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자녀에 대한 신체활동 지지행동 및 부모의 실제 운동참가행동과 자녀의 체육수업 내적동기 사이의 관련성을 규명하였다. 부모의 행동과 자녀의 체육수업 내적동기의 관계를 밝히는데 있어서 자녀의 성과 발달에 따른 영향도 분석하였다. 무선집락표집법을 이용하여 초등학생 4, 5, 6학년 317명과 그 학부모 566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자녀의 운동에 대한 부모의 지지행동, 부모의 운동참가수준, 그리고 자녀의 체육수업 내적동기를 측정하였다. 주요 결과로 첫째 부모의 지지행동은 체육수업에 대한 자녀의 재미와 유능감과 다소 낮은 정도의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자녀의 학년이 낮을수록 상관관계가 높아졌다. 둘째, 자녀의 성이나 학년에 따라 자녀가 인식하는 부모의 지지행동에는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학년이 높아질수록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의 체육수업에 대한 재미노력과 유능감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셋째, 부모의 운동참가수준에 따라 자녀의 체육수업 내적동기는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 부모의 실제 운동참가행동보다는 자녀가 인식한 부모의 지지행동이 자녀의 체육수업에 대한 내적동기에 더 중요한 역할을 하며, 고학년이 되면 체육수업의 내적동기에서 성차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This study examined the relationships of parental supportive behavior on physical activity of their children and parents' actual participation in physical activity with their children's intrinsic motivation toward school physical education. Gender and grade differences in their perceptions of parental behavior and intrinsic motivation were also considered. A total of 317 students from 4th, 5th, and 6th grades and 566 parents of the students participated in the study. The findings revealed that parental supportive behavior had moderately low correlations with fun and competence in physical education. Lower graders showed greater relationships compared with higher graders. There were no gender and grade differences in the students' perceptions of their parental supportive behavior. Males had higher fun and competence in physical education. As grade increases feelings of fun and competence tend to shrink for females. Students' intrinsic motivation was relatively stable across different levels of parents' physical activity participation.

국문초록
 Ⅰ. 서 론
 Ⅱ. 연구방법
  1. 연구대상
  2. 도구
  3. 연구절차
  4. 자료분석
 Ⅲ. 연구결과
  1. 부모의 지지행동과 자녀의 체육수업 내적동기의 관계
  2. 자녀의 성과 학년에 따른 부모의 지지행동과 체육수업 내적동기의 차이
  3. 부모의 운동참가수준에 따른 자녀의 체육수업 내적동기
 Ⅳ. 논 의
 참고문헌
 ABSTRACT

• 유도선(인하대학교) | Ryu, Do-Sun
• 김병준(인하대학교) | Kim, Byoung-Jun 교신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