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국 무용 전공 대학생의 유년시절 신체활동 태도가 무용 전공 선택동기와 무용 지속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살펴보고자 하 였다. 이를 위해 중국 산시성(陕西省) 시안(西安) 지역의 무용 전공 대학 생 500명을 통해 설문지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설문지는 SPSS 25.0 이 용하여 경향 분석, T-test 분석, Scheffe 분석, Pearsn의 상관관계분석,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결과 무용전공 대학생의 유 년시절 신체활동태도는 무용전공 선택동기 및 무용지속의도에 유의미한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아동의 신체발달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기초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며 무용 전공 대학생의 무용 지속의도를 높일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데에도 도 움을 주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용제를 전혀 사용하지않고 UV경화가 가능한 나노 실버 페이스트를 개발하였다. 무용제(solvent-free) 타입으로 개발한 나노 실버 페이스트의 점도 및 점탄성 측정하였다. 그리고 스크린인쇄로 패턴을 인쇄한 후에 UV 경화로 전극도막을 형성시켰다. 형성된 전극도막의 전도성, 연필경도, 접착력에 대해서 평가하였다. 또한 전극 도막 을 광 소결하여 전도성을 평가하였다. 마지막으로 전극도막의 경화특성은 TGA 및 FT-IR로 평가하였다. 이러한 결 과를 정리하면 UV경화만 시켰을 경우에는 전도성, 접착력, 경화특성에 대해서는 Paste(3)이 가장 우수하였다. 그러 나 광소결 후에는 Paste(1)이 가장 우수한 전도성을 얻을수있었다. 그 이유는 10nm 실버 파우더를 사용한 것이 소 결 특성이 가장 우수했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이 연구는 무용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3, 4, 5, 6학년 체육교과서 8 종 32권을 확보하여 관련 내용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3학년 표현 영역은 움직임 언어와 표현 요소 를 중심으로 교과서를 편성하고 있었다. 4학년은 대다수 교과서들이 공, 후프, 리본을 이용한 체조를 제시 하고 있었으며, 5학년의 경우 우리나라 민속춤과 관련하여 강강술래, 탈춤이 제시되어 있었으며, 외국 민속 무용과 관련하여 티니클링, 구스타프스콜이 제시되어 있었다. 6학년의 경우 주제표현과 관련하여 표현 요 소 탐색과 표현 과정을 제시하였으며, 창작체조를 중심으로 주제 표현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실용 무용 중 라인댄스가 대다수의 교과서에서 제시되고 있었다. 표현 영역은 그 가치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내외적 문제들로 인해 학교 현장교사들은 교수·학습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표현 영 역은 인지, 심동, 정의적 영역 모두에서 효과를 발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성화의 필요성이 제기되며, 이 연구는 이러한 맥락에서 현장에서의 표현 영역 수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 연구는 초등학교 3, 4학년 체육교과서 무용 활동의 창의성 교육 내용을 분석하기위해 수행되 었다. 이를 위하여 초등학교 3, 4학년 체육과 검정교과서 16종과 보조자료를 수집하였으며 4P 모형에 기반 한 체육교과서 창의성 교육 내용분석틀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의 진실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전문가 협의를 운영하였다. 이에 따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창의적 사람 관점에서 창의적 심성에서는 ‘탐구심’이 가장 많았으며 나머지 요소들은 비교적 골고루 나타났다. 활동 주체는 ‘개인’과 ‘동료(팀)’가 비 슷한 빈도를 보였다. 둘째, 창의적 과정 관점에서 활동 영역은 모두 ‘학습’으로 나타났고 활동 목적은 대부 분의 요소들이 골고루 나타났으며 창의적 과정이 활용되는 모습이 탐색되었다. 셋째, 창의적 산출물 관점 에서 활동 방식은 신체활동수행이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2~3개의 활동 방식이 함께 쓰이고 있었다. 창의 성 요소는 모든 요소가 골고루 나타난 가운데 민감성과 정교성이 4개로 가장 많았다. 넷째, 창의적 환경 관 점에서 활동 공간은 제약 없음이 대부분이었으며 활동 매체는 신체를 활용한 교육 내용이 많았다. 