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정신건강 관리에 필요한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한국교육종단연구의 8차 조사 데이터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 5,817명 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사회적 관계, 자아개념, 정신건강 간 관계를 분 석하였다. 연구문제 해결을 위해 구조방정식모형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통계분석은 SPSS와 AMOS 25.0을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청소 년의 교우관계 (β =.49, p <.05), 부모지원 (β =.251, p <.05), 교사와의 관 계 (β =.194, p <.05) 순으로 자아개념에 유의한 정적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나타나, 청소년기의 발달과업인 또래 관계 형성의 중요성을 나타내주 었다. 둘째, 청소년의 긍정적인 자아개념은 정신건강에 정적영향 (β =.677, p <.05)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교사와의 관계(β =.034, p <.05)를 제외한 부모지원 (β = -.02, p >.05)과 교우관계 (β = -.02, p >.05)는 정신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러나, 자아개념을 매개로 한 간접효과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3개 변인 모 두 정신건강에 유의한 정적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 는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해 긍정적 자아개념 형성이 중요하며, 긍정적 자아개념 형성을 위해서는 친구, 부모, 교사와의 긍정적 관계 맺기를 위 한 지원과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중국 노인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서예 활동을 통해 정신건강과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분 석은 IBM SPSS Statistics 25를 이용하였다. 먼저 실험 전 실 험군과 대조군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독립 표본 t-검증을 실 시하였다. 다음으로, 실험 후 실험군과 대조군의 차이를 살펴보 기위해 독립 표본 t-test를 실시하였다. 검증결과 서예 활동은 노년층 고혈압에 정적인의 영향을 미치고, 노년층 고혈압 환자 는 서예 활동을 통해 우울증, 스트레스, 삶의 만족도에 정적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서예 활동의 영향을 이해하기 위한 이론적 근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령 고혈압 환자에게 여가 활동을 위한 방법을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아울러 이번 연구를 통해서 서예활동이 노년층 고 혈압 환자의 우울증 완화, 삶의 스트레스 완화, 삶의 만족도 등 구조적 관계를 확인시켜 정성적 연구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하 였다. 더불어 서예 활동의 역할을 이해하면 고혈압 환자의 노 년 생활에 의미 있는 여가 활동을 제공하고 더 많은 고혈압 환 자가 심리적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 라 사료된다.
This study explores the use of a Deep Autoencoder model to predict depression among plant and machine operators, utilizing data from the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n=3,852). The Deep Autoencoder model outperformed the Logistic Regression, Naive Bayes, XGBoost, and LightGBM models, achieving an accuracy of 86.5%. Key factors influencing depression included work stress, exposure to hazardous substances, and ergonomic conditions. The findings highlight the potential of the Deep Autoencoder model as a robust tool for early identification and intervention in workplace mental health.
본 연구는 농촌에 거주하는 여성 노인을 대상으로 농장방문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고자 실시한 연구이다. 대상자에게 실시된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2023년 6월 22일부터 9월 14일까지 주1회, 회당 3시간씩, 총 12회기로 구성되었다. 매 활동시 대상자들이 치유농장에 방문하여 다양한 원예활동과 농장 내 텃밭 정원을 가꾸는 활동을 실시하였다. 참여대상은 평균 연령 75.38세의 여성 노인 8명이었으며,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여에 따른 대상자들의 정신건강 변화를 확인하고자 삶의 만족도, 고독감, 사회적지지 평가를 총 4회(사전, 4회차, 8회차, 12회차)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는 IBM SPSS 25 통계 패키지를 이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 Friedman 검정을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프로그램 진행에 따라 전반적으로 대상자들의 정신건강이 증진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특히 삶의 만족도와 사회적지지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으로 변화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뷰티 종사자의 물리적 작업환경이 직무소진, 프리젠티즘 및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나아가 직무소진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서울·경기 뷰티 종사자 308명 을 대상으로 질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정규성 검증, 확인적 요인 분석, 상관관계, 구조방정식 모델 및 뷰트스트레핑을 이용한 매개효과 분석을 실시하였다. 일련의 연구 과정을 통하여 도출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뷰티 종사자의 물리적 작업환경은 직무소진, 프리젠티 즘 및 정신건강에 통계적 유의미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뷰티 종사자의 물리적 작업 환 경과 프리젠티즘과의 관계에서 직무소진은 부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뷰 티 산업 종사자의 물리적 작업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나아가 뷰티 종사자의 삶의 질 향상하는데 기초자료로써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examined dietary habits and mental health according to generalized anxiety disorders (GAD) and caffeine consumption in adolescents.