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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령 재배목에 따른 기능성 물질(탁시폴린) 분석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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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버섯학회 (The Korean Society of Mushroom Science)
초록

복령(Poria cocos wolf)은 진균류의 일종으로 소나무 벌목 후 뿌리에 기생하여 혹처럼 자란다. 복령 재배에 이 용되는 소나무 껍질에는 수용성 플라보노이드인 탁시폴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이뇨 및 진정작용, 항염증, 항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재배목에 대한 복령의 탁시폴린 함량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복령 종균은 본소에서 자체개발한 JF47-01, 02, 03을 대상으로 오염여부 및 균사 활력을 검사한 후 시험균으로 사용하였으며, 재배목은 소나무, 해송, 리기다 소나무, 리기테다 소나무를 벌채 한 후 음지에서 3개월 이상 건조하여 원목으로 사용하였다. 재배사는 오염과 해충 침입을 막기 위해 밀실에 서 온도 25~30°C, 습도 55% 내외가 되도록 유지 관리하였다. 재배된 복령과 재배목의 탁시폴린 함량은 고성 능액체크로마트그래피(HPLC, shimadzu, Japan)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시판중인 국내 자연산 복령과 중국산 복령의 탁시폴린 함량을 분석한 결과 국내산 복령이 1.11㎍/g, 중국산 복령이 1.47㎍/g의 함량으로 조사되었 다. 복령 재배목의 탁시폴린 함량은 4수종 재배목 수피별로 각각 소나무 304.9㎍/g, 리기다 294.2㎍/g, 해송 37.7㎍/g으로 조사되었으며 변재 및 심재에서는 다소 낮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리기다 소나무에서 재배한 복 령의 탁시폴린 함량은 1.4㎍/g으로 가장 높았으나 다른 재배목에서 생산된 복령과 유의적 차이를 보이지 않 았다. 앞으로 복령의 산업화를 위하여 기능성 물질인 탁시폴린 함량을 증대 및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가 추가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저자
  • 이명석(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 김현석(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 어지현(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 박종석(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 박화식(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 위안진(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