨 상관관계, 다중회귀분석으로 자료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대상자의 공감능력은 평균 2.49(SD=0.54)점, 의사소통능력3.24(SD=0.67)점, 그리고 대학생활적응은 3.83(SD=0.55)점으로 나타났다. 대학생활적응은 공감능력(r= .348, p< .001)과 의사소통능력(r= .351, p< .001) 간의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 관관계가 있었다. 연구대상자의 대학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공감능력(β= .240, p= .002)과 의 사소통능력(β= .246, p= .002)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대학생활적응을 약 16.0% 설명하였다. 본 연구결과 를 바탕으로 간호대학생의 공감능력과 원활한 의사소통능력을 위해 교과과정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 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의료미용을 위한 상담 시 병원코디네이터와 만나는 접점에서 지각된 진정성이 공감 과 커뮤니케이션, 재방문 의도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자료수집은 상담을 경험한 고객을 선정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통계분석은 SPSS 21.0을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는 첫째, 병원코디네이터에 대한 지각된 진정성은 공감과 커뮤니케이션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 향을 미쳤으며, 공감은 커뮤니케이션 만족도에 정의 영향을 주었다. 둘째 공감과 커뮤니케이션 만족도는 재방문 의도에 정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코디네이터의 진정성 있는 상담은 공감을 형성하여 커뮤니케이션 만족도가 높아지고 병원을 다시 방문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따라서 단순히 매출 향상이나 직무에 의해 만들어진 상담이 아니라 고객을 배려한 진정성과 공감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진다면 신뢰를 형성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의료 미용 기관의 성과에도 기여할 수 있을것이다.
Kim, Kyu-hyun. (2023). “Question Tags in Korean Conversation: Displaying and Soliciting Empathy for Managing Delicate Action”. The Sociolinguistic Journal of Korea, 31(4), 149-173. From the perspective of conversation analysis, this study analyzes utterances formatted with a question tag constructed as the tag-type clause kuci, “Isn’t it?.” Based on an examination of naturally occurring talk-in-interaction, it is argued that question tags, though generally intended to be a recipiency-mobilizing resource, serve primarily as a resource for empathy display and are geared toward retroactively managing the various “delicate” actions that their host utterance implements. Formulated as post-predicate elements, their use indicates the speaker’s trust that the recipient will provide an affiliative response by sharing the empathic stance exhibited in their host utterance. The kuci-speaker’s orientation toward soliciting the recipient’s affiliative uptake is frequently reciprocated by the recipient, who registers the “delicate character” of the kuci-marked utterance’s action by producing variously “nuanced” responses, for example, in a way that is empathically other-attentive, obliquely affiliative, or mildly resistant.
With the evolution of Artificial intelligence (AI), emotional artificial intelligence service agents (AISA) have become common in service industry. However, how artificial empathy of AISA contributes to customer acceptance remains an open question. This study draws on Anthropomorphism Theory and Customer AI Experience Theory to examine whether and how artificial empathy has influence on customer acceptance of AISA. Evidence from three experiments (N=1057) designed by the Experimental vignette method (EVM) shows that: (1) artificial empathy including perspective-taking, empathic concern and emotional contagion has a positive impact on customer acceptance of AISA (study 1); (2) customer AI experience (emotional experience quality, social experience activation and social experience quality) medi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artificial empathy and customer acceptance of AISA (study 2); (3) artificial empathy for hedonic (vs. utilitarian) services leads to a stronger effect on customer acceptance of AISA (study 3). This paper enriches our understanding of artificial empathy and provides practical guidance for practitioners strategically managing AISA services in AI-enabled marketing interactions.