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굴쪼김병 저항성 수박 유전자원과 대목으로서 잠재력이 있는 박과작물의 수박 대목으로의 이용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수박대목 4계통을 포함한 7종류의 대목묘에 접목한 삼복꿀 수박을 저온조건과 적온조건의 하우스에서 재배하면서 그 생육 반응을 조사하였다. 저온에서의 생장정도는 적온에 비해 덩굴길이 40~47%, 엽면적 39~51%, 지상부 생체중 38~59%, 식물체 건물중 57~87% 수준이었다. 수박 유전자원인 PI 482322는 대목으로 이용했을 경우 저온에서 접수의 생장이 '신토좌' 대목과 유사할 정도로 좋았다. 또한 'PI 271769 × PI 296341'과 'PI 271769 × Calhoun Gray' 대목은 'FR 단토스' 대목구와 유사하였다. 저온신장성 지수는 C. martinezii, '신토좌', PI 482322와 'PI 271769 × PI 296341'를 대목으로 이용한 처리에서 50 이상으로 비교적 높았으며, 무접목묘와 'Knight'에서 낮았다. 수박 대목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는 'FR 단토스' 박 대목에 비해 PI 482322, 'PI 271769 × PI 296341', 'PI 271769 × Calhoun Gray' 대목은 저온신장성이 좋거나 유사한 것으로 나타나서 저온기재배에서 이들 수박 대목의 이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목 적: 본 연구는 한국군에서의 시력관리 전담 보직 및 제도의 필요성에 대한 장병들의 인식과 의견을 조사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방 법: 안경을 착용하는 94명의 현역 한국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총 9개 문항으로 이루어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에 대한 답변결과를 분석하여, 군의 안경 및 시력 관리 실태, 시력관리 체계의 도입에 대한 장병들의 의견, 장병들이 선호하는 시력관리 방식 등의 결과를 도출하였다. 결 과: 현역장병의 절반에 가까운 비율이 복무중 안경의 파손을 경험한 바 있으나 이에 대한 군의 관리나 대책은 미흡한 실정이었으며, 장병들은 높은 비율로 안경에 대한 군의 지원과 시력관리 전담 보직의 도입을 희망하였다. 군에 의한 직접 관리보다는 민간에 의한 간접적인 시력관리 방식을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결 론: 장병 복지와 전투력 향상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고찰해 볼 때, 한국군에 안경보급과 전담보직의 설치를 포함하는 시력관리 체계의 도입이 요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