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오이디푸스: 예이츠와 맥기니스의 오이디푸스 신화 번안
본 논문은 린다 허쳔과 마그리타 레라의 번안 이론을 활용하여 소포크레스의 오이디푸스왕를 번안하는 예이츠와 맥기니스의 동기를 역사적 맥락에서 분석 한다. 주제와 파토스에 있어서 아주 상이한 번안을 하도록 하는 각 저자의 시대상황과 사정이 다른 점들을 보여준다. 또 그리스 원전의 번안 방법에도 주의한다. 본 연구는, 저자들의 빈약한 그리스어를 감안하여, 번안작가들은 언어간의 번역보다는 언어내부적 문제를 더 효과적으로 다룬다. 이 논문은 또한 그들이 어떻게 오이디푸의 신화와 현대 및 당대의 아일랜드 극에 기여하는지 연구하기 위해서 그들의 번안/번역/교정을 할 때 예이츠와 맥기니스가 시도한 변형과 차이를 준 것들이 무엇인지도 논의한다.
This paper draws on contemporary theories of adaptation, especially those of Linda Hutcheon and Margherita Laera, to provide a historically contextualized analysis of the motivations of W. B. Yeats and Frank McGuinness in adapting Sophocles’ Oedipus Rex. It reveals the ways in which the different times and agendas of the respective authors led them to produce very different productions in terms of theme and pathos. Critical attention is also given to the strategies of their adaptation of the Greek text. It argues that, given the paucity of their knowledge of Greek, the writers were effectively more engaged in an intra-lingual than inter-lingual translation. This paper will also discuss the alterations and variations that Yeats and McGuinness undertook in their adaptations/translations/rewritings to find out how they contribute to the Oedipal myth and to the modern and contemporary Irish theat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