이 연구 를 통하여 무용 활동의 창의성 교육이 양적으로 확대되고 질적으로 심화되어야 함이 요구되었고 무용 활동 의 창의성 교육 내용이 타영역으로 확산되어야 할 필요성이 탐색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들의 신체활동 프로그램인 한국무용 참여가 우울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여 노인의 우울감에 대한 문제와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노인의 보다 나은 삶의 질에 관련된 노인여가복지정책과 한국무용 활성화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시하는 데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우리나라의 한국무용프로그램 참여 노인들의 우울감 변화에 대한 이론적인 내용과 한국무용을 하기 전과 후의 우울감의 변화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노인들의 한국무용 참여시간이 길수록, 만족도가 높을수록 우울감의 변화 정도가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무용의 참여빈도가 많아질수록, 참여기간이 길수록, 숙련도가 높아질수록 노인의 우울감 변화 정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예배무용과 신앙성숙도가 심리적복지감에 미치는 영향 관계와 자기조절효능감의 매개효과로 인한 영향을 검증하여, 예배무용이 기쁨과 즐거움, 행복과 같은 심리적으로 감정을 만져주고, 몸과 마음의 평안함과 안정감이 자리해서 삶에 대한 긍정적 정서, 정신적 피로 해소 등에 영향을 미치고, 예배무용을 통해 교회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타인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심리적으로 관계를 할 수 있으며, 현대교회의 예배설교 외에 예배무용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각 교회마다 예배무용 프로그램 개발과 더불어 체계적인 교육을 활성화하여 영적․정신적 부분까지 고려한 심리적복지감과 행복하고 건강한 신앙생활과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그 목적을 둔다.
지역 문화와 영남 무용은 모두 지리적 환경과 자연 조건을 토대로 장기간에 걸쳐 형성된 산물이며, 본 연구는 먼저 지역 문화와 영남 창의 무용의 상호 의존 관계를 명확히 살펴본다. 그 다음 영남 창의 무용에서 영남 지역 문화의 역할과 생성 방식을 고찰하며, 이를 토대로 지역 문화가 담긴 영남 창의 무 용의 형태 특징을 도출하고 요약한다. 마지막으로 영남 무용에 대한 지역 문화의 의미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양자의 공동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관련 의견을 제 시한다.
인체 ‘자연법칙훈련’은 무용수에 대한 신체 훈련 및 신체 기 술 훈련이 더 이상 유일한 교학 목적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사 람 신체의 전반적인 체험의 획득을 중시한 것이다. 이론과 실천의 일체화인 ‘현대무용 창작 실습수업’에서 무용 수의 창의력에 대한 유도는 ‘호흡, 동작과 상상’으로 일관해야 한다. 이러한 신체의 훈련과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이 서로 부 합함으로 미(美)의 예술 체험을 얻을 수 있다. 이로 우샤오방 (吴晓邦)의 ‘전면적 인재육성’ 무용 교수법의 핵심 관점을 연구 분석하였다. 이는 많은 무용수(교육에 종사하는 무용수)들에게 방향을 제 시하여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참고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These days, costumes of Korean creative dancing performances have been changed to be modernized and to be out of traditional regulation, as the representation of the Korean styles were replaced by other props and art devices. In this article, we have applied the emotions expressed in Jin-Yi Hwang’s sijos (Korean traditional poems), to Korean creative dancing costumes in modern style. chose three typical sijos from her six pieces, titled “Green mountain is like what I’ve meant”, “To Byeokgyesoo in Cheongsan-ri” and “Dongjibam ginaginbam”. In brief, Jin-Yi Hwang expressed her “everlasting love and emptiness”, “temptative conciliation” and “eager waiting” these three sijos, respectively. The character of Jin-Yi Hwang was shown in many TV soap operas and films, and the costumes were either much modernized, and not accurately based on the sijos she had written. Thus, we designed, made flat sketched, and fabricated three Korean creative dancing costumes from the three sijos, listed. We tried to highlight the aesthetic impression and the activeness of the dancing costumes, using both traditional and modern Korean fabrics. Since Korean dance costumes had not yet been inspired from Jin-Yi Hwang’s sijos, we discussed the importance of the fabric items, as well as the visual, auditory, and tactile characteristics of the costumes and dancers to emphasize Jin-Yi Hwang’s expressed emotions.