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공감 능력과 돌봄 효능감의 관계에서 간호전문직관의 매개효과를 파악 하고자 시도하였다. 연구대상자는 국내 K시와 E군에 소재한 대학의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간호대학생 175 명으로 자기기입식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수집을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9.0을 이용하여 기술 통계와 t-test, ANOVA(사후분석 scheffe),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회귀분석을 하였으며 매개효과 검증을 위해 Sobel test를 하였다. 연구 결과, 간호대학생의 공감 능력과 간호전문직관, 돌봄 효능감은 유의 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공감 능력과 돌봄 효능감의 관계에서 간호전문직관은 완전 매개효과를 나타 냈다. 이는 간호대학생의 돌봄 효능감을 높이기 위하여 공감 능력을 증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간호전문 직관 향상을 위한 간호교육도 중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정서적 인지적 공감 요인으로서 공감적 관여와 조망수용이 행복감을 예측하는지를 확인하고, 그 과정에 인지적 정서조절 기제인 인지적 재평가가 매개하는지를 검증하는 데 있다. 336명의 대한민국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공감적 관여, 조망수용, 인지적 재평가, 행복감을 포함한 설문을 진행하였다. 분석 결과, 공감적 관여와 조 망수용은 모두 인지적 재평가, 행복감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고, 인지적 재평가 역시 행복감과 유의한 정적 상관 을 보였다. 또한 매개분석 결과, 인지적 재평가는 공감적 관여와 행복감 간의 관계는 물론 조망수용과 행복감 간의 관계 사이에서 유의한 수준으로 매개효과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타인에게 정서적으로 공감하고 또한 인지적으로 이 해하고 수용하는 사람들은 정서조절 장면에서 자신에게 처한 상황을 다시 바라보고 재평가하는 경향이 있어, 이는 궁극적으로 행복감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 결과는 개인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삶을 넓은 시각으로 보아야 하며 여기에 타인에 대한 공감이 기여하게 된다는 점을 보여준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끝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한계점이 함께 논의되었다.
MCN 스포츠 중계의 미디어 인게이지먼트, 미디어 공감, 그리고 미디어 가치와의 관계를 규명 하기 위한 이 연구는 MCN 스포츠 중계 시청 경험을 가진 시청자 총 324명을 대상으로 비확률 표본 표집 중에서 목적 표집법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타당도를 확인하였으며, Cronbach's α 검사를 실시하여 신뢰도를 조사하였다. 또한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여 판별타당도를 검증 하였으며, 연구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선형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MCN 스포츠방송과 관련하여 미디어 인게이지먼트가 미디어 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 났다. 둘째, 미디어 인게이지먼트가 미디어 공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미디어 공감이 미디어 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analyzed the effects of fashion consumers’ moral identity and empathy propensity on ethical consumption attitude and donation behavior, and the effect of ethical consumption attitude on donation behavior. The survey was conducted on consumers over the 20s who experienced the donation of fashion products, 384 responses were used for data analysis. The result showed that the internality and symbolism of moral identity had a positive effect on ethical consumption attitudes. The all factors of empathy propensity positively affected eco-friendly oriented consumption, and cognitive empathy and social empathy positively affected boycott oriented consumption. The cognitive empathy, social empathy and relational empathy positively affected community oriented consumption and practice oriented consumption. Furthermore, social empathy and relational empathy positively affected recycling oriented consumption. The eco-friendly, boycott, community, and recycling oriented consumption positively affected temporal donation. The all factors of ethical consumption attitude positively affected emotional donation, and eco-friendly, community, recycling, and practice oriented consumption positively affected material donations. The internality and symbolism of moral identity positively affected temporal and emotional donation, and the symbolism except internality positively affected material donation. The cognitive empathy, social empathy and relational empathy positively affected the temporal donation and material donation. In addition, the all factors of empathy propensity positively affected emotional donat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will contribute to the ethical product strategy, marketing, and sustainable development of the fashion industry.