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중재 충실도의 정의와 이론적 배경 및 구성 요소를 살펴보고, 문헌 고찰을 통하여 작업 치료의 중재 충실도 연구 동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문헌고찰 연구로서 2000년 1월 이후부터 2020년 12월까지 최근 20년 동안 국외 학회지에 게재된 문헌 중 작업치료 중재 충실도와 관련된 문헌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문헌은 중재 충실도의 구성 요소 측면과 작업치료 분야에 따른 중재 충실도 경향성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결과 : 대상 문헌은 총 5편이었으며, 대상 문헌을 분석한 결과 중재 디자인과 중재 제공자 교육, 중재 전 달이 포함된 문헌은 총 5편이었으며, 중재 수렴이 포함된 연구는 3편이었다. 마지막으로 중재 효과의 전 이가 포함된 논문은 한 편도 없었다. 작업치료 분야에 따른 중재 충실도의 경향성 분석 결과 5편의 연구 중 감각통합 중재의 중재 충실도 문헌이 2편, 작업 수행 코칭 문헌이 1편, 메타인지 재활 중재 문헌이 1편, 노인의 우울증 향상 중재가 1편이었다.
결론 : 작업치료 분야의 중재 충실도 연구 동향을 살펴본 결과 감각통합 중재를 중심으로 한 중재 충실도 평가 개발과 이를 적용한 연구가 주를 이루었으며, 이후로 여러 분야에서 중재 충실도를 개발한 연구가 지속되었다. 최근에는 중재 충실도의 구성 요소가 많은 부분에서 반영된 연구가 있었으며, 이는 작업치료 분야에서도 중재 충실도에 관한 높은 관심과 중요성이 반영된 결과이다. 국내 작업치료의 여러 분야에서도 중재 충실도 개발 연구가 증가해야 하며, 중재 충실도를 평가할 수 있는 중재 충실도 측정 연구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본 논문은 W. B. 예이츠의 두 소포클레스 번역극, 『오이디푸스 왕』과 『콜로누스의 오이디푸스』에 포함된 선택과 방법을 분석한다. 예이츠가 그리스 원전을 얼마나 자유롭고 자의적으로 활용하는가와 얼마나 충실하게 번역하는 가를 설명하게 위해서, 로렌스 베누티, 피터 로빈슨, 그리고 매듀 레이놀즈와 같은 학자들의 당대 번역이론과 독일의 해석학을 활용한다. 애비극장이 고전과 외국 극을 레버토리로 사용한 것도 이 극의 기능을 이해하기 위해서 중요한 문맥으로 다루어진다. 특히, 『오이디푸스 왕』에 대한 예이츠의 작업이 더 적절해 보인다. 그가 보다 자유롭게 번역한 『콜로누스의 오이디푸스』는 그의 친구이며 협력자인 에즈라 파운드의 번역에 영향을 받은 것이 보인다. 이 두 번째 번역을 자세히 검토하면, 보통 러처드 젭의 번역에서 출발하는 예이츠의 번역문구가 얼마나 크게 차이가 나는지를 보여준다. 이 논문의 마지막 부분은 기형과 지하에 관한 은유법을 검토하는데, 이 번역극들에서 무엇을 다루는가와 어떻게 다루는 가(형식) 사이의 미묘한 관계를 보여준다.