이 논문은 불교무용의 선행연구를 분석하고 성과를 검토하여 불교무용연구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불교무용에 대한 연구는 1968년 홍윤식의 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제46호인식당작법을 시작으로 약 50여년 동안 지속되었다. 이 연구는 초기 민속학자ㆍ무용학자ㆍ국악학자들에 의한 현지조사로 광의적 시각에서 불교무용을 조사하였으나, 현재는 무용전공자, 불교학자 중심으로 협의적 시각에서 세부적으로 연구한다. 현재 불교무용의 연구업적은 201편으로, 보고서 3편, 박사학위논문 9편, 석사학위논문 72편, 학술지논문 41편, 단행본 41권 등이 있다. 이 중에서 대부분이 영산재(119편)에 대한 연구이며, 수륙재, 상주권공재, 예수재의 논문은 매우 소량이다. 이는 영산재가 1973년 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된 이후 세간에 널리 전승, 보급되었기 때문이다. 영산재 논문 119편중에서 작법무 56편, 나비춤 25편, 바라춤 23편, 식당작법 10편, 법고춤 5편으로 작법무에 대한 연구가 많은데, 이는 불교무용을 통합․융합적으로 보는 시각의 확장과 작법무를 무대공연화, 창작작품화, 교육프로그램개발 등 콘텐츠로 변모하려는 다양한 시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불교무용 연구의 약 35%가 무보를 수록하였는데, 무보의 형식은 그림무보, 사진무보, 문자무보 등 다양한 형식의 무보가 사용되었다. 불교무용의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미래의 바람직한 불교무용의 연구과제는 불교무용의 용어정리, 작법승 계보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불교무용에 적합한 무보개발, 작법무를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개발, 불교무용 콘텐츠와 산업과의 연계성 등의 다양한 연구가 요구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뮤지컬의 창작과 공연과정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현대무용을 중심으 로 한 대학교과과정을 위한 효과적인 무용교수법을 연구하여 노래와 연기, 그리고 춤까지 병행해 야하는 학생들을 위해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무용교육 방법을 제시하는데 있다. 이에따라 뮤지컬 에서의 연극 및 음악적 관점에서 무용을 우선 살펴보고 현대무용과 발레 테크닉, 라반의 에포트 (Effort)움직임, 머스 커닝햄의 안무특징 중 우연기법을 적용한 사례, 그리고 TES즉흥프로그램 훈 련법을 검토한다. 연구자들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바(bar)를 이용한 발레의 기본훈련 및 점 프와 스트레칭훈련은 현대무용으로도 뮤지컬을 위한 훈련으로 충족 가능한 부분이다. 둘째, 연극 및 음악적인 측면에서 에쮸드(Etude)를 이용한 안정된 움직임과 목소리 그리고 음정과 리듬감은 현대무용훈련으로 향상 될 수 있다. 셋째, 라반의 시간, 공간, 무게, 흐름의 8가지 에포트(Effort) 훈련을 통해 더욱 섬세하게 신체로 표현 할 수 있다. 넷째, 머스커닝햄 우연기법의 움직임 훈련 사례를 통하여 현대무용의 테크닉과 느낌(표현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다섯째, 현대무용을 기반 으로 TES즉흥프로그램을 이용한 움직임 훈련은 보다 창조적인 캐릭터 형성에 기여한다. 특히 현 대무용을 이용한 교수법은 즉흥과 상상력 그리고 신체접촉으로 무대와의 시공간적인 캐릭터를 적극적으로 창조하고 연기와 움직임, 움직임과 노래의 융합적 훈련을 함으로써 뮤지컬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통합된 예술로 정립 시키는데 효율적인 무용교수법이라고 사료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무용전공자와 비전공자들이 인식하고 있는 남성무용수에 대한 전반적인 이미지를 구성하 는 요인들을 파악하여 앞으로의 무용수 이미지 개선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는데 있다. 이와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20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무용전공자와 비전공자를 무선집락표집 (cluster random sampling)을 사용하여 각각 150명씩 표집하였다. 