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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그달린(amygdalin) 저감화 방안 탐색

  • 언어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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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식품공학회 (Korean Society for Food Engineering)
초록

핵과류 과실에 함유되어 있는 천연독소인 아미그달린은 포도당 2분자가 결합되어 있는 배당체로체내 대사과정 중 비배당체로 전환되면서 독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아미그달린 표준용액을 가열 및 자외선조사를 통해 아미그달린을 저감할 수 있는 방법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아미그달린 순물질은 살구씨로부터 추출·정제된 것을 사용하였다. 가열에 의한 아미그달린의 저감효율을 탐색하기 위해 0.5-1.5% 구연산 수용액에 1000 ppm의 농도가 되도록 아미그달린을 가하여 아미그달린 용액을 제조한 후 70-100°C의 온도에서 0-30분간 가열하였다. 가열처리를 완료한 후 가열하는 동안 아미그달린 용액으로부터 손실된 수분의 양을 보충하여 HPLC를 이용하여 아미그달린을 정량하였다. 자외선조사에 의한 아미그달린의 저감효율의 탐색은 500 ppm의 아미그달린 수용액을 제조한 후 25°C에서 교반하면서 6-18 W의 침수형 자외선 램프를 이용하여 자외선(UVC)을 조사하하면서 시간에 따라 아미그달린 용액을 취하여 HPLC를 이용하여 아미그달린을 정량하였다. 아미그달린의 저감에 대한 가열처리의 효과와 관련하여 가열온도, 가열시간, 및 구연산농도에 따라 아미그달린 저감율은 0-1.8%로 범위로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반면 아미그달린 저감에 대한 자외선 조사의 효과는 본 연구에서 적용된 침수형 자외선 램프로부터 조사되는 에너지의 양이 증가할수록 아미그달린은 감소되었다. 아미그달린 저감율은 6 W에서 480분간의 자외선조사는 97.2%, 12 W에서 420분간의 자외선조사는 97.8%, 18 W에서 360분간의 자외선조사는 98.5%이었다. 한편 초기 아미그달린 농도의 50% 저감에는 6 W에서 35분, 12 W에서 15분, 18 W에서 10분 동안 자외선조사하는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아미그달린의 저감은 가열온도, 가열시간, 구연산농도와 같은 조건들 보다는 자외선조사가 효과적인 방법인 것으로 생각된다.

저자
  • 최현우(경기대학교 식품생물공학과)
  • 김현석(경기대학교 식품생물공학과)
  • 조정원(경희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 김병용(경희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