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지식, 돌봄 이행 및 공감을 파악하여 간호대학생의 치매 환자 간호중재 전략의 기초를 마련하고자 시도되었다. 이에 따른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분석은 기술통계, t-test, ANOVA, Scheffé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간호대학생의 치매에 대한 지식은 학년(t=-4.03, p<.001)이 높을수록, 치매에 대한 관심도(F=5.02, p=.008)가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고, 돌봄 이행은 임상실습 만족도(F=3.91, p=.023)가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치매에 대한 지식과 돌봄 이행(r=.21, p=.023)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간호대학생의 치매에 대한 지식을 높이고 치매 환자에 대한 돌봄 이행을 유발할 수 있도록 임상실습 전에 치매 관련 지식함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활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고는 인공지능 시대 실질적 문맹률의 증가 현상이 학습자의 공감·소통 능력의 저하와 연관성을 지닌다 고 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교양교육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평균적인 교육 복지와 수준 개선에도 불구하고 공감 소통 능력이 저하되는 현상의 인과관계를 분석하고, 그 기저에 인공지능 시대 교양교육의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는 점을 제시하고자 했다. 또한 인공지능인문학의 가능성을 진단하여 인공지능 시대 인문학 기반 교육콘텐츠를 확대할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했다. 인공지능인문학의 핵심 내용 은 바로 대체 불가능한 인간의 자질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이를 확대 강화하는 것이어야 한다. 이를 위해 인문학 기반 교육콘텐츠의 개발과 확대가 필요하다. 실질 문맹률의 확산을 막고 공감 소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인문학적 콘텐츠를 확대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그것만이 인공지능 시대 교양교육의 유일한 대안이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 기계와 다른 인간만의 자질을 강화하는 것, 인간 의 존재 가치와 존엄성을 지키는 방법 등 본질적인 차원을 상기하면 결국 가장 인간다운 상태를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인문학의 본질이 자아와 세계에 대한 성찰에 있음을 기억하면서 인공 지능 시대의 교양교육의 역할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 인공지능과의 바람직한 공존 방식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상상함으로써 인간과 인공지능이 공존 가능한 세계에 대비해야 한다. 인공지능과 평화롭게 공존하는 타자 존중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교육 주체들 간의 이해와 합의가 중요하다. 인간이 인공지능의 지식 습득 능력과 속도를 따라가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우므로 인간 고유의 능력인 창의성, 자율성, 비판적 감수성 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교양교육의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
본 연구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공감도 구성요인이 무엇인지 분석하여, 이를 통해 치매 환자 간호실무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요양병원에서 치매환자 간호에 종사하는 219명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였다. 공감도(ECRS)를 이용하여 요인구조 탐색과 확인요인분석(CFA)을 통 한 기초모형 추출 및 모형 수정, 모형 적합성 검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 간호사의 치매환자에 대한 공감도는 타인 정서의 수용, 자신의 부정정서 억제, 정서의 교류 및 상호작용 등 3개요인 49개 문항으로 구성요인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에 따라 타당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공감도 측정 도 구는 향후 치매환자 간호실무현장에서 간호사의 공감도를 확인하는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 다.
최근 중국 정부는 중국의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생태문명 건설이라는 새로운 국정운영 목표를 제시 하였다. 중국의 환경과 관련된 이러한 거시적 변화는 중국 소비자들의 친환경 소비에 대한 관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중국의 친환경 소비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중국 소비자의 친환경 소비행동을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변인을 찾고자 다양한 분야의 문헌연구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사회적 공감이라는 새로운 변인이 중국 소비자의 환경관심 및 친환경제품 구매의도에 주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하고 연구 가설을 설정하였다. 