장동환(1964)에서 밝혀낸 50개의 형용사군을 기초로 하고, 박경숙(1974), 이학주(2000), 정애연(2007) 의 연구에서 사용된 형용사군을 참고하여 총 30개의 형용사군을 골라 척도로 활용하였다. 수집된 모든 자료는 SPSS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날씬하다’ 항목이 전공유무에 상관없이 가장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부정적인 항목에 대해서는 무용 전공자는 ‘안전하다’의 항목이, 비전공자는 ‘대하기쉽다’로 나타났다. 둘째, 남성무용수의 이미지는 전공유무에 관계없이 중간점수인 3점을 기준으로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 이 나타났다. 셋째, 무용전공자와 비전공자 간의 무용수 이미지에 대한 갭을 살펴보면 ‘능력있다 ’항목이 차이가 가장 크 게 나타났다. 넷째, 7개의 항목은 무용전공자가 비전공자보다 긍정적으로 나타났고, 이를 제외한 23개의 문항에서 비전 공자의 남성무용수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론을 종합해보면 무용전공자와 비전공자의 남성무용수에 대한 인식은 전공유무에 상관없이 대체 적으로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한국근현대무용사의 서술에 있어서 무용구술채록문의 활용을 위한 색인어 목록을 개발하는데 목 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해방 이후 한국 근현대 무용교육 및 무용창작’을 주제로 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예술정보관(現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자료원)의 2008년과 2009년 무용구술채록문 48편을 분석하였 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자료원의 무용채록문을 분석한 결과, 1945년 해방 직후로부터 한국무용의 형성기, 그리고 무용교육과 창작이 숙성되던 1980년대를 지나 2000년까지 한국의 근현대무용사 55년을 총망라 한 다양한 주제어가 제시되었다. ‘해방 이후 한국 근현대 무용교육 및 무용창작’의 무용구술채록문과 주제어들 은 한국근현대무용사의 자료 부족과 결락을 보완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연구 주제를 제시해 줄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한국근현대무용사 서술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무용구술채록문의 상세목록을 한국무용사의 맥락에서 분석하고 색인어를 3단계로 추출하고 이를 목록화하였다. 이에 따라 1차 단계에서 주요 색인어를 15가지 대 항목으로 분류하고, 2차 단계에서 대항목과 연관되는 주제어를 중항목으로 도합 36건을 추출하였다. 그리고 3차 단계에서는 각 주제어와 연관된 용어 1,977건을 소항목으로 도출하였다. 본 연구가 제시하는 ‘해방 이후 한국 근현대 무용교육 및 무용창작’의 무용구술채록문 색인어 목록은 미시적 관점에서 한국근현대무용사와 관 련된 정보를 효율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다. 거시적 관점에서 이 목록은 한국근현대무용사에 관련된 연구, 교육, 문화콘텐츠 창작을 위한 데이터베이스의 구축을 위한 분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무용은 한번 공연을 하면 뜬 구름과도 같이 사라져 버리는 휘발성이 강한 예술이다. 이 순간성을 극복하 는 길은 미약하나마 무용행위에 관한 다양한 데이터를 기록․생산하고 관리․보존하는 것이다. 그렇게 생산 되고 보존된 데이터는 무용인들에게 공유되어서 창작과 교육 그리고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그러나 다수의 무용가들은 연습실에서 연습을 할 때나 공연을 할 때 이러한 데이터의 구축에 대한 개념이 없는 경우 가 많다. 본 연구의 목적은 무용가들에게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게 하는 것과 창작현장에서 데이터를 생성 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탐색하는 것이다. 한국의 무용가들이 창작 현장에서 생성하는 창작데이터의 유형은 일 반 학문의 데이터와는 많이 차이가 있다. 