소에서 BCS는 영양관리를 평가하는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BCS 조건에 따라 번식 성적에 영향을 주며 난소활동 재개 지연 등의 현상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 라에서 수정란 이식기술은 우수종축의 우수한 유전능력을 단기간에 확대 보급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이용하고 있다. 수정란 이식 기술은 단기간에 다수의 수정란을 확보 할 수 있고, 우수한 종축의 능력을 증식 · 보존할 수 있는 기술로 전 세계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기술이 다. 본 실험은 한우의 BCS별 체내수정란 회수율과 이식가능 수정란의 비율을 비교하였고, BCS별 채란일로부터 발정재귀까지의 기간을 비교 조사하였다. 본 실험은 국립 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에서 보유중인 한우 55마리를 공시하고, BCS 2.5 이하인 개체 8두, BCS 3.0인 개체 36두, BCS 3.5이상인 개체 11두, 세 그룹으로 구분하였다. 발정주기에 관계없이 CIDR를 질 내에 삽입하고, 4일 후부터 FSH(안토린) 28 AU를 12시간 간격으로 주사하고, FSH(안토린) 주사 3일째 CIDR을 제거함과 동시에 PGF2α (Lutalyse) 3 ml을 주사해 과배란을 유기하였다. 인공수정은 PGF2α(Lutalyse) 주사한 뒤 발 정 확인 후 12시간 간격으로 3회 실시하였다. 1차 인공수정 전 GnRH 1.0 ml을 주사하고, 수정란 회수는 1차 인공수정 후 8일째에 3-Way Catheter를 이용해 실시하였다. 발정재귀 확인은 채란 후 발정확인일까지의 날짜 수로 계산하였다. BCS 2.5 이하, 3.0, 3.5 이상 그룹에서 회수된 총 수정란 개수는 각각 44개, 363개, 87개 였으며, 평균 회수란의 개수는 각각 6.29±1.91개, 12.96±1.50개, 7.91±1.68개였다. 평균 이 식가능한 수정란의 개수는 각각 5.43±1.67개, 8.50±1.41개, 4.82±1.79개로 BCS 3.0인 집단 이 다른 그룹에 비해 높은 수정란 회수율과 이식가능 수정란 회수율을 보였다. 발정재귀일 까지 걸리는 기간은 각각 평균 28.40±1.94일, 22.38±4.02일, 19.22±6.76일로 나타나 유의 적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본 실험의 결과로부터 적절한 BCS는 체내수정란 회수시 수정란 회수율과 이식가능한 수 정란의 비율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BCS와 채란 후 발정재귀일의 관 계는 집단 내 개체간의 차이가 큰 것으로 사료된다.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estrous expression, body condition score (BCS), blood urea nitrogen (BUN) and number of transferable embryos for the purpose of improving reproductive performance in blood of Hanwoo donors. Sixty, at random stages of the estrous cycle, received a CIDR. Four days later, the animals were superovulated with a total of 28AU FSH (Antorin, 2AU=1 ml) administered twice daily in constant doses over 4 days. On the 3th administration of FSH, CIDR was withdrawn and 25 mg PGF2α was administered. Cows were artificially inseminated twice after estrous detection at 12 hr intervals. The cows received 100 μg GnRH at the time of 1nd insemination. Embryos were recovered 7 or 8 days after the 1st insemination. The estrous inducement rate and estrous expression rate were significantly lower for cows with BCS below 2.25 than for cows with BCS above 2.25. There was 50.0% of rate of mounting in cows with BCS below 2.25 whereas the rate of mounting was markedly increased in cows with BCS above 2.25 (94.1% and 89.5% for BCS 2.25~2.75 and BCS above 2.75 cows, respectively). Cows with BCS <2.25, 2.25~2.75 and ≥2.75 had number of transferable embryos of 4.5±0.7, 5.9±1.8 and 5.6±2.3 respectively.
본 연구는 번식 효율 증진을 위해 BCS, BUN과 발정 발현과의 관계를 조사하였으며, 공시된 홀스타인 젖소 51두 중 37두에서 배란 및 28두에서 발정 발현을 확인하였다. 발정 유기율에서 BCS 와 인 우군에서는 각각 78.9% 및 73.9%인 반면 2.0 미만인 우군에서는 55.6%로 유의적인(p<0.05)차이를 보였으며, 발정 발현율과 승가 허용율에서도 BCS 인 우군에서 각각 73.3% 및 46.7%이고 BCS 인 우군은 각각 88.2% 및 6
본고는 프란츠 리스트(1811-1886)의 “충실한 해석자”로서의 대중적 이미지를 탐구한다.
리스트 본인이 명명한 “피아노 파르티씨옹”(Partitions de piano)은 충실하고 세밀한 편곡을가리킨다. 비르투오소로 명성을 떨치던 1830-1840년대 리스트의 충실한 해석자, 편곡자로서의 의미는 무엇인가? 파르티씨옹의 대표작인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편곡과 베토벤 교향곡의 편곡을 둘러싼 음악비평의 사례를 통해 이 문제에 대해 고찰하는 것이 본고의 목표이다.
본고는 다음 두 가지에 특히 초점을 맞춘다. 첫째, 비평가들의 “충실한 해석자” 담론이 어떻게 구체적으로 파르티씨옹의 미학적 정당성을 공고히 했는지에 주목한다. 여기에서 1차자료인 핑크(G. W. Fink)와 아다미(Heinrich Adami)의 비평에 특별히 유의한다. 둘째, 1830 년대 리스트의 활약의 맥락에서 면밀하고 용의주도한 해석자, 편곡자, 비르투오소의 대중적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설득력 있는 전략적 수사학의 하나로 “충실성”을 조명하는 것이다. 그런 뒤에 보다 포괄적인 19세기 문화적 맥락에서 충실성 담론에 대한 전망을 넓힌다. 그 담론을 반비르투오소(anti-virtuoso) 논쟁 선상에서 이해하고, 리스트의 대중적 이미지와 전반적인 리스트 비평연구의 방향을 고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