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영남내륙지방에 심하게 발생된 벼 검은줄무늬오갈병의 이병포장에서 초장위축율에 따른 수도생육 및 수량구성요소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위축이 심할수록 간장 및 수장이 현저히 감소하였다. 2. 건전주에 비하여 이병주는 토위절간의 감소율이 크고, 3절간 및 4절간의 상대적으로 위축율이 감소되는 경향이었다. 3. 위축이 심할수록 수량구성요소 및 수량은 현저히 감소되었으며, 이상 위축되면 수량은 개무상태가 되었다. 4. 위축율과 수량과의 관계식은 청청벼에서 , 낙동벼는 로서 검은줄무늬오갈병에 이병되면 지수함수적인 수량감소가 확인되었다.
태풍 'Thelma'(87년 7월 15~16일)로 엽신 손상장해가 심했던 통일형품종(한강찰벼, 삼강벼, 가야벼, 남영벼)과 일본형품종(팔공벼, 동진벼, 섬진벼, 대창벼)을 대상으로 엽신고사정도와 이에 관련한 잎의 생리 생태적 특성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바람에 의한 엽신의 고사율은 일본형품종들이 3.1~4.4%인데 비하여 통일형품종은 5.1~8.0% 로서 품종군별 고사율의 차이가 현저하였다. 2. 엽신손상이 컸던 통일형품종들은 일본형품종들에 비하여 엽신이 다소 짧으면서 광엽이었고 엽신중의 규화세포수가 현저히 많았으며 기공개도가 커서 수분손실율이 높았다. 3. 엽신의 손상정도는 엽신의 기공개도(r=0.8460** ), 수분손실율(r=0.8343** ) 및 규화세포수(r=0.7546* )와 각각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가 인정되었다.관계가 인정되었다.