본 연구의 내용은 첫째, 무용연구에서 창작데이터의 특성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둘째, 무용가들은 어떻게 창작데이터를 생산하는가. 셋째, 무용데이터의 유형은 어떤 것들이 있나. 넷째, 무용에서 연구․창작데이터는 어떻게 보관․관리되는가. 마지막으로 이런 데이터는 어떻게 공유 되고 활용되는가이다. 무용연구자들이나 안무가들은 작품을 공연할 때 주로 동영상을 촬영하여 자료를 만들 고 그것을 보관하는 정도에서 창작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다른 학문과는 다르게 ‘실기기반 무용연구’에서의 데이터는 창작자가 이에 대한 개념을 갖고 직접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직접 생산한 창작데이터와 다른 유 형의 데이터의 관리체계를 위해서 이의 장기보존 방식과 활용 방식에 대한 탐구들이 후속연구로 진행될 필요 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교양무용 참가 대학생이 지각한 지도행동과 흥미 및 학습태도의 관계를 규명하여 참가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학습효율성을 높이는데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2013년 10월 4일부터 30일까지 J지역과 K지역에 소재되어 있는 J대학, P대학, S대학 교양무용참가 대학생을 모집단으로 선정하였으 며 표집방법은 편의표본추출법(convenient sampling method)을 이용하였다. 설문지 작성은 자기 평가기입법을 통해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최초 23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여 자료 가 누락되거나 5문항 이상 응답하지 않았고 10문항이상 동일한 응답을 반복한 46부를 제외하여 총 184부가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 본 연구에서 얻은 결론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교양무용참가 대학생이 지각한 지도행동은 참가 대학생의 흥미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교양무용참가 대학생의 흥미는 학습태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교양무용참가 대학생이 지각한 지도행동은 참가 대학생의 학습태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모티프이론을 활용한 창작수업이 무용영재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탐색한다. 모티프이론은 무용기록 시스템중 하나로 자세한 움직임의 묘사 없이 움직이는 사람의 의도를 간 단한 마인드 맵 형태로 보여준다. 연구자는 움직임의 개념을 지닌 모티프이론과 이를 안무의 형 식(ABA, AA’ BB’ CC’)에 도입하여 수업참여자들에게 제공했다. 연구수업은 2011년 충청남도에 위 치한 A예술영재교육원 무용영재반에 등록된 초등 여학생 10명을 대상으로 6차시 수업(1-5차시 각 3시간, 6차시(집중수업) 6시간, 총 21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연구자는 수업시간에 산출된 무 보, 저널, 설문지, 그리고 교사 관찰일지 등을 수집 및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로는 첫째, 모티프 창 작수업은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무용영재들의 창작에 대한 흥미를 자극할 수 있었고 이는 창의성 을 향상을 위한 중요한 시발점이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무용영재들의 저널과 설문지를 분석해 본 결과 자기평가(self-assessment) 측면에서 창의성과 감수성, 그리고 사회성 등 다양한 영 역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영재교육 측면에서 모티프 수업은 교사 에게 무용영재의 다양한 측면들 표현력 및 창작능력, 자기동기, 끈기, 사회성, 리더쉽 등을 평가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마지막으로 모티프이론은 무용영재들에게 창의적인 움직임개발의 가능성을 열어주고 창작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무용영재교육과 