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the 18th Korea Youth Risk Behavior Survey with a sample of 51,850 students. The proportion of students in the GAD High-Risk · Caffeine consumption group (GHRCC) who consumed sweet drinks (p< .001), fast food (p< .001), and midnight meals (p< .001) every day was 15.6, 21.9, and 22.4%, respectively. These proportions were higher than those of students who consumed sweet drinks, fast food, and midnight meals 1-2 times a week, 3-4 times a week, or not at all. In addition, the proportions of GHRCC among students who responded “yes” to experiencing sadness and despair (p< .001), suicidal thoughts (p< .001), suicide plans (p< .001), suicide attempts (p< .001), and loneliness (p< .001) were higher than students who responded “no.” The GAD High-Risk group (GHR) had higher odds with the consumption of midnight meals (OR: 2.51, 95% CI: 2.10-2.99), caffeine consumption (OR: 2.46, 95% CI: 2.21-2.74), and fast food (OR: 2.11, 95% CI: 1.75-2.55) than GAD Low-Risk group. Based on the above results, the risk of GHR was higher among students who consumed midnight meals, caffeine, and fast food daily than those who did not.
본 연구는 미래로 나아갈수록 창의적 인재가 요구되는 사회에서 청소년의 창의성을 어떻게 발현시키고 발달시킬 것인가에 대한 건강한 정신건강과 문화예술교육의 함의를 시사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 방법은 한국교육개발 원에서 제공하는 한국교육종단연구(KELS) 패널 데이터 자료를 부분 추출하여 SPSS 23.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정신 건강과 창의성의 관계를 살펴보았고 정신건강과 창의성의 관계에서 문화활동참여 빈도, 문화예술활동 경험 각각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정신건강과 창의성의 관계는 유의미한 정적 관계로 나타났으며 부분매개효과를 확인했고 편안함, 즐거움, 행복함의 긍정적 정신건강과 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활동이 청소년의 창의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본 연구에서 검증하였다. 따라서 청소년의 창의성 발달을 위해 마음의 편안함, 즐거움, 행복 함과 같은 심리·정서적 정신건강 증진이 우선 되어야 하며 촉진 수단의 매개로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하는 방법을 활용할 수 있으며 청소년 문화예술활동 경험의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와 교육 현장의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은 미래 사회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주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황제내경(黄帝内經)에서 바라 본 정신 건강수양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생명과 건강 그리고 질병의 동양의학 이론적 배경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 를 통해 얻은 결과는 염담허무는 마음의 다스림으로 기에너 지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몸의 이완을 가져오며, 진기종지는 몸의 기에너지 순환을 통한 마음의 다스림이다. 즉 호흡명상과 호흡마사지의 상호작용으로 정신내수에 이르러 병의 발생 을 미리 예방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앞으로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자율신경 조절과 뇌파 방면의 과학적인 연구지표 검 증을 통하여 정신건강수양법을 과학적으로 증명하여 동양의 학의 우수성을 대중화할 수 있는 지속적인 후속연구가 필요 하다.
Considering that the number of middle-aged single-person households is increasing, this study investigates dietary behaviors, nutrient intake, and mental health according to household type. Data were procured from the 2015-2019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Totally, 5,466 participants aged 50-64 years were classified into 2 groups: a household with one member was defined as a single-person household, and households with two or more members were described as multi-person households. Single-person households comprised 10.63% of the total, with a higher average age, and lower income and economic levels than multi-person households. Compared to multiperson households, single-person households had a higher frequency of skipping breakfast, eating alone, and dining out, the moderately and severely food insecure group was more than 5 times, and nutrient intake and dietary quality were poorer. In the fully adjusted model, the odds ratios (ORs) of depressive symptoms were 2.35 times (95% CI: 1.39-3.96), and suicide ideation was 1.95 times (95% CI: 1.35-2.82) in single-person compared to multi-person households. Our results lead us to conclude that poor dietary intake in middle-aged single-person households affects the mental health, and the above factors should be considered when framing the dietary policy.
