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잎혹파리의 비산거리를 조사하기 위해서 방사성 동위원소인 와 의 표식방법에 관한 기초 실험을 하였다. 1. 를 유충기에 표식 시켰을때 성충에서는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즉 생물학적 반감기가 짧아 체내축적이 않되었다. 2. 충영내 유충의 방사능 표식는 처리시 10월이전에는 점차 증가하다가 10월 이후 부터는 점차 낮아져 평형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아 유충은 10월 이후에 섭식을 작게 하는 것으로 본다. 3. 에 의한 충영내 노숙유충의 표식율은 3주째가 가장 높았으나 반감기가 짧은 까닭에 시일의 경과에 따라 급속한 표식방사능의 감소를 보인 결과로 미루어 는 수간주입에 의해 성충을 표식하기에는 부적당하였다. 4. 월동 노숙유충체를용액으로 처리하여 표식방사능을 검출할 수 있는 최적처리농도는 비방사능이 0.5uCi/ml에 침지을 30분간 한 후 흐르는 물에 10분간 세척하늘 방법이었다. 그러나 이 농도에서 침지시간은 20분 이상으로 하여야 가 유충체내에 충분히 침투되었다
쇠파리의 난과 3-5일령 및 7-9일령 용에 X-선을 조사시켜 부화율, 우화율을 조사하였으며 또한 3-5일 영용에 X-선을 조사시켜 우화된 성충의 불임유기선량에 대한 실험결과를 다음과 같이 얻었다. 1. 란부화율은 약 300R 조사시 이었으며 3-5일영 및 7-9일영 번데기에 대한 사충율의 회귀직선은 Y=2.665x+2.301, Y=4.36x_0,18이고 중앙치사선량은 11.5KR과 12.6KR이었다. 2. 3KR 조사웅충과 정상자충에서 산란된 란은 약 가 미부화되었다. 그러나 2.KR 조사자충과 정상웅충 사이에서 산란된 란은 가 부화되지 않았다. 3. 불임유기선량은 자충이나 웅충과 같이 4KR이면 완전할 것으로 보며 선량을 고려할 때 충분히 이용가능할 것으로 본다.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한 해충의 생리 및 생태학적 연구를 위한 제반 기초자료를 얻기 위해서 집파리를 공시재료로 하며 유충기에 P-33를 희석농도별로 표식시킨 후에 충태별, 일영별, 부위별 및 세대의 표식방사능에 대한 동태를 시험하있으며 사용계측기별 희석농도를 결정 하여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처리유충은 일령의 경과에 따라 표식방사능이 증가되었으나 노숙유충기인 6영기 이후 부터는 감소되었다. 2. 성충으로 우화된 후의 용피에는 약 의 방사능이 잔류되었다. 3. 우화성충은 일령의 경과에 따라 표식방사능이 감소되었으며 성전체내에서 P-32의 생물학적 반감기는 0.14 일 이었다. 4. 성충체의 부위별 표식방사능 분포율은 복부에 가장 많은 방사능이 분포되어있으며 다음이 흉부, 두부, 지부, 시부 순으로 분포되어 있었다. 5. 표식성충 자웅간에 산난된 난과 부화유충의 100개당 표식방사능은 G.M. Counter를 사용할 경우 0.2 microcurie 이상에서 검출이 가능하였다. 6. 표식성충 숫놈과 정상 암놈과의 교미에서 산난된 난과 부화유충은 미량의 방사능을 바타냈으며. G.M. Counter의 경우 2.0 microcurie, Proportional Counter는 0.2 microcurie 이상에서만 검출 가능하였다. 7. P-32의 처리농도가 높아지면 성충의 사충율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상의 결과로 보아 처리농도 0.5 microcurie는 집파리를 표식시키는 가장 합리적인 처리농도라 할 수 있다.
집파리의 3-5영기용에 X-선을 조사시켜 불임유기 핵과에 관한 용치사율, 부화율 및 우화성충의 치사율에 대한 실험 결과를 다음과 같이 얻었다. 1. 용치사율의 Probit 회귀직선은 Y=2.776+1.948이었으며 반치사선량(LD50)은 12.2-13.1 kRad이었다. 2. 집파리 웅충에 대한 불임유기선량(SD90)은 3.1 kRad됐으며 LD50 선량을 고려 해볼때 충분히 이용가능한 선량으로 본다. 3. 우화성충 치사율은 4 kRad와 5 kRad에서 웅충이 자충 보다 현저히 높은 사충율을 보였다.
대두의 중요 해충인 콩나방의 방제 및 내충성 육종을 위하여 전국 각지에서 수집된 재내종대두 633계통에 대한 콩나방의 피해정도와 아울러 착협시기, 모용밀도 및 기상조건과 피해입율간의 관계를 조사한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공시계통가운데 대부분이 7월말에서 8월초에 착협되었으며 8월 1일을 전후해서 착협되는 계통이 전체의 24.8%로서 제일 많았고 착협시기와 피해입율간에는 부의 상관관계(r=-0.73)가 인정되었다. 2. 콩나방에 의한 피해입율은 최고 2.3%에서 최저 1.2%로 평균 7.4%였다. 그 가운데 9%∼8%의 피해를 받은 계통이 153계통(24%)으로 제일 많았고 특히 20% 이상의 피해입률을 보인 계통은 전체계통의 0.6%였다. 3. 협의 모용밀도에 의한 계통별 피해입율 조사에서 털이 많은 계통이 적은 계통보다 피해입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4. 착협시기인 7월과 8월의 기상관계와 피해입율간에는 통계적 유의성은 볼 수 없었으나 전생육기간의 연평균온도와는 관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