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내륙평야지의 수답 건답직파재배법 확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생태형이 다른 3품종을 공시하여, 6월 15일 기계이앙재배벼를 직파 파종기에 따른 생육 및 수량반응을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파종후 출아까지 소요일수는 품종간 차이없이 32일(4월 25일 파종)-7일(6월 10일 파종)이 소요되었으며, 파종기가 지연될수록 단축되었고 m2 당 입모수는 파종기 및 품종간차가 인정되지 않았으며 평균 121-154본 / m2 이었다. 2. 파종기가 지연될수록 간장 및 수장이 단축되고 등숙율이 저하하였으나 m2 당 수수, 수당영화수 및 천립중은 일정한 경향이 없었다. 3. 파종일출수까지 및 출아일출수까지의 유효적산온도는 각각 금조벼 736.655℃ , 동해벼 856, 771℃ , 밀양 9005 886,801℃ 이었으며, 출아일출수까지의 유효적산온도로 추정한 품종별 출아한계기는 금조벼 6월 27일, 동해벼 6월 15일, 밀양 9005 6월 12일이었고 출수기는 파종기가 늦어질수록 지연되었다. 4. 품종별 수량은 조생종인 금조벼의 수량이 중ㆍ중만생종의 동해벼 및 밀양 9005 보다 낮았으며 동해벼는 6월 10일 파종에서도 기계이앙재배벼 보다 4% 정도 증수되어 직파적응성이 높았으며 공시품종 모두 파종기가 지연됨에 따라 청미 비율이 증가하였다.
수도주요생육시기별 고온처리(주간 : 37± 2℃ , 야간 : 27± 2℃ ) 및 고온시 물관리방법이 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여 고온장해대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코자 본 시험을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주요생육시기별 고온처리의 영향은 생육시기에 관계없이 공시품종 모두 무처리에 비해 지상부 건물중이 감소하고 부근량이 증가하며 식물체내 전 질소함량이 감소하고 규산함량이 증가하였다. 2. 수량 및 수량구성요소에 미치는 고온의 영향은 수당발화수는 감수분열기에, 임실비율 및 등숙율은 출수기에 그리고 천립중은 등숙기에 가장 저하되었으며 고온에 의한 수량감소정도는 출수기에 가장 컸으며 그 다음은 등숙기 >감수분열기 >유수형성기 >최고분염기 >분염기 순이었다. 3. 물관리방법에 따른 답면수온의 변화는 상시담수는 최적수온 보다 주간 1.1℃ , 야간 3.7℃ 높았으며 흘러대기 물관리방법에 의하여 최적수온(주간 : 31℃ , 야간 : 21℃ )으로의 조절이 가능하였으며 이에따라 초장이 단축되고 건물중 및 신근발생율이 증가하였다. 4. 주간흘러대기 야간담수 및 화야간흘러대기 물관리 방법은 상시담수구보다 수당발화수, 등숙율 및 천립중 등의 수량구성형질의 향상을 도모하여 4-8%의 증수효과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