공교육 현장 에서도 효과적인 교육방법론이 될 수 있음을 제언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무용공연 선택속성을 마케팅믹스(4P) 요인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이 어떠한 속성 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공연을 관람하는가를 알아보고, 각 요인별 만족도를 파악하여 무용공연 대 중화를 통한 관객의 증대와 공연제작 실무자에게 효과적인 마케팅믹스전략을 설정함에 있어 유용 한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자료수집은 무용공연을 한번이라도 관람한 관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2013년 10월부터 12월까지 총 25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이 중 응답내용이 부적절한 33부의 설문지를 제외한 217부의 설문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무용공연 선택속성 의 중요도와 만족도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모든 속성에서 차이가 나타났으며 중요도가 만족도 보다 높게 나타났다. IPA 결과, 제1사분면에는 제품(작품)요인, 제2사분면에는 프로모션요인, 제3 사분면에는 가격요인, 제4사분면에는 장소요인이 나타났다. 무용공연 선택만족요인이 전반적 만 족에 미치는 영향은 제품(작품)요인, 장소요인이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결론적으로 IPA를 통한 무용공연 기획에 있어 효과적인 마케팅전략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공연기획 및 공연실무자들은 IPA를 활용함으로써 공연예술분야의 경쟁적 위치파악, 개선기회의 포착, 전략적 기획의 가이드라 인 도출 등 다양한 마케팅믹스전략에 있어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다. 주요어
본 연구는 최근 국내 무용 현장에서 활발하게 진행되는 커뮤니티 댄스(community dance) 활동 을 살펴보고, 커뮤니티 댄스의 확장이 현대사회에서 갖는 의미와 가치를 규명하여 무용이 지니는 공공성을 밝히는 것에 목적을 둔다. 커뮤니티 댄스는 지역, 계층, 취향 등으로 조직된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시민들의 무용 활동으로, 최근 다문화주의와 다원주의의 경향 아래 확장되고 있는 공동체 예술(community arts)의 한 분야이다. 커뮤니티 댄스는 과거 무용이 주로 예술가에 의해 창 작되고 관객은 이를 수용하는 이분법적인 관계를 넘어 예술가에서 시민으로 예술의 주체가 변화 되고 있는 것을 반증한다. 이처럼 예술가 개인의 사적 영역에서 이루어지던 예술은 이제 모든 사 회 구성원들이 행위하고 소통하며 모두에게 열려있는 공간, 즉 공공 영역(Public sphere)으로 옮겨 가고 있다. 따라서 21세기 무용의 현상을 이해하고 해석하기 위해서는 공공 영역에서 나타나는 무용에 대한 논의가 전개되어야 한다.
본고에서는 무용의 공공성을 밝히기 위해 먼저 공공성과 커뮤니티 댄스에 대한 이론적 논의를 통해 본 연구의 관점을 제시했다. 무용에서의 공공성은 기존 연구에서 드물게 다루어졌으므로 사 회학, 정치학 및 예술 등 관련 학문의 이론을 고찰했으며, 하나 아렌트(Hannah Arendt)의 이론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아렌트의 인간 행위의 본질을 통한 공공성에 대한 천착은 본 연구에서 커뮤 니티 댄스의 다양한 층위를 읽어내고 의미를 해석할 때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그리고 무용 현 장에서 포착되는 실제적인 측면을 살피기 위해 현장연구를 실시했다. 사전 연구를 통해 국내 커 뮤니티 댄스 조직을 공공기관 주도형, 전문단체 주도형, 축제 주도형으로 분류했으며, 각 유형의 커뮤니티 댄스 총 네 팀을 선정하여 현장에 진입했다. 연구방법은 면담과 관찰 방법을 사용했다. 면담방법은 공공성의 주제에 관련된 반구조화된 면담과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질문하는 자유로 운 면담을 수행했다. 또한, 관찰의 방법은 현장에서 구성원들의 무용 활동과 소통 및 관계 맺기 의 방법 등 무용 맥락의 전 과정을 살피고 이를 기록하는 안무학적 관찰 방법(choreological observation)을 사용했다.