본 연구는 자기인식이 정신건강 지표로서 삶의 만족과 우울, 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300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기인식, 삶의 만족, 우울, 불안을 포함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였고,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변인 간 관계를 관찰해보았다. 연구 결과, 청소년의 전반적인 자기인식은 삶의 만족, 우울, 불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또한 자기인식을 내적‧대인관계적‧환경적 자기인식의 세 차원으로 구분하여 정신건강에 미치는 효과 를 확인한 결과, 삶의 만족은 대인관계적‧환경적 자기인식으로부터 예측된 반면, 우울과 불안은 내적 자기인식으로부 터 예측되었다. 이 결과는 청소년의 자기인식이 전반적으로는 정신건강에 영향을 두루 미치지만, 긍정적‧부정적 정서 요인은 자기인식의 유형에 따라 변별적으로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청소년기에 정신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과정에서 자기인식이 중요하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In this study, we aimed to explore whether eating alone is associated with mental health conditions in Korean adolescents. The data of 2,012 Korean adolescents aged 12-18 years were obtained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5–2019. Participants were classified into three groups based on the frequency of eating alone: none (all meals with others); 1 meal/day alone; and 2 meals/day alone. Mental health conditions were assessed based on stress recognition, depressive symptoms, and suicidal ideation. Multivariable logistic regressions were employed to calculate the adjusted odds ratios (AORs) and 95% confidence intervals (CIs) of poor mental health conditions according to the frequency of eating alone. Adolescents who ate 2 meals/day alone had higher odds of stress recognition (AOR: 2.65, 95% CI: 1.94- 3.63), depressive symptoms (AOR: 2.55, 95% CI: 1.47-4.42), and suicidal ideation (AOR: 2.53, 95% CI: 1.05-6.08) than those who ate all their meals with others. In addition, having breakfast or dinner alone increased the odds of stress recognition. Considering the continuous increase in the social phenomenon of eating alone, nutritional educations are needed to develop adolescents' ability to choose more nutritionally balanced and healthy meals when eating alone.
본 연구는 도시숲을 활용한 회기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우울감 등 정신건강에 미치는 효과와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2018년 9월부터 11월까지 인천대공원에서 진행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천시 G 소방서 소방공무원 63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주 1회 2시간씩 총 4회 8시간으로 대상자 특성, 산림치유 요법 및 산림치유 인자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하여 실행하였다. 연구 결과 소방공무원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직무스트레스, 외상후 스트레스, 우울감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만족도 분석 결과 대부분 항목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따라서 산림치유 활동은 고위험 직업군인 소방공무원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적·정서적 문제를 예방 및 관리하는 정신건강 관리 중재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추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하며, 소방공무원의 심리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이 지속해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서론 : 한국은 1970년대에 들어오면서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가 이루어졌고, 광범위한 사회적 변화가 전 분야에 걸쳐서 발생했다. 이러한 변화로 정신질환자에 대한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하면서 정신질환자에 대한 혐오와 낙인, 사회적 편견이 심화되었다. 이에 1995년 12월 30일 정신보건법이 제정되었고, 지속 적인 법률 개정을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증진의 장을 신설하고, 정신질환자의 범위 축소 및 관련 복지서비스 등이 개선ㆍ보완되었다.
본론 : 현재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사회적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그에 따른 문제 가 더욱 대두되고 있다. 이에 한국은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강화, 정신장애의 조기 발견과 조 기 치료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해결되어야 할 문제점과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정신건강 서비스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정신건강전문요원의 역할 확립과 재정립 의 필요성이 언급되고 있지만 한국의 정신건강 지원인력은 해외에 비해 많이 부족한 실정이며, 고용불안 정이나 지속적인 이탈과 각 직역의 전문성이 보장되지 못하는 등 운영의 제한점이 따른다. 현재 한국은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의 인프라 구축 강화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해외에서는 정신건강작업치료사의 역할을 강조한다.
