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근시관리 누진렌즈의 착용실태와 착용 2년 후의 근시도 변화
Purpose : This study investigated the wearing status of myopia management glasses for myopic students aged 8 to 19 years old and examined the change in myopia over 2 years after wearing them. Methods : From June 2019 to May 2023, 110 students who purchased myopia management glasses for children at Suwon G Optical shop were surveyed to determine whether they continued to wear myopia management glasses and the reasons for giving up. Afterwards, at the second regular visit, 72 subjects with a record of having their glasse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those wearing single vision lenses (Group A, 33 subjects) and children's myopia management glasses (Group B, 39 subjects). Follow-up was conducted for 2 years. Results : Of the 110 primary subjects who were prescribed myopia management glasses, 15 (13.6%) gave up wearing myopia management glasses, of whom 11 (73.3%) were boys and 4 (26.6%) were girls. In addition, the main reasons for giving up were the convenience of purchase and cost issues. The average spherical equivalent at the 1st, 2nd, and 3rd visits was –2.09±1.43 D, –2.78±1.52 D, and –3.31±1.55 D in group A, and –2.04±1.08 D, –2.63±±1.06 D, and -2.94±1.08 D in group B. After wearing each glasses for 2 years, the average change in spherical equivalent was –1.22±0.56 D in group A and –0.90±0.51 D in group B (p=0.010). Conclusion : School children with myopia aged 8 to 19 years had delayed myopia progression compared to the group wearing single vision lenses after wearing myopia management glasses for 2 years. Long-term follow-up of a large population are needed to study their effects.
목적 : 본 연구는 8세에서 19세의 근시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근시관리 누진 안경렌즈의 착용실태를 조사하고 착용 후 2년간 근시도의 변화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19년 6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수원 G 안경원에서 어린이 근시관리 누진렌즈를 구매한 110명을 대상 으로 근시 진행완화를 위해 렌즈의 착용을 지속하고 있는지 그리고 중도 포기했다면 그 이유를 조사하였다. 그 후 2차 정기방문으로 안경을 다시 교정받은 기록이 있는 72명을 대상으로 초점렌즈(A그룹, 33명)와 어린이 근시관리 누진렌즈(B그룹, 39명)를 착용한 두 그룹으로 나누어 2년간 추적 조사하였다. 결과 : 어린이 근시관리 누진렌즈를 처방받은 110명의 1차 대상자 중 15명(13.6%)이 근시진행 완화 안경 착용 을 중도 포기했으며 이들 중 남자는 11명(73.3%), 여자는 4명(26.6%) 이었다. 또한, 중도 포기한 이유로는 구매의 편의성과 비용문제가 주된 이유로 조사되었다. 1차, 2차, 3차 방문 시기에 평균 등가구면 굴절력은 A그룹에서는 – 2.09±1.43, –2.78±1.52, –3.31±1.55 D이었고, B그룹은 –2.04±1.08, –2.63±1.06, -2.94±1.08 D로 측정되 었다. 각각의 안경을 2년간 착용한 후에 평균 등가구면 굴절력의 변화량은 A그룹에서 –1.22±0.56 D이었고, B그 룹에서는 –0.90±0.51 D를 보였다(p=0.010). 결론 : 8세에서 19세의 근시가 있는 초중고 학생은 2년 간 어린이 근시관리 누진렌즈를 착용한 후에 단초점렌즈 를 착용한 그룹에 비해 근시 진행이 지연되었다. 근시관리 안경렌즈의 성공적인 시장 정착을 위해서는 더욱 다양한 모집단을 장기 추적 관찰하여 그 효과를 연구한 자료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