위와 같은 연구방법을 통해 얻은 결과로서 무용의 공공성은 네 가지 측면에서 논의될 수 있다. 첫째, 무용의 정치화이다. 커뮤니티 댄스는 공동체를 통해 자신을 드러내고 타인과 ‘공동’의 목 소리를 내는 본래적 의미에서 정치와 관련 있다. 자유와 평등이 보장되는 무용 활동을 통해, 시 민들은 자신의 속한 사회에서 의미 생성의 주체가 될 수 있다. 둘째, 다원성에 기반을 둔 무용의 정체성 탐구 및 미학적 판단이다. 커뮤니티 댄스는 공동체의 환경과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있으 며 예술이 현실로 이동하면서 나타나는 컨템포러리 댄스의 미학적 성격을 지닌 것으로 볼 수 있 다. 셋째, 무용의 공공영역이다. 시민이 창작의 중심에 있는 것이 커뮤니티 댄스의 가장 큰 특징 이며, 무용의 공공영역에서 시민들은 자유로운 소통과 공감을 할 수 있다. 넷째, 국가 지원의 당 위성이다. 국내 대부분의 커뮤니티 댄스가 국가 보조금 지원에 의존하고 있다. 국가가 지향하는 문화정책의 방향은 커뮤니티 댄스의 성격과 정체성에 영향을 미친다. 국가의 역할은 국가가 원하 는 방식의 예술 생산을 지지하기 보다는 시민 성장에 기여하는 것에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화하는 무용 현상을 해석할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하고, 모든 시민이 무용의 주체가 되는 평등하고 본질적인 측면에서 무용에 대한 논의를 확대하고자 했 다. 또한, 커뮤니티 댄스의 사회적 기능이나, 공익, 그리고 공론의 장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논의 하여 국가 지원의 당위성을 확립하는 것에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이 논문은 연구자의 무용작품 <Holon>에 관한 연구로써, 작품의 구상단계부터 연습과 공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몸의 체험을 통해서 깨달은 내용을 기반으로 그 의미를 탐구한 것이다. 이를 위해 무용계에서 춤추는 ‘몸’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를 역사적으로 고찰해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몸학(Somatics)’이 연구의 기초적인 시각으로 제시된다. 연구의 방법으로는 ‘실기에 기반을 둔 연 구(Practice Based Research)’ 법을 사용하였다. 즉 구상과 연습, 공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구체적 으로 느낀 체험을 기록한 ‘몸적자료(Somatic data)’를 토대로 연구하였다. 작품의 구상단계에서는 시각적인 측면만을 지나치게 강조해서 춤추는 몸을 대상화 시키는 극장 무용의 훈련 방법에 문제를 제기한다. 본 연구에서는 무용수가 자신의 춤의 주체가 되어 느끼는 느낌이나 감각적인 요소를 중시한다. 이러한 방식은 춤추는 이가 자신만의 독창적인 움직임을 창 조하게 인도한다. 연습단계에서 실시한 ‘몸적학습(Somatic learning)’은 몸의 움직임을 통해서 의지적으로 의식의 범위를 넓혀 나가고 새로운 미지의 영역을 각성하면서 몸의 움직임이 성장하는 기 회를 가지게 하였다. 구체적으로는 몸의 모든 관절의 회전움직임에 집중하여 준비(warming up)하고, 움직임 패턴을 반복, 움직임을 확장시키는 단계를 실행하였다. 이러한 과정은 본인의 무용작품 <Holon>에서 1장: 탐색, 2장: 몰입, 3장: 자유로 구성되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창작한 작품은 <Holon>이란 제목으로 공연되었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자는 무용작품 <Holon>에서 몸적학습을 통하여 몸이 움직이는 주체가 되어 체험함으로써 생생한 ‘체험의 몸’을 확인하였으며, 의식과 각성을 통해 움직임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본 연구는 과정중심의 창의성 분석에서 벗어나 결과물 측면에서 창의성의 개념적 특성을 분 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총체적 관점에서 창의성과 무용교육 간의 미학적 관계성을 검토하는데 연구목적을 두고 있다. 창의성은 독창성과 가치성이라는 개념적 특성을 가지며, 독창성은 기존 의 규칙, 관례와의 갈등과정에서 변화 또는 초월하는 것을 통해, 그리고 가치성은 일정한 미적 가치판단기준에 의거해서 발생한다. 따라서 창의적 무용교육이 되기 위해서는 기존의 규칙 및 관례, 즉 무용기법 및 테크닉에 대한 습득, 그리고 무용분야에서 광범위하게 받아들여지는 미적 판단기준에 대한 학습이 기본적 요건으로 제공되어야 한다. 또한 실제 무용활동이 수행되는 과 정에서 창의적 무용표현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표현주제, 표현움직임, 표현의도 및 배경, 그리고 표현장애요인에 대한 주의 깊은 집중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 한편 창의적 무용교육이 수행될 경 우, 특정한 미적 기준이 학생들에게 강요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으며, 미적 기준에 대한 학습은 무용표현활동과 구분되어 실시되기 보다는 실제 무용체험을 통해 습득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