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러시아는 세계 3위 감자 생산 대국이며 감자는 밀과 함께 러시아의 중요한 식량작물로서 2018년 현재 약 1,314천 ha에서 재배되고 있다. 2. 러시아의 감자 총생산량은 2018년 22,395천 톤 내외이며 ha당 생산량은 1992년 11.4 톤에서 2018년 17.1 톤으로 5.7 톤 증가했다. 3. 신선감자와 냉동감자의 수입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신선 감자 수입은 지난 25 년동안 1992년 425천 톤에서 2017년 561천 톤으로 136천 톤 증가했고 냉동감자 수입은 118.0천 톤 증가하여 2017년 118.4천 톤이었다. 4. 신선감자 수출량은 최근 급증하여 2017년 현재 200천 톤 내외인 반면 냉동감자 수출량은 2017년 1.5천 톤으로 매우 미미하였다. 5. 감자 품종의 경우 400종 이상이 등록되어 있으며 이들 중 약 51.1%는 자체(CIS 국가 포함) 육성 품종이고 나머지는 네덜란드, 영국 등 해외 도입종이다. 6. 러시아 국민 1인당 연간 감자 소비량은 110 kg 내외로 지난 25년간 큰 변화가 없는 반면 가공용 감자 소비는 꾸준히 감소하여 2017년 400천 톤 규모였다. 7. 매년 6,500천 톤의 씨감자가 사용되고 있는 반면 자체 수급체계가 미비하고 고품질 씨감자의 수입도 4~9천 톤에 불과하여 씨감자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8. 우리나라 감자 9종의 현지 시험재배 결과, 현지품종 대비 파종후 성숙은 빠른 반면 괴경수량이 적고 괴경의 평균 무게가 가벼우며, 역병저항성이 약한 편이었다. 다만 국산품종 중 ‘아리랑1호’, ‘조풍’은 조숙 및 다수성을 나타내어 현지 진출이 유망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9. 구 소련 해체와 함께 고도의 씨감자 기술 및 체계가 붕괴된 러시아는 현재까지 씨감자 수급체계 및 기술이 낙후되어 있고 고품질 씨감자에 대한 수요도가 높아 한국 씨감자 업체 의 러시아 감자시장 진출 전망은 밝은 편이다.
Russian Federation (RF) is the third largest potato producer in the world. For the last 26 years, total potato area has been decreased by 61.0% in RF and now amounts for 1,314 thousand ha in 2018. Total production has been decreased by 41.6% and was 22,395 thousand tons (TTs) in 2018. The yields per ha have increased 5.7 tons from 11.4 tons in 1992 to 17.1 tons in 2018. Import volumes of fresh potato and frozen potato have been steadily increased. Fresh potato’s imports increased 136 TTs for the last 25 years from 425 TTs in 1992 to 561 TTs in 2017. Frozen imports increased by 118 TTs and in 2017 were 118.4 TTs. In export, fresh potato shows dramatic rise recently and in 2017 was around 200 TTs. Exports of frozen potato were very small, 1.5 TTs in 2017. Over 400 varieties in potato have been registered in RF. Among them, 51.1% has been developed in RF including other CIS countries and the others were introduced from foreign countries. Annual consumption of potato per capita is around 110 kg and processing consumption is about 400 TTs. Every year, RF consumes more than 6,500 TTs of seed potato, while the imports of high quality seed potato are only 4~9 TTs. Most of 9 Korean cultivars grown at local fields of RF matured earlier than local cultivars, while showed lower yields and were more sensitive to the late blight. Among Korean cultivars, ‘Arirang-1ho’ and ‘Jopung’ with an early-maturity and high yields were judged as promising cultivars in RF. Due to the lack of realistic seed potato supply systems in RF, there has been an increasing demand on high quality seed potatoes. These circumstances might be beneficial for Korean seed potato companies to enter the RF’s potato mark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