결론 : 정신건강작업치료사는 필수 인력으로서, 작업치료 고유의 가치를 한국의 정신건강 서비스에 실제로 사용하기에 충분할 만큼 명확한 지식과 기술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2022년 정신건강복지법이 개정된 현 시점에서 한국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위해 개선되어져야 할 부분들이 많다. 또한 정신건강작업치료사 의 역할과 인력 양성, 교육 등에 대한 내용이 비교적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다양한 국가에서 선행되 고 있는 ‘작업치료’ 고유의 전문성을 갖춘 정신건강작업치료사의 인력 배치와 활발한 활용은 한국의 정 신건강 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이고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근간이 될 것이다.
본 연구는 제주지역 성인들의 부정적 정신적 습관 성향을 파악하고, 이에 영 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인들의 영향력을 분석함으로써 성인들의 건강한 정신적 습관 확립을 위한 자료를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무력감 및 불안 성향, 자기중심적 인식 성향, 감정회피 및 자기도피 성향, 그리고 부정적 판단 성향을 4가지 부정적 정신적 습관 성향으로 구분하였고, 독립변인들로는 인구사회학적 특성, 심리적 특성, 사회적지지 특성 및 환경적 스트레스 특성을 포함하였다. 본 연구는 연구목적을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는데, 조사대상자는 만 19세 이상 60세 미만 제주지역 성인 800명이었 으며, 부실응답 등을 제외한 총 728부를 최종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 구분한 성인의 부정 적 정신적 습관 성향은 전체적으로 높은 수준은 아니었으나 세부적인 실태분석 결과는 정신적 습관 성향을 대비한 교육의 필요성을 시사하였다. 둘째, 성인의 부정적 정신적 습관 성향은 전체적으로 볼 때 각 성향별로 영향을 미치는 변인 에 차이가 있었으나, 심리적 특성, 사회적 특성, 그리고 환경적 특성이 중요한 영향 변수로 나타나 이러한 변인들을 고려한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지원이 필 요함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정서적 소진 및 정신건강 예방 책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SSO모델을 근거로 역할 스트레스와 정서적 소진 및 정신건강의 관련성을 검증하였다. 대전지역의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자료 중 140명의 자료를 활용하여 역할스트레스(Stress)→정서적 소진(Strain)→정신건강(Outcome)의 인과관계모형에 대해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검증하였다. 그 결과, 연구모형의 적합도가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했으며 변수 간 관련성에 있어서도 역할스트레스가 정서적 소진을 통해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역할과부하는 정신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정서적 소진과 정신건강에 영향을 주는 역할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는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를 실시하는 목적은 자기성찰과 정신건강 간에서 나타나는 5요인 마음챙김 경로 및 간접효과유의성을 검증하고자 하는데 있다. 본 연구대상은 익산시와 평택시의 애견훈련센터에 방문하는 성인남녀 140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후 표기가 불분명한 자료를 제외한 129명의 자료를 토대로 분석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측정도구로는 자기성찰, 5요인 마음챙김, 정신건강에 관한 설문지였다. 본 연구의 자료분석을 위하여 M-Plus 6.12를 활용해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매개효과에 대한 결과분석에서 자기성찰은 5요인 마음챙김(β=.358, t=4.187, p <.001)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5요인 마음챙김은 정신건강(β=.264, t=2.445, p <.01)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간접효과유의성검증결과에서 자기성찰이 5요인 마음챙김을 경유하여 정신건강에 이르는 경로의 경우의 간접효과(β=0.123, CI[0.014 ~ 0.319])는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자기성찰과 정신건강과 5요인 마음챙김의 관계성 검증분석을 토대로 한 경로 및 간접효과유의성검증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중년여성의 자아탄력성, 부부의사소통, 정신건강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본 연구에 참여한 연구대상자는 239명으로, 평균연령은 54.15±6.38세 이었다. 연구 분석 방법은 SPSS 21.0을 사용하여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제 변수간의 차이, 자아탄력성, 부부의사소통, 정신 건강, 행복감의 상관관계를 확인하였고, 중년여성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자아탄력성 평균 3.46점((1-5점), 부부의사소통 평균 2.44점(1-5점), 정신 건강 평균 1.82점(0-4점), 행복감 3,21점(1-5점)으로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에서 행복감의 차이는 교육수준(F=3.406, p=.035), 주관적 건강상태(F=7.385,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제 변수들간 상관관계를 확인한 결과 행복감은 자아탄력성(r=.393, p=<.001)은 정적상관관계를 보였고 신체화 (r=-.134, p=.039), 우울(r=-.356, p<.001), 불안(r=-.269, p<.001)과는 부적상관 관계를 보였다. 