가설검증을 위해 중국의 북경, 상해, 청도에 거주하는 327명의 중국소비자들로부터 실증분석 자료를 수집하였고, 다중회귀분석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국 소비자의 사회적 공감은 환경관심과 친환경제품 구매의도에 모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적 공감의 세 하위요인인 정서적 반응, 인지적 공감, 거시적 관점수용 중 인지적 공감과 거시적 관점수용만 환경관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공감의 세 하위요인인 정서적 반응, 인지적 공감, 거시적 관점수용은 모두 친환경제품 구매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 결과는 중국소비자의 친환경 소비행동 연구 분야에서 사회적 공감이라는 새로운 변인의 설명력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관련 연구의 학문적 확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국의 친환경 소비시장이 거시적․미시적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공감이라는 새로운 변인의 확인은 중국 진출 국내기업들에게 친환경 마케팅 전략 수립의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은 사회관계의 중요한 요소로, 소통 및 과제 수행의 효율을 증가시킨다. 타인과의 상호작용에서 공감하기 위해 상대방의 얼굴 표정, 말투, 움직임 등을 무의식적으로 모방을 한다. 이 때 생리 반응인 심장 반응도 동기화 되는 현상을 보인다. 따라서 본 연구는 두 사람 사이의 심장 리듬 동기화를 통해 공감의 유무를 객관적이고 정량적으로 인식하는 규칙을 정의하고자 한다. 피험자 74명은 두 명씩 그룹을 지어 공감을 유발하는 표정 모방 과제를 수행하며 심전도 (electrocardiogram, ECG)를 측정하였다. 공감 유무에 따른 두 사람의 심장 리듬의 동기화를 확인하기 위해 심장 리듬 패턴(heart rhythm pattern, HRP)과 일관성(heart rhythm coherence, HRC) 신호에서 정량적으로 분석 가능한 지표들을 추출하였고 독립 표본 t검증을 통해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공감하는 경우 심장 리듬 패턴과 일관성에서 두 신호의 상관계수(correlation, r)가 공감하지 않는 경우보다 유의미하게 높았고, SDNN(the standard deviation of NN intervals) 차이와 우세한 피크의 주파수 차이는 유의미하게 낮은 형태를 보이며 동기화되었다. 공감도 규칙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지표로 단계적 판별 분석을 수행하여 정의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안한 공감도 규칙을 직무, 인사 관리에 활용한다면 어떤 구성원들 사이에서 공감이 잘 일어나는지 정량적 판단이 가능해 효율적인 팀구성이 가능할 것이다.
이 연구는 전통미술놀이를 통해 초등학생들의 공감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 5학년 학생 52명을 통제집단과 실험집단으로 나누어 사전-사후 인성공감능력(도덕적 공감, 감성적 공감, 사회적 공감)과 미적공감능력(사고개방성, 독립성, 심미성) 설문을 통해 조사하였고, 그 결과를 통계분석 프로그램 SPSS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또 포트폴리오 및 수업활동자료, 소감문, 관찰을 통하여 이 연구의 효과에 대한 질적 검증을 실시하여 최종 결론을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 전통미술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통제집단 학생들에 비해 도덕적 공감, 감성적 공감, 사회적 공감, 사고개방성, 독립성, 심미성이 모두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따라서 본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공감능력 키우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연구는 전통미술놀이 활동이 우리 미술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교육 방향으로 제시한 인간의 정서적 소통과 공감능력 함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데 의의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measure empathy in physical therapy students using a self-report measure of empathy. One hundred seventy students from three different majors participated in the study. The physical therapy group consisted of 49 people, 24 men and 25 women. The psychotherapy group has 59 people, 17 males and 42 females. 62 participants were randomly assigned to the engineering group, with 18 males and 44 females. It was hypothesized that empathy would be higher in physical therapy students compared to those in engineering. Empathy Quotient (EQ) supported the research hypothesis, with students in physical theapy higher than students in engineering There i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EQ between physical therapy and psychotherapy. There were also differences in empathy according to major and gender. Our research suggests that empathy needs to be promoted through education and training.
이 글에서 필자는 오늘날 철학과 신경과학, 인지심리학 등의 분야에서 풍성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공감에 대한 논의들을 바탕으로 음악에 대한 공감이란 어떤 것일 수 있으며 어떻게 가능한지, 그리고 음악적 경험을 공감이라는 개념을 통해 분석하는 것이 얼마나 유용한지를 논구한다. 이를 위해 필자는 먼저 공감이 역사적으로 사고된 방식, 그리고 19세기말에서 20세기 초에 절정에 이르렀던 미적 공감에 대한 논의를 살펴보고 다음으로 거울뉴런체계의 발견과 더불어 새롭게 제시된 공감 개념과 공감에 대한 현대적 논의들을 살펴본다. 그리고 음악적 공감을 마음읽기의 시뮬레이션을 토대로 분석한다. 필자는 오늘날 많은 공감이론가들이 지지하는 공감의 이원론이 음악적 공감에서는 성립되지 않으며 음악적 공감은 단편적인 사건이 아니라 하나의 절차임을 강조하는데, 이러한 절차를 체화된 음악적 내러티브라는 개념을 통해 해명한다. 또한 필자는 발제적 입장에서 음악적 공 감은 음악 안에 미리 확정되어 있는 속성들을 청자가 시뮬레이션 하는 심적 작용이 아니라 청자와 음악 사이의 역동적이며 순환적인 상호 관계를 통해 성취되어 나가는 과정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발제적 입장에서 마음읽기의 시뮬레이션을 토대로 음악적 공감을 이해하는 것이 음악적 관여가 갖는 신체성, 그리고 청자가 음악에 대해 종종 느끼곤 하는 일체감과 음악의 타자성 사이의 긴장을 해명하는 데 다른 무엇보다 유용한 개념이라고 주장한다.
