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버섯산업은 자동화, 대량생산시스템이 구축되면서 급속하게 성장하여 2010년 생산량 20만 톤 그리 고 생산액으로 8,860억 원을 달성하였으나 2010년을 정점으로 해서 소비량이 줄어들고 수출이 둔화되어 버섯 산업 전체가 지금 현재 정체상태에 있는 상황이다. 정체된 이 버섯산업을 극복하고 새로운 버섯산업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서 기존의 5대 버섯 외에 새로운 품종을 개발해서 부가가치가 높고 수출 활성화를 도모 할 수 있는 시장 맞춤형 버섯품종을 개발하였다. 육성 경위를 살펴보면 2013년에 품종출원한 아위느타리 ‘비 산1호’와 국내외 수집된 백령느타리 20균주에 대한 자실체 특성을 조사하여 2개의 우수균주를 선발하였다. 2014년 우수균주 가운데 수량성이 뛰어난 아위느타리 ASI 0629(비산1호)와 백령느타리 ASI 0663(백령20)의 단포자를 분리하여 Mon-Mon 교배법으로 교잡하였다. 2014년 200여개의 교잡주 중에서 자실체 형태는 백령 느타리를 띠면서 아위느타리의 미토콘드리아 DNA를 가진 세포질전환 종간교잡주 8계통을 선발하였다. 2015 년 생산력 검정시험을 통해 저온처리없이 백령느타리 형태를 띠는 고품질 우량계통을 선발하여 그 우수성이 인정되어 2015년 ‘설원’이라는 명칭으로 특허 출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