중년여성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은 우울(β=-.437, p<.001)자아탄력성(β=.350, p<.001), 신체화(β =.239 p=.009), 건강상태: 보통(β=-.150, p=.009), 나쁨(β=-.147, p=.015)로 30.4%의 설명력을 보였고, 회귀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F=14.02, p<.001).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중년여성의 행복감 을 증진시키기 위해 자아탄력성을 증진시키고 정신건강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타투 소유자와 비소유자를 대상으로 부정적 건강행동, 정신건강 그리고 자아존중감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서울·경기소재 4년제 대학생 214명으로 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통계패키지 25.0 version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요인분석, Cronbach’s α를 산출하여 분석하였고, 교차분석, t-test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타투 유무에 따른 두 집단간의 부정적 건강행동, 정신건강 및 자아존중감에 대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타투의 부정적 속성을 보고 하는 선행연구들과 상반되는 긍정적인 측면의 연구로서의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앞으로 타투를 문화현상으로서 타투를 반영하고 활성화 시켜 시대에 맞는 문신문화를 확립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공공보건자원이 지역사회의 정신건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이 조절 역할을 하는 지를 확인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대상은 144개의 지역사회이며, 자료는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과 201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확보하였다. 연구변수 중 공공보건자원은 공공보건예산, 공공정신보건예산 및 공공정신보건인력으로 구성하였으며, 정신건강수준은 스트레스 인지율, 우울감 경험률 및 자살률로 하였다. 조절효과 분석에 사용된 방법은 위계적 회귀분석이었다. 연구결과는 첫째,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은 공공정신보건예산이 우울감 경험률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조절변수로 작용하고 있었다. 둘째, 공공정신보건인력이 우울감 경험률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은 조절효과를 나타냈다. 셋째, 공공정신보건인력이 자살률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도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은 조절효과를 나타냈다. 넷째, 공공보건자원의 정신건강수준에 대한 영향이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공공보건자원 강화가 지역사회 정신건강수준의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 방안에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 개선을 위한 내용을 포함시킬 필요가 있을 것이다.
There is only limited evidence for the association between fruit and vegetable consumption and mental health in Korea. This study examined the relationship between fruit and vegetable consumption and mental health according to physical activity among Korean adult women. Based on data of the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4-2016), a total of 5,332 participants were included in this analysis. With increasing fruits and vegetables consumption, the prevalence of depressive mood was significantly decreased (p for trend=0.0248). The prevalence of stress perception (p for trend=0.0422) and the prevalence of depressive mood (p for trend=0.0300) were decreased with increasing fruit consumption. The prevalence of depressive mood was significantly decreased when fruit and vegetable consumption (p for trend=0.0370) and fruit consumption (p for trend=0.0356) were increased for those Korean women with low intensity of physical activity. For the obesity group (Body mass index 25 kg/m2), the prevalence of depressive mood was decreased with increasing fruit and vegetable consumption (p for trend=0.0111) and increasing fruit consumption (p for trend=0.0165). In conclusion, fruit and vegetable consumption were associated with mental health according to physical activity among Korean adult women. Further prospective studies are warranted to explore the association between fruit and vegetable consumption and mental health among Korean adult wo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