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의 끝’에 나타난 예이츠의 비전을 통한 삶의 의미 고찰
이 논문에서는 인간의 삶에 관한 예이츠의 비전을 살펴본다. 인간의 삶은 과거에서 현재로, 그리고 미래로 시간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한다. 예이츠에 따 르면, 과거는 보고 들은 것, 현재는 이미지, 그리고 미래는 영혼의 시간대이며 존재의 합일화가 이루어지는 시간대이기도 하다. 여기까지 보면 예이츠는 인간의 삶 자체에는 의미를 두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선택을 통해 영혼의 자유로운 시간은 다시 보고 들을 준비를 한다. 이렇게 인간의 삶은 과거와 현재를 미래로 연결해 나아가면서 세상을 구성해간다. 즉, 인간의 삶은 커다란 의미를 갖는다.
This paper examines human life in Yeats’s Vision. ‘The End of Cycle’ shows that human life bridges past and present time to future. According to Yeats, past consists of what we see, present is made of images, and future is spatialzed time achieving Unity of Being. Yeats does not care about the meaning of life. However, “choice” makes man get prepared to see and perceive. Human life forms the world by connecting three different time spectra. Thus, life has a meaning in itse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