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 : 자기공명검사실 내 자기장을 측정하여 방사선사의 직업적 자기장 노출 정도를 산출한 후 주기적인 자기장 노출에 따른 발현 증상과 증상발현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영향 인자를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 자기공명검사실에서 근무하는 방사선사 37명을 대상으로 일일 개인 자기장 노출정도와 그에 따른 증상을 선정하여 직업적 노출 관련 설문지를 작성한 후 주기적인 자기장 노출 시 발현 증상과 영향인자를 조사하였다. 개인 노출정도는 Tesla meter(EPRI, 3-axis matrolab THM-1176 PDA)를 이용하여 P1(panel), P2(upper table), P3(middle table), P4(lower table) 위치에서 자기장을 측정하였고, 검사실 내 방사선사의 행동유형을 4가지(이전 검사 정리 및 다음검사 준비(A), 스캔 전(B), 조영제 주입(C), 스캔 후(D)로 나누어 분석한 후 일일 개인 자기장 노출정도를 산출하였다. 측정 장비는 서울 소재 U병원의 자기공명영상장치(Avanto 1.5T, Skyra 3.0T, Achieva 1.5T, Achieva 3.0T, Ingenia 3.0T)를 측정하였으며, 직업적 노출 관련 설문지는 선행논문을 토대로 작성하였고, 설문은 일원배치분산분석으로 검증하였다.
결 과 : 자기장은 Ingenia 3.0T(P1=8670G, P2=15500G, P3=630G, P4=70G)에서 가장 높게, Achieva 1.5T(P1=2370G, P2=5480G, P3=230G, P4=20G)에서 가장 낮게 측정되었다. 방사선사의 행동유형은 A일 경우 P1=5sec, P2=18sec, P3=65sec, P4=55sec의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B일 경우 P1=1min 12sec, P2=10sec, P3=18sec, P4=12sec, C일 경우 P1=14sec, P2=8sec, P3=30sec, P4=5sec, D일 경우 P1=12sec, P2=8sec, P3=39sec, P4=10sec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위 결과를 이용하여 개인노출정도를 산출한 결과 하루 평균 8명의 환자를 검사한다는 가정 하에 일일 94.8분으로 노출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작성한 직업적 노출 관련 설문 결과 영향 인자 중 성별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연령별과 근무년수별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영향 인자에 따른 유의한 발현 증상을 살펴보면 연령별에서는 흐린 시야(f=3.499, p=0.027)가 유의하였고, 근무년수별에서는 어지러움(f=2.969, p=0.046), 잘 안들림(f=5.298, p=0.006), 섬광(f=4.019, p=0.017), 두통(f=8.078, p=0.001), 피로(f=8.135, p=0.01), 집중력문제(f=3.608, p=0.025), 머리가 아찔함(f=3.808, p=0.021), 근육경련(f=4.067, p=0.017) 등이 유의하게 나타났다(p>0.005).
결 론 : 기존 선행 연구들에 따르면 고 자기장에 노출 될 경우 여러 가지 발현 증상이 나타난다고 보고하였는데 본 연구에서도 개인 노출 정도가 누적됨에 따라 이와 유사한 증상을 보였다. 현재 직업적 자기장 노출에 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며, 특히 가장 높은 자기장에 주기적으로 노출되는 방사선사에 대한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즉 이러한 영향이 어떠한 작용을 하는지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향후 어떠한 위해로 나타날지 알 수 없다. 따라서 방사선사의 직업적 자기장 노출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Purpose : A aim of this paper is to calculate frequency on occupational exposure of magnetic field on technician and indicate effects with associated factors.
Materials and Methods : 37 magnetic resonance technicians were enrolled in a questionnaire and reported symptoms associated with static magnetic field. Tesla meter(EPRI, 3-axis matrolab THM-1176 PDA) was used for measuring magnetic field in point 1(control panel), 2(upper table), 3(middle table) and 4(lower table). We analyzed technician’s patterns of behavior; Preparation(A), Pre-scan(B), Injection of contrast agnet(C), Post-scan(D). Magnetic resonance systems(Avanto 1.5T, Skyra 3.0T, Achieva 1.5T, Achieva 3.0T, Ingenia 3.0T) was located in Ulsan university hospital. The questionnaire which was developed on the basis of pre-thesis was analyzed with one-way analysis of variance.
Results : The highest magnetic field force is Ingenia 3.0T(P1=8670G, P2=15500G, P3=630G, P4=70G) and the lowest is Achieva 1.5T(P1=2370G, P2=5480G, P3=230G, P4=20G). Analyzed behavior patterns shows A(P1=5sec, P2=18sec, P3=65sec, P4=55sec), B(P1=1min 12sec, P2=10sec, P3=18sec, P4=12sec), C(P1=14sec, P2=8sec, P3=30sec, P4=5sec), D(P1=12sec, P2=8sec, P3=39sec, P4=10sec). The results of factors is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ages(Blurred or double vision; f=3.499, p=0.027) and working years in magnetic field(Vertigo; f=2.969, p=0.046, Hard of hearing; f=5.298, p=0.006, Magnetophosphenes; f=4.019, p=0.017, Headache; f=8.078, p=0.001, Tiredness; f=8.135, p=0.01, Concentration problems; f=3.608, p=0.025, Vertigo; f=3.808, p=0.021, Muscle contractions; f=4.067, p=0.017)
Conclusion : It said that magnetic field affects human with a lot of symptoms. Technicians working in magnetic field room answered questionnaire and reported similar symptoms. However, the factor of symptoms are not clearly identified as yet so that we could not foresee any possible problem with magnetic field effect. Thus systematic research should be conducted for prediction which can protect technician form a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