Offering an apology is one of the common service failure recovery strategies. Previous studies focused on examining the effectiveness of apology from the customer perspective. It is not clear whether and how customers perceive firm remorse after an apology influence their blame attribution and coping behaviors. Integrating a cognitive-emotive model and an empathy model, this research proposes and empirically tests a remorse-empathy-coping model to explain how customers respond to apology after mobile application service failures occur. Specifically, this research examines how perceived firm remorse influences blame attribution and emotional empathy, which subsequently affects coping behaviors (revenge and avoidance) in the mobile app service recovery context. The moderating role of technology anxiety in the proposed model is also identified. Four hundred and fifty-two mobile application service users were recruited for a survey study and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was used in order to test the research hypotheses. Our findings show that perceived firm remorse negatively influences blame attribution but positively influences empathy. Empathy negatively affects revenge and avoidance behaviors. In addition, technology anxiety moderates the effect of perceived firm remorse on blame attribution. The negative effect of perceived firm remorse on blame attribution becomes weaker when technology anxiety increases.
인간이 경험하는 신비체험에서 인간과 초월적 신비 사이에 공감이 형성되는 것은 역사 안에서 여러 종교의 신비가들의 증언을 토대로 알려졌으며, 오늘날의 관점에서도 재조명해볼 수 있는 있는 종교현상학의 주요한 영역이다. 본 논문은 근대 그리스도교의 신비가인 예수의 데레사와 현대 티베트 불교의 비구니 승려 인 텐진 빠모의 신비체험에서 그 관계의 성격을 체험자의 증언을 통해서 소개 한다. 슈타인은 그의 현상학적 방법을 통하여 초월적 신비와 만나는 인간의 존 재론적 구조와 인식의 과정을 분석함으로써 그들이 체험하고 인식하는 현상을 신비주의 현상학의 차원에서 해명하였다. 인간의 영적 성숙은 신비경험의 차원 과 성격에 따라 진행되는 삶의 단계의 질적 표현으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각 기 다른 종교 안에서 이루어지는 신비체험을 비교함으로써 종교간 대화가 이루 어지는 만남의 지평을 인간존재의 심연 안에서 가늠하고 공유할 수 있다. 종교 가 초월을 매개로 인간을 인식하는 길이라면, 종교들 사이의 대화는 그 길의 성 격을 비교함으로써 초월적 신비에 다가가는 인간의 영적 여행을 보다 더 풍요 롭게 하는데 기여하는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사회 감성(Social emotion)중 공감도 정량화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비접촉형 센싱 방법인 인체 미동 기술을 이용하였다. 참가자들은 공감한 그룹과 공감하지 않은 그룹으로 분류하였다. 웹캠(Web-cam)을 이용해 표정 Task를 수행하는 동안 영상의 상반신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수집 된 데이터는 각 주파수 성분 별로 0.5 Hz, 1 Hz, 3 Hz, 5 Hz, 15 Hz로 분류하여 추출하였다. 추출 된 데이터는 움직임의 평균과 변화량, 움직임의 동조현상을 비교하였 다. 그 결과 공감한 그룹의 움직임 평균과 움직임의 변화정도가 낮게 나타났다. 공감하지 못한 그룹의 경우 평균 움직임과 변화정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공감한 그룹의 두 피험자의 경우 표정 Task를 수행하는 동안 움직임에 동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두 사람 간에 공감이 형성 되었을 때 자연스럽게 집중을 하게 되고 그에 따라 움직임에 정도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비접촉 센싱 방법을 통해 공감도 측정 가능성을 확인하는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