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J. Pratt and Canadian Identity —Focusing on 'Towards the Last Spike'
한국은 바람직한 다문화 사회 패러다임을 만들어야 한다. 다문화주의를 정책으로 실행하고, 전 세계에서 많은 이민자를 받아들이면서 그들의 문화와 인종 집단의 고유성을 수용하면서 도가니가 아닌 모자이크의 사회를 추구하는 캐나다에서 해답을 찾아보고자 한다. 현재의 캐나다의 정체성의 바탕은 대륙횡단 철도 건설의 완성을 통한 정치적, 지리적, 문화적, 사회적 통합이다. 이러한 통합의 상징을 캐나다 국민 시인인 프랏은 철로 공사의 ‘마지막 대못’으로 보고, 대륙횡단 철도 건설 사업의 과정을 그의 서사시 마지막 대못을 향하여 에서 기록하고 노래하고 있다. 프랏은 시를 통해 자연과 국가 건설을 서술하고 설명함으로써 캐나다인들에게 캐나다라는 정체성을 환기시키고, 캐나다다움에 대한 자부심도 갖게 하였다. 모자이크의 형태의 통합 사회를 추구하는 캐나다처럼, 우리도 다문화주의를 넘어 탈국가주의를 주장하는 캐나다에 대한 연구를 통해 다문화 사회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국민 통합정책을 찾아야 할 것이다.
The aim of this study is to illustrate Canadian identity focusing on Towards the Last Spike by E. J. Pratt which is a long narrative poem in blank verse and in an epic style about the construction of the first transcontinental railroad line in Canada. A lot of Pratt’s poems depict Canadian content, contributing to a growing Canadian nationalism, especially the epic poem Towards the Last Spike. Canada has a diverse makeup of nationalities and cultures and constitutional protection for policies that promote multiculturalism rather than a single national myth. Now South Korea can’t promote a single national myth. Because continuous mass immigration has been a feature of economy and society since 1980s in South Korea. So she needs multiculturalism. It refers to political or social policies which support or encourage such a coexistence and also supports the idea that cultural practices, no matter how unusual, should be tolerated as a measure of resp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