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기본신체동작(BBA)을 바탕으로 한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의 순수무용에 무용/동 작심리치료를 접목한 Will Dance 프로그램이 고령자들의 우울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서는 노인들이 기본신체동작들을 수행함으로써 관절운동 및 신 체활동을 재 활성화시켜 고령화로 인한 신체 경직이나 퇴화 현상을 완화시키는데 영향을 줄 뿐 만 아니라 자신감과 자아 존중감의 회복, 우울감을 회복하여 궁극적으로는 심신의 안정을 도모 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참여자는 대전시 서구 도마동의 A경로당과 대전시 동구 판암동 B경로당 두 곳에서 진 행되었다. 집단의 대상자들은 65세 이상의 고령자 총 31명으로 2012년 4월 20일에 사전검사를 시작하여 2012년 7월 20일의 사후검사까지 Will Dance 프로그램을 주 2회 회기 당 60분씩 시행 하였다. 연구 자료의 수집은 프로그램 사전/사후에 대상자들의 자기보고식 설문지 작성으로 한 국형 노인 우울 검사(KGDS)를 활용하였다. 고령자를 대상으로 Will Dance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참여자들의 우울과 우울의 하위영역 들에 유의한 효과가 있음이 검증되었다. 이는 인간의 기본신체동작을 바탕으로 한 순수무용에 무용/동작심리치료를 접목한 Will Dance 프로그램의 연구가 신체적 기능의 향상 뿐만 아니라 심 리 치유/힐링적 프로그램으로서도 효과가 있었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에 효과가 있음 시사하고 있다.
This study was intended in order to verify the effect of Will Dance Program that grafted dance/movement psychotherapy onto pure dances of Korean dance, modern dance and ballet being based on the basic body actions(BBA) on the depression of the elderly. In the program, the aged perform basic body actions, which can re-activate their joint motion and physical activities and thereby can help escaping from the body stiffness due to aging or degeneration and also help recovery of self-confidence and self-esteem and recovery from depression. As the result of applying the Will Dance Program to the elderly, it was verified that there was meaningful effect on participants’depression and the sub-areas of depression. This implicates the fact that the Will Dance Program grafting dance/movement psychotherapy onto pure dances based on the basic body actions of human can not only improve physical functions but also can be used as a psychotherapy/healing program that has effect of improving quality of life ultimat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