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마음챙김에 기초한 인지치료(Mindfulness Based Cognitive Therapy: MBCT) 프로그램이 수형자의 정신건강과 분노행동에 미치는 효과를 탐색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대상은 P 교도소 수형자 20명이었으며, MBCT 프로그램은 Segal 등(2002/2006)의 MBCT 프로그램을 수형자들의 정신건강 향상에 초점을 두어 수정보완한 것이었다. 회기당 120분(휴식 10분 포함), 8회기로 구성되었으며 주 4회씩 2주간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의 효과검증을 위해 켄터키 마음챙김기술척도와 SCL-90-R(간이정신진단검사), 분노행동척도를 사용하였다. 그 결과 참여자들의 마음챙김수용이 사전에 비해 향상되었고, 간이정신진단 검사의 하위요인인 강박증, 불안, 적대감, 편집증, 정신증이 감소했으며, 분노행동의 분노직접표출이 감소하고 자기표현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마음챙김에 기초한 인지치료가 수형자들의 정신건강의 향상과 분노행동 감소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음을 의미하고, 마음챙김훈련이 수형자들의 적응적인 수형생활과 사회적응 및 재범률 감소에 긍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This study is designed to examine the effects of mindfulness based cognitive therapy(MBCT) for mental health and behavioral anger of offender. 20 offenders participated in MBCT program. To reach the goal we evaluated effects of mindfulness-based cognitive therapy for the observation and nonjudgmental acceptance of mindfulness, SCL-90-R, behavioral anger at first and last session. Results were that participant group have shown reduced their obsessive-compulsive(O-C), anxiety (ANX), hostility(HOS), paranoid ideation(PAR), psychotic(PSY) and behavioral anger, and showed a significant improvement in acceptance of mindfulness. These results imply the applicability of the MBCT can facilitate a change mental health and behavioral anger of offen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