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Imagination of Death in Chinese Women’s Poetry in the 1980s
본 논문은 1980년대 여성시에 표현된 죽음에 대한 상상과 그 표현을 내용별로 분 류하여 고찰하였다. 1980년대는 중국에서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여성시의 발전을 이 끈 첫 번째 시기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이때 여성시는 서구의 영향과 뚜렷한 성 별의식으로 다량의 우수한 시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죽음의 주제는 자신의 몸에서 시작해서 여성 특유의 생존 체험과 심층 의식을 표현해 주어 남성과는 다른 성별 특 징을 지니고 있다. 논문은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하여 1980년대 여성시에서 죽음 에 대한 상상을 첫째, 현실 고통에 대한 해탈로서의 상상, 둘째, 사랑에 대한 즐거움과 환희로서의 상상, 셋째, 종교적 표현과 문화적 저항으로서의 상상 등 세 가지 모 습으로 분류와 분석을 하였다. 그리고 죽음의 상상을 통하여 여성 시인의 독특한 신 체 경험과 문화적 경험, 여성 시인의 다양한 예술적 스타일을 탐구하였다. 본 논문을 통하여 죽음의 상상으로 쓴 여성시의 예술적 특징에 대한 보다 명확한 인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며, 20세기 여성시의 정신적 함의와 문화적 의미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 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This paper classified and examined the imagination and expression of death expressed in women’s poems in the 1980‘s by content. The 1980s was the first time in China to lead the development of women’s poetry both qualitatively and quantitatively, and at this time, women’s poetry began to produce a large number of excellent poems with the influence of the West and a clear gender consciousness. The theme of death begins with one‘s body and expresses a woman’s unique survival experience and in-depth consciousness, so it has different gender characteristics from men. Based on this background, the thesis classified and analyzed the imagination of death in women‘s poems in the 1980s in three ways: first, imagination of abandonment of real pain, second, imagination of joy and joy of love, and third, religious expression and imagination as cultural resistance. In addition, through the imagination of death, we explored the unique physical and cultural experiences of female poets, and various artistic styles of female poets. Through this paper, we hope to gain a clearer perception of the artistic characteristics of women’s poetry written as the imagination of death, and to help deepen our understanding of the spiritual and cultural implications of women‘